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 초경의 전조(?) 일까요?? 산부인과 가야할까요??

컴앞대기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9-02-10 09:38:23

지금 초등학교 5학년 올라가는데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11살이에요..
헌데 어제 오후부터 오줌 싼것 같다고 팬티가 축축하다고 하는데
정도가 좀 심하네요..

배도 살살 아프다고 해서 처음엔 초경 하려나 싶어서 유심히 살펴보긴 했는데
초경 전의 분비물(?) 이겠거니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보니 팬티가 펑 젖었더라구요..
소변은 아닌거 같고...
역한 냄새도 안나는 걸 봐서는 아무래도 분비물 같은데
이렇게 어린 아이도 산부인과 데려가도 되나요??
아님 자주 가는 소아과에 가서 여쭤봐도 될까요??

아침에 급 당황하여 일단 학교에 보내 놓고 출근은 했습니다만
맘이 편칠 않네요..

혹시 봉변을 당한건 아닌가 해서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절대 그런건 아니라고...
(절 이상한 엄마(?)취급 하더군요..   ㅡ..ㅡ )


82 선배 맘들게 여쭙니다..
원래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들 저렇게 분비물(?)이 물처럼 많이 분비되기도 하나요??
그럼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컴앞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2.106.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딸은
    '09.2.10 9:52 AM (125.189.xxx.14)

    초경 몇달전에 끈적끈적 냉 같은 분비물(연한 갈색)이 팬티에 묻어나던데요
    본인은 그걸보고 팬티에 똥을 산줄 알았다고 하던데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좀 지켜보세요
    어린 아이들도 산부인과 데리고 가면 어른처럼 누워서 진료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이가 많이 당황하지 않을까요

  • 2. 은혜강산다요
    '09.2.10 9:56 AM (121.152.xxx.40)

    그러게요 좀 더 지켜보세요..

  • 3. 컴앞대기
    '09.2.10 9:58 AM (222.106.xxx.188)

    안그래도 어제 오후엔 별일 아닌것처럼 팬티가 축축하니까 갈아입으라고 해 주고
    초경 하려나보다 그러고 안심시켰는데
    오늘아침에 보니 정도가 좀더 심해진것 같아서요..

    악취가 나는게 아니라서 큰 걱정은 안되지만
    처음 댓글 주신 분 말씀처럼 저 역시 끈적한 분비물이 조금 나온 뒤에
    팬티에 조금 묻어나는 정도로 알고 있어서 솔직히 조금 당황되기는 하네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 팬티만 5장 갈아입었어요.. ㅡ..ㅡ
    그냥 지켜봐도 될까요??

  • 4. ...
    '09.2.10 10:12 AM (121.152.xxx.89)

    저도 얼마전에 5학년 올라가는 딸아이데리고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아직 생리는 하지않고 분비물만 있는상태이고 좀 가렵다고 해서.....
    제가 정기적으로 다니는곳은 남자 선생님이라서
    분위기 깔끔한 병원 여의사를 찾아서 데리고 갔구요.
    이제 애기 아니니까 소중한곳 잘 치료받아야한다고 말씀하시면 알아들을겁니다.
    한창 예민한 시기라 그런지 의사선생님도 잘 설명하고 조심스럽게 봐주시더군요.
    눈으로는 보지만 어른처럼 안으로 치료하고 그러지는 않았구요.
    그냥 지켜보더라도 일단 병원가서 확인하시는게 엄마도 아이도 맘이 편하지 않을까요

  • 5. 저희딸도
    '09.2.10 10:14 AM (222.99.xxx.230)

    초경시작하기전에 갈색 분비물이 심해서 저두 덜컥 겁먹구 여의사 있는 산부인과를 수소문해 대리고 갔더니 약간의 염증과 함께 초경시작하기 전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 했어요..그리고 몇달후 초경 시작한거 같구요..울 딸은 염증이 있더라구요 혹 염증이 있을수 있으니 여의사 있는 산부인과 수소문해 한 번 데려가 보세요...

  • 6. 컴앞대기
    '09.2.10 10:24 AM (222.106.xxx.233)

    의사선생님이 여성분이면 좋을텐데
    저 역시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남자분이시네요..

    아무래도 병원에 대려가야겠죠? 에효-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니 축하해 줘야 하는데 괜히 심난합니다..

  • 7. 저희아이도
    '09.2.10 10:35 AM (118.46.xxx.240)

    초경 전에 그랬답니다. 친구가 먼저 경험이 있어 물었더니 갈색분비물 이 조금 묻은다음
    몇달 쉬웠다 초경시작 하더라 해서 좀 턱이 있겠다 싶었는데 저희아이 같은경우는
    바로 시작 하더라구요. 갈색분비물이 내비칠때 저두 산부인과 데려갔는데요.
    여의사분께서 예민할수 있는 시기이니 그냥 내진을 하지 말자 하시더라요.
    할시기가 되었다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된다고 아이에게 청결에 대해 그리고
    몸의 변화에 대해 딸아이 에게 설명을 해주어서 감사했던 기억으로 남아요.

  • 8. 컴앞대기
    '09.2.10 10:46 AM (58.149.xxx.28)

    원글입니다..
    여러분들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이론상(?)으론 끈적이는 분비물이 조금 나오고 그 얼마뒤에 초경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소변처럼 펑- 나와서 팬티가 축축할 정도로 젖거든요..
    그게 어제 오후부터인데 혹시 이런 경우도 있나요??

    병원에 데려가긴 해야 할텐데 저희 집 주변엔 산부인과 의사분이 여성분인 곳이 없어서요..
    아, 고민입니다.. 남자 선생님께 진료 받아도 될런지, 아이는 크게 이상 있는건 아닌지...

  • 9. 팔랑엄마
    '09.2.10 12:20 PM (59.1.xxx.205)

    생리를 하려는 전초단계같아요... 저는 아이에게 팬티라이너를 쓰게 했어요... 나중에 생리대를 사용해도 별 거부감 없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000 미처 버리네ㅡㅡㅡㅡ 9 두 부부가 .. 2009/02/10 1,717
276999 여권사진, 그냥 물어보께요....^^ 6 궁금이 2009/02/10 837
276998 여우같은며느리,곰같은며느리 어느쪽이세요? 24 말하기 싫어.. 2009/02/10 2,139
276997 코헨, 세덱.. 갈등이예요. 5 고민중 2009/02/10 1,454
276996 부엌이 좁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11 ㅠㅠ 2009/02/10 1,162
276995 에이스침대 인터넷으로 구입해 보신분 계신가요? 1 초딩맘 2009/02/10 606
276994 강남에 아이들 데리고 가기 편한 레스토랑 추천 꼭 부탁드려요. 3 강남잘모르겠.. 2009/02/10 461
276993 쌀 어디서 사야 저렴하고 품질좋은지 10 2009/02/10 730
276992 택배사고나면, 기사가 자기돈으로 다 물어주는건가요? 2 조언좀 2009/02/10 351
276991 반포쇼핑에 있다는 제과재료 가게? 2 쿡앤조이 2009/02/10 317
276990 2월 10일자 각 신문사 만평(퍼옴)-자삭합니다 1 시사만평 2009/02/10 125
276989 주니어브랜드 질문입니다~ 4 질문만^^;.. 2009/02/10 354
276988 저 임신했어요..시험관 4번이나 해서 실패했는데 자연임신됐어요 85 너무 기뻐요.. 2009/02/10 3,455
276987 인본주의와 물본주의.... 1 사람 2009/02/10 103
276986 포항 사시는 분 알려주세요 3 지곡동 2009/02/10 372
276985 이제 곧 백수가 될 노처녀 입니다.. 12 갈팡질팡 2009/02/10 2,095
276984 콘솔 피아노 다크 월넛 vs 마호가니 어느 색상이 날까요? 3 피아노 2009/02/10 324
276983 저도판매를하는입장이지만,,고발할건고발해야죠.옥션의 보이지않는 사기실태를고발합니다.[펌] 베료자 2009/02/10 513
276982 의료실비보험 (35세 여) 들고 싶은데 .... 아는 분이 없어요 6 콩나물 2009/02/10 912
276981 다음주중에 시험보러 휴가내야하는데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궁금 2009/02/10 134
276980 (급질) 핸드폰으로 사진 올리는 법이요... 헬프미..^^ 1 사진 2009/02/10 292
276979 둘째낳고 도우미구하는것떔에 고민이에요. 2 둘ȅ.. 2009/02/10 321
276978 fortune delight 차 혹시 아시는 분 궁금해요 2009/02/10 187
276977 시댁 행사는 끝이 없네요~~ㅠㅠ 2 훈연맘 2009/02/10 854
276976 아래층 아주머니.... 5 층간소음 2009/02/10 942
276975 검정색 앞치마 사용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7 곰인형 2009/02/10 587
276974 신해철의 입시전략?, 특목고 입시학원 광고하는 신해철 21 세우실 2009/02/10 1,774
276973 지에스 마트에서 미국산 수입육 팔고 있나요? 6 지에스 2009/02/10 282
276972 말썽많은 3살아들..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4 육아 2009/02/10 278
276971 (급) 초경의 전조(?) 일까요?? 산부인과 가야할까요?? 9 컴앞대기 2009/02/10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