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좁은 집에서 좀 갈아타기를 할까.. 하고 내꺼 똥값되어도 좋으니 집값 좀 떨어졌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는데... 자꾸만 오르고 있는 추세라 많이 보태지 않으면 힘들겠다고 하네요.
어찌 퇴직금 정산받고 어쩌고 해도 한참 무리인 가격이라 그리 많이 보탤 여유가 없다고 하고 끊었어요.
정말 어렵게 마련한 집... 아제 남매 아이들도 훌쩍 커가는데 각자 방도 못주고... 또 이렇게 기회를 놓쳤나.. 싶어요.
하긴... 기회를 알아도 그걸 채울 여력이 없는거겠지만...
정말 둘이 열심히 일해도 발전이 없으니 좀 사는 재미가 없네요....
식상한 소리지만....부동산... 이제 진정 내리는건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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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전화를 받고...
에효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09-02-09 20:41:28
IP : 116.37.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9 9:07 PM (218.38.xxx.120)저랑 똑같은 처지시네요.
동네 내에서 움직이려하는데
내껀 작은데도 많이 떨어졌고
내가 가고싶은 집은 생각보다 덜 떨어졌더군요.
부동산은 제꺼를 빨리 싸게 급급매로 팔아치우는데만 관심있지
싼 매물을 잡아주려하진않네요.
제집이 깨끗하니 집보겠다는 손님은 많이 데려오는데
내가 말한 가격은 자꾸 까먹은체하고 딴소리해서
오늘 살사람아님 집 안보여주겠다했어요.
제가 전업이여서 항상 집에 있고
전망이 좋고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항상 집안이 정리되있는 편이거든요.
보여달란대로 보여줬더니
저를 물로보는 모양이예요.
남매여서 슬슬 따로 방줘야해서 움직이려했는데
돈도 없고 부동산도 약올리고
그냥 살아야하나싶네요. ㅠㅠㅠ2. 와이즈툴
'09.2.9 9:08 PM (121.161.xxx.164)내리겠지요.
전 그렇게 보고 준비중입니다만..^^3. ...
'09.2.9 11:20 PM (121.167.xxx.59)부동산에 시세보다 싼 값에 내 놓고 덤으로 부동산아줌마한테 속아 더 싸게 판 사람이 저 입니다. T.T 에효..아직도 부동산만 생각하면 열이 받지만 대세가 하락인지라 저는 일단 전세로 살면서 관망중입니다...2년동안 집 보는 눈 좀 키워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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