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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엄마 운동이 필요한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잠오나공주 조회수 : 865
작성일 : 2009-02-09 17:11:13
아기 낳은지 5개월된 아기 엄마입니다..
아기낳고.. 제대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몸이 별로 안좋아요..
특히 허리가 아픈데.. 병원가보니.. 허리근육이 많이 없어졌대요.. 아기낳기전엔 체성분 측정하면 지방도 많지만 근육도 많다고 그랬었는데.. 이젠 아닌가봐요..

암튼.. 운동은 안하면 몸이 아파서 운동을 해야할거 같은데요..
어떤게 좋을까요?

1번 낮에 수영을 한다... 수영을 10년을 넘게 했습니다.. 수영이 저랑은 잘 맞는 운동이예요..
      이럴 경우 베이비 시터를 불러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아기를 맡겨야 하는 불안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2번 밤에 수영을한다...
      제가 집에서 과외를 합니다.. 과외하는동안 남편이 2시간정도 아기를 봐줍니다.
      그럼 수영을 화목토반을 해야하는데...
      남편이 일주일에 화수목금 4번정도 아기를 봐야하니 남편한테도 좀 미안해요..
      과외는 남편이 말리는거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거거든요.. 그래서 돈 버는 건데도 남편한테 제가 고마워하고 있는 신세랍니다..    
      이럴경우 남편은 수고스럽지만 아기맡기기도 맘편하고 비용도 적게들죠..

3번 낮에 유모차에 아기 끌고 다닌다..
      이 방법은 아기 컨디션 따라 나갈 수도 있고.. 제가 더 힘들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운동하는 그런 기분도 안들구요..

4번 요가 과외를 받는다..
      남편 있는 시간에 요가 개인과외하는 분을 불러서 요가를 한다..
      이것도 좋을거 같은데.. 선생님을 어찌 찾나 어려운 점도 있네요..

봄되면 남편이랑 주말에 산에 다니기로 했는데.. 체력이 딸려서 그것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번에 집 앞에서 배드민턴치고 3~4일동안 근육이 아팠어요..

암튼 어떤 것이든 아기 남편 저 셋다 좋은 방법이 어떤걸지 결정을 해야 할거 같아요..
주말에 놀러갔다가 아침에 저혼자 콘도 수영장가서 수영했는데.. 정말 살거 같더라구요..
꼴랑 1박 2일 놀러갔다오고 온몸이 다 아파요.. 한거라곤 스키 3번탄거랑 수영밖에 없는데 말이예요..
IP : 118.32.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09.2.9 5:15 PM (124.53.xxx.100)

    wii fit을 한다..
    애 아빠가 현*카드 쓰면서 모은 포인트로 구매했는데,
    운동은 되는 듯 해요.흘라후프..요가..이런것 남편분이랑 재미있게 해 보실 수 있을 듯 한데..
    저도 오늘 30개월 동안 쉬었던 요가 하고 왔어요. 임산부요가 하다가 아기 낳고 쉬다가...
    30개월 되어 놀이방 오전에 잠깐 보내 놓고,,하고 오니 개운해요~~아기가 빨리 커야 하는데...
    그래도 얼마전에 결혼사진 본 듯 한데 벌써 아기가 5개월 이네요..고생많아요~~

  • 2. 이쁜이맘
    '09.2.9 5:18 PM (122.36.xxx.218)

    저랑 같은 심정이시네요....아기낳은지 9개월되어가는데 저는 고민고민하다 헬스자전거 사다 집에서 하는데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 잘 안빠지고요...요즘은 많이 춥지않아서 낮에 유모차 끌고 나갔다옵니다..남편한테 애 맡기고 운동하는거 저한테는 힘들더라구요..그중에 젤 하기쉬운 방법이 3번같아요..

  • 3. wii
    '09.2.9 5:20 PM (211.189.xxx.250)

    운동효과는 없다는 결론이 났지요.

  • 4. 그게
    '09.2.9 5:20 PM (58.142.xxx.23)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빠지면 근육이 먼저 빠지더군요.
    저도 아이낳고 몸무게가 오버돼도 체지방량이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기초대사량이 맣아서 좋다고 했거든요)지금은 체중은 정상인데 그때 비해 금육이 많이 줄었어요.
    그러니까 아기낳고 준 몸무게가 거의 근육인셈.
    지금은 수영하고 있는데 근육은 좀체로 늘지 않네요.
    원글님 나이가 어느정도 되시는것 같던데 운동은 어렵더라도 꼭 하시길 바래요.
    아직 아기가 잠을 많이 잘 시기이니 수면시간조절해서 잘 맞춰보세요. 새벽수영도 남자들이 있어 좀 빡센것 같던데요..

  • 5. .
    '09.2.9 5:27 PM (124.5.xxx.24)

    아직 운동은 무리인거 같아요, 조금만 무리해도 몸이 다음날 안좋은거 느껴요
    저두 아기 낳은지 5개월 되었는데, 몸이 말이 아니에요, 머리카락은 정말 많이 빠지고 있구요,
    그냥 슬슬 유모차 끌고 아기도 점점 구경하는거 좋아하잖아요,
    아기데리고 나갔다만 와도 몸이 안좋은데,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운동은 천천히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 6. 이쁜이맘
    '09.2.9 5:35 PM (122.36.xxx.218)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하실려면 좀더 있다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저도 그때는 몸이 많이 힘들던데요....그래서 한약도 지어먹고 몸이 좀 좋아져서 요즘은 조금씩 움직이는데 넘 무리하지 마세요~

  • 7. ^^
    '09.2.9 5:42 PM (59.16.xxx.162)

    날따뜻해지면 아이 유모차 태우고 돌아다니는 것도 엄청 운동 될 듯하네요... 제생각에도 출산 5개월지났다면 아직 참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8. 베이비수영
    '09.2.9 7:17 PM (123.225.xxx.113)

    한국에는 몇개월부터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곳은 6개월부터 많이 해요
    아이도 운동이 되고 엄마도 무리없이 3~40분정도 아쿠아로빅정도의 운동이 되요
    베이비스위밍한번 알아보세요

  • 9. 3번부터
    '09.2.9 9:31 PM (119.64.xxx.7)

    3개월부터 시작 했는데요.
    재즈댄스 6개월로 시작해서, 수영 1년, 탁구 6개월, 헬스 2년 요가 5년 정말 다양하게 했네요.
    결국 요가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지금도 일주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합니다.
    외국에서는 유모차 밀면서 엄마들 조깅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던데, 저는 뛰는거를 싫어해서 요가가 맞네요. 2번 3번을 같이 해 보세요.

  • 10. 4-1
    '09.2.9 9:35 PM (124.50.xxx.169)

    요가,, 선생까지 부를 건 없구요.
    다음에 다이어트카페나 요가관련동영상 보시면 허리강화동작이 많이 있어요.
    그걸 천천히 따라해 보세요.

    수영은, 좀 참았다가 아이 커서 어디 보낼 수 있을때 혼자 홀가분하게 운동삼아 다니심이 좋을 거에요.
    낮에 아줌마한테 맡기는 것도 별로고, 남편에게 맡기고 밤에 하는 것도 별로입니다.
    왔다갔다하고 수영하고 씻고 머리말리고 어쩌고 하면 3시간은 훌쩍이잖아요.
    시간대비 별로에요.

    밤에 아이잘때 요가 해보시구요,
    혹시 책을 사서 하실 거라면 연예인 책 말고 전문강사가 한 걸로 사세요.
    그리고 절대 무리하심 안되구요.

    참, 유모차도 좀 일찍부터 길들여야지, 다늦게 태울려고 하면 아이가 싫어합니다.

    이상,, 5살 딸래미 엄마, 6개월째 요가하는 아줌마입니다 ㅋ

  • 11. 잠오나공주
    '09.2.9 9:43 PM (118.32.xxx.93)

    고맙습니다..
    허리강화 요가나 체조등은 정형외과에서 배우고.. 동영상도 다운 받았는데.. 뭔가 부족한거 같아서요..
    제가 물을 많이 좋아하는데.. 좀 참아야 할까봐요..

    베이비 스위밍은 지금은 안받아주네요..

    아기 키우는건 정말 체력으로 키우는거 같아요.. 제 몸이 좀 힘들면 아기가 막 미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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