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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에 좋은 게 필요해요
'잘록한 호리병 몸매'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사회생활할 때 헬스장 등록해서 잘록한 콜라병 허리야 기다려라! 하면서...
죽어라 미친듯이 허리운동만 해대다가 제대로 삐긋한 적이 있었어요.
덕분에 6개월 이상 한의원과 병원을 드나들며 생고생을 했었어요.
출근해서 통증에 끙끙거리다가 점심포기하고 침맞고 오거나 물리치료 받고 오고
독한 허리진통제에 위염걸려가면서...이런 생활을 자주 하다가 결국은 나아졌는데...
결혼하고 2년 좀 넘는 기간 동안 두번의 출산과 육아를 길게길게 하면서 허리가 많이 부실해졌나봐요.
그래도 요며칠 이상하게 허리가 괜찮았어요.
애 둘 들었다놨다해도 쌩쌩하고, 둘째 아기띠 해서 밖에 쏘다니고 와도 멀쩡하고, 가족나들이도 하고,
너무 쌩쌩했어요.
근데 갑자기 허리를 직각으로 못펴겠더라고요. 구부정하게 걷고...이건 지팡이만 들면.......
꼬부랑할머니가 따로 없다는!
아기만 들었다하면 허리에서 시작해서 온 전신 구석구석 기분나쁘게 퍼지는 통증..
젤 심하게 아팠던 날은 밤새 나름 힘들었는지 담날 되니 몸무게가 2키로 이상 빠졌다는.
침 맞고, 물리치료 받고 해서 지금은 직각으로 펴졌으나 아이를 안지 말라고 하네요.
허리근육쪽 통증인데 쉬지 않고 자꾸 아이 안고 하면
이 통증때문에 허리를 제대로 못펴게 되면서 그 상태로 자꾸자꾸 하다보면 척추가 휠수도 있다고.
며칠 동안 만이라도 무거운거-_-를 안지 말라고..
그럼 좀 나아지겠으나 자꾸 들고 안고 하다가 큰일 난다고
근데..........쉬는게 정말 안되네요.
둘째 모유수유도 해야하지, 아직 배변 못 가리는 큰애 들었다놨다하면서 뒤치닥거리도 해야하고
이유식도 먹이고, 밥도 챙겨먹어야 하고...
침 맞고 한 일주일 괜찮다 싶다가 또 아프고 그래요.
그러다보니...........'저'에 대해서 귀차니즘이 생겨요.
아프고 만사 힘드니까 식사 제대로 안챙겨먹고 누워있고..
완치될 순 없을까요.
똑바로 누워서 다리 직각으로 들었다놨다 운동을 하라고 하는데
미치도록 아프네요..-_-;;;;;;
허리 통증에 뭐가 좋을까요..운동이나...자세나...
사실 지금 절실히 필요한건...유모네요..ㅠ.ㅠ
돈이 웬수에요..
1. 인천한라봉
'09.2.9 5:00 PM (211.179.xxx.43)저도 허리 못피고 너무 아파 운적도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좋은건 휴식이더라구요..ㅠㅠ
애키우면 그런휴식 정말 힘들죠..
훌라후프가 좋다고 선생님이 그러시긴했는데.. 것도 애기 어릴땐 시간이안났어요.
따뜻하게 찜질이라도 해보세요.. 에공..2. 윗님 질문이요..
'09.2.9 6:08 PM (218.53.xxx.135)저도 허리가 아파서 등산하라는 추천을 받았는데 가까이 산은 없구요..동네 한 바퀴 돌려고 하는데요.궁금한건 30분 정도에 걸음 속도는 서둘러 걷는 정도만 해도 효과 있을까요?아님 걷는것 보단 등산이 좋은가요?
3. 통증극복
'09.2.9 7:27 PM (221.140.xxx.171)저도 꼬박 1년동안 고생을 했는데요. 정말 다른분들 말씀처럼 운동이 제일 좋아요. 그냥 걷는 운동이라도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좋답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을 워드파일로 갖고 있는데 메일주소 알려주심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시아버지도 허리가 아프신데 날이 추워지면 더 허리가 아프다고하시더군요. 병원 어디를 가도 기본치료가 찜질이지만 어디에서도 전기찜질은 안해줍니다. http://cafe.naver.com/sugarfarm/59 의 16500원짜리 천연찜질팩이 허리에 높지않게 받쳐주고 오랫동안 따뜻해서 사용하기 좋아요.4. 원글
'09.2.9 8:04 PM (121.131.xxx.64)가까이에 산이 없어요..ㅠ.ㅜ
통증극복님...저 mynong@lycos.co.kr 이에요. 허리에 좋은 운동 부탁드려요!!5. 통증극복님
'09.2.9 8:55 PM (123.213.xxx.185)저도 죄송하지만 워드 파일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허리 지병으로 고생중이라서요.....
(poopoo123@naver.com) 부탁 드려요~.6. 요가
'09.2.9 9:39 PM (124.50.xxx.169)요가하세요.
울 요가선생님이 본인이 허리가 아파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요가시작했는데
지금은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이십니다.7. 음...
'09.2.9 9:55 PM (220.71.xxx.193)등산하기 어려운 환경이면 꾸준히 평지에서 조깅하는 것도 도움이 되요.
저희 신랑이 허리 통증으로 입원까지 했다가 꾸준히 조깅하고 아주 극심하게 아플 때는
한의원에서 추나마사지 두어번 받고 그러다 어느 순간 괜찮아졌어요.
부추(씨)차나, 부추잎으로 요리한 음식이 허리를 튼실하게 해 준다고도 하네요.8. 통증극복
'09.2.11 10:49 AM (221.140.xxx.171)메일 요청하신 두분께 보내드리겠습니다.
9. 통증극복
'09.2.11 10:50 AM (221.140.xxx.171)왜 첨부파일 기능이 없는지... 제가 모르는건지 (입문 일주일도 채 안됨 ㅎㅎㅎ) 쬐금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