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는데는 운동보다는 반식이 최고!!

[조심스럽게]

제가 반식으로 살을 뺐습니다.
거의 7개월간 꾸준히..

반식을 할려고 했던게 아니라
한참 준비하는게 있어서
학교 도서관에 거의 하루 종일 있다시피 했는데
사먹자고 하니 물리기도 하고
돈도 만만찮아서 한참 어린 후배 두명이랑
도시락 싸서 다녔죠.


보온 도시락 밥을 꽉 채워서
그걸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먹고
반찬도시락은 두개를 쌌어요.

도시락을 먹으면 시간을 정해서 먹잖아요.
아침은 간단하게 과일이나 우유
점심은 12시.
저녁은 6시 .
간식은 거의 안했구요.


이렇게 꾸준히 7개월을 하니
저랑 같이 밥먹었던 후배들 모두 많게는 8키로에서
6키로 정도는 다 빠졌거든요.

그래서 생각했죠.
역시 살빼는데는 반식이 최고다..

살뺄려고 운동 시작하시는분들 많은것 같은데,
전 요즘 논문 끝내고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 헬스를 시작하면서
살이 2키로 정도 더 쪘어요.
운동을 하니 안먹고는 안되겠더라구요.
전 마른 편이니 근력운동만 하라고 해서
유산소는 많이 안하는데도 힘들어서 먹게 되더라구요.

반식은 탄력 없이 살만 빠졌는데
운동을 하니 오히려 몸이 더 좋아지는것 같고 좋아요.
복근 운동 열심히 한 덕분에 배는 확실히 들어가는걸 느끼구요.
하지만 살뺄려고 운동을 하는건 너무 큰 고통일것 같아요.
살빼는데 가장 중요한건 식이요법인데
식이요법과 운동까지 병행하기가 왠만한 사람이면
힘들거든요. 저같은 사람은 두가지 다 하라고 하면
인간성 상실 될지도. ㅎㅎㅎㅎ


아예 운동선수들 처럼 진짜 힘들게 운동하면 밥맛도 떨어진다지만
사실 헬스나 수영을 첨 시작해서 그렇게 밥맛 떨어질 정도로
운동 못하거든요.

오히려 어중간하게 운동하면 밥맛만 더 좋아지고
살빼는게 더 힘들어 질수도 있다고 트레이너도 그러더군요.

제 생각엔 반식으로 어느 정도 살뺀후
살뺀 것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각종 시험 준비하는 졸업생들 중에서
도시락 먹고 살뺀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물론 시험 스트레스 , 논문 스트레스등도 작용했겠지만
정해진 시간에 도시락이니 밥이 많이 안들어가기도 하니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전 살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우스개 소리로
집에서도 도시락 싸서 정시에만 먹어봐라
간식 끊고. 그러면 살빠진다고 이야기 해요.
아,..여기 믹스 커피 먹으면 살찐다고 하는데
저희는 믹스 커피 꼭 하루에 세잔씩 기본으로 마셨는데
살빠지는데 문제 없더라구요.

정말 절실하게 살 빼고 싶으신 분은 아침에 배가 덜 고플때
하루 도시락을 싸서(도시락을 싸는 이유는
그냥 집에서 차려 먹게 되면 많이 먹게 되니까
아예 그 양을 아침에 배가 덜 고플때 싸놓으면 그 양만 먹게 되니까 효과적이예요)
12시 6시 정도로 맞추어서 먹어보세요.
정말 운동 안하고 간식 안먹고 믹스 커피 못 끊으시는 분들은 3잔 정도는
마셔도 될 듯 해요. ㅎㅎ 제 경험상.
6개월 안에 5키로 보장합니다.
단 꾸준히 하셔야 하구요.


참고하세요.

[특히]

여자들은 간식(커피,우유,빵,과일)만 안먹어도 왠만큼 살 빠질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요]

머니머니 해도 소식이 제일입니다.

[..]

저도 반식 다이어트 하고있어요 저녁만 되면 너무 먹고싶어요 아주 고문입니다...

[알면서도]

안되요 ㅠㅠ
라이프 건강란에 함 올리시져
거기에 황제다이어튼가 뭔가 하는 여자는
다이어트 한다면서 비장의약 1봉이라고 써놓고
비장의약이 뭐냐고 했더만 한약이라고 하면서
선전 하더라고요

[세우실]

당연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병행이 가장 좋죠 ^^

[댓가]

인생이란게 뭐든지 댓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날씬하게 살려면 먹는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는 거고
좀 뚱해도 괜찮다 싶으면 일상에서 자유로운거고...

제일 부러운 사람이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이지요^^
저는 많이 먹지도 굶지도 못하는 딱 중간형인데 항상 통통입니다

먹는 즐거움 포기하고 인생에 뭔 맛이랴 싶어서...
울아들보고 그럽니다
나이 45살쯤되면 뱃살이 이렇게 두리둥실하게 나와주어야 예의라고 큰 소리칩니다

[/]

저도 반식해봤는데 처음 3-4개월정도는 몸에 무리가 가서 운동과 병행은 힘듭니다.
원글님 말씀처럼 반식이 끝나고 체중을 유지하는것으로 운동을 해주는게 좋구요,
저는 덴마크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정말이지 반식다이어트는 살이 무리없이 빠지는것도 빠지는거지만 요요가 없다는게 최상의 장점인듯해요.

[^^]

제가 보기엔 반식과 규치적인 식사시간때문인거 같아요. 제가 아는 친구도 도서관 10개월이상 다닐때 항상 같은시간에 도시락 먹었는데 5kg 이상 빠졌다 하더라구요. 불규칙하게 밥을 먹으면 몸이 스스로 알아서 언제들어올지 모르는 영양분을 비축하게 되는데 항상 같은시간에 영양분이 들어오면 다 소모를 한다네요.

[제이미]

반식 다이어트 정말 좋아요. 저도 운동없이 원글님과 거의 유사하게
한 달에 1kg 정도씩 꾸준히 빠졌습니다.
2-3주만 지나면 위도 쪼그라 들어서 별로 먹고 싶단 생각도 안 들던데요.
몸에 무리간단 생각도 안 들었어요. 사람은 이 정도만 먹어도 충분히 건강하게 살 수 있는듯...
꼭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건강 때문에라도 소식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제가 다이어트 관련글에서 제일 안 믿는 부분이
"먹은것은 그대로인데 운동으로만 뻈어요" 하는 부분이에요.
살 빼려면 덜 먹는것 이상은 없습니다.

[원글]

반식이 정말 처음 2~3주가 정말 힘듭니다.
평소에 먹던 양을 못먹으니 ..
하지만, 넉넉잡고 한달만 고생하면 위도 줄어 더 많이 안들어가지고 간식도 끊으면 어느새 조금만 단것이 들어와도 더 못먹게 되더라구요.
사실 믹스 커피도 넘 잠이 오니까 어쩔수 없이 마시고 그나마 브레이크 타임이니까 먹은거지 먹고 싶어서 먹은게 아니니까요.

[암..]

그쵸..안먹는게 최고..

[..]

원글님 그도시락 밥 잡곡밥인가요?
잡곡.어떤비율로 하셨는지 궁금해요..저두 그렇게 해먹고 살 좀 빼고싶습니다
백미쌀에 뭐뭐뭐 어떤거 넣으셧는지

[반식까지는]

아니어도 먹는 양 조금 줄이고
활동양을 늘리면 정말 살 빠져요.
운동으로 살 빼려면 상상 이상의 힘든 운동을 해야하는 거구요.
일상 생활 하면서 그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결국 음식 조절이 체중 조절이 되는거죠.

운동은 몸매 균형과 건강을 위해서 적당히 해줄 필요있어요.
여자들 헬스 열심히 해도 근육 잘 안 생기고
라인이 예쁘게 잘 잡히거든요.

[길게본다면]

20년정도 꾸준히 다이어트 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반식은 단기간에 확실히 효과는 있지만
먹는 양 자체가 적은 사람의 경우엔 영양에 불균형이 올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줄어 노인과 같은 몸 상태가 될 수있지 않을까 싶어요.

운동만으로 살 빼기는 힘들지만
적당한 식사량에
적당한 운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길게본다면요.

[..]

운동을 안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요.
반식으로 살은 빠지는데.. 기초대사량도 주는 게 문제랍니다.
기초대사량이 줄면.. 반식을 그만두고 평상시 처럼 먹으면..
몸이 확 불어요.

그러니까.. 유지하려면 평생 반식을 해야하죠.
대신 반식 후 운동을 하면 기초대사량을 유지내지는 늘려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살도 안 찌더라구요.

[제경험으론]

1.첫째 저녁에 안먹는다
2.조금씩 먹고 단거 안먹는다(초콜릿,케잌,설탕커피 등등..)
이거랑 운동이죠.

[..]

저도 살 무지 많이빼고.. 살 빠지는덴 적게먹는게 최고라는거 알지만..
윗분 말씀처럼 운동을 하지 않으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듭니다..
즉 반식을 오래하면 몸이 반만 먹고도 살게끔 변하는거죠..
장기적으로는 옳은 방법이 아닌거 같아요..

반식으로 살빼고 운동하면서 2키로가 찌는게 아니구요..
몸이 변해서 그럴겁니다..

이제부터라도 운동 열심히 하세요..
근육운동을 근육이 늘어나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을 태워주니 살이 빠지게 되지요.
물론 식사조절도 해야겠지만.. 반식은 너무 적구요.. 평소의 80%정도 먹는게 좋아요.

[전 마른 편인데]

도 반식해요. 식사량을 줄여야 할 나이가 되어서요.
40대 중반.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아침은 사과 한 개, 귤 2 개. 점심 2/3공기. 저녁 2/3공기.
반찬 넉넉히. 저 원래 밥 2 그릇 먹었으니 반식이 아니라
반의반식 다이어트네요. 운동은 주 2회.

[ㅠㅠ]

반식으로 10키로 빼고
조절 못해서 요요로 다시 찍고 있습니다.
흑흑흑

[집집마다]

밥그릇 크기가 틀린데 반공기 먹는다... 이러면 헷갈려요^^
우리집 코렐 밥그릇, 진짜 밥 많이 들어 가거든요~
반식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원글님처럼 꼭 해야 할 공부가 있어서 도서관에서 도시락 싸 가면서 하면 몰라도
도처에 먹을게 널린 이 험한 세상 ㅠ.ㅠ
저도 올해 최고의 목표가 살 빼는 것이라서
다이어트 성공담 들으면 정말 부럽답니다.

[반식 대박]

반식 정말 대박이에요.
애기가 있어서 운동은 당연히 못하고..반식만 했는데
한달 반만에 4키로 빠지고 바지 2인치 줄였어요. 그게 벌써 일년전인데
아직도 몸은 그대로에요.
첫날은 굶어야 하는데 평생 처음 굶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새벽4시에 부들부들 떨며 일어나서 밥차려먹었어요
라면도 먹고 커피도 먹고 빵도 먹었지만 역시 반만 먹었구요.
밥 양은 두돌 좀 안된 아들램 밥먹는 양과 동일하게 먹었어요
어른숫가락으로 크게 두번뜨면 끝인정도요...
작은 접시에 밥,반찬을 모두 올려놓고 먹으면 식사 조절하는데도움된답니다.

[왕공감..]

어설프게 운동하다 살 찐 사람 여기 있음..
헬스 시작 일주일만에 1키로, 수영 시작 이주만에 2키로 쪄서.. 몸을 튼실하게 하는데는 도움 되지만, 살뺀다고 운동으로 바로 시작하는 것은 경험상 비추..

[달리 생각..]

커피믹스 반식해도 반성공일듯..

[^^]

저도 반식다이어트 하려구 유태우교수님 책 구입했습니다.
얼른 읽고 시작해야지 ㅋㅋㅋ.

[반식효과]

정말 있는것 같아요.
12월31일부터 신경쓸일이 있어서 입맛이 없어졌어요.
밖에서 식사할때도 밥을 덜어놓고 집에서도 조금만 먹었는데...
이젠 습관적으로 양이 적어졌어요.
2키로 몸무게 줄었어요. 십년넘게 빠지지않았는데 제눈을 의심했어여.
대신 군것질은 과일 몇쪽하고 과자이런거 안먹구요.
외부에 다닐때 배고플까봐 아침에 누룽지 만들어 통에 넣어 식사시간 사이사이에 조금씩 먹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밥양을 더 줄이구요.
가족들 과일이나 후식 먹을때는 다른방으로갑니다.
과일도 여러종류로 보면 한쪽씩 먹습니다.
자신과의 싸움도 어느정도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1키로만 빼려구요.더 빼면 현기증 날지도 모릅니다.
참, 아침은 매일 김밥을 만듭니다.가장 간단하고 영양있는거 같아서요.

[유태우교수]

쓰신 책대로는 못했어도
작년 반식해서 10킬로 뺐어요
올해까지 쉬는중에 3킬로 정도 다시 붙었는데
신년부터 새로 시작해서 다시 그 3킬로 떼어버렸네요 ^^
아직 진행중이지만 무리없이 다욧 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나도..]

진짜 반식해봐야겠네요..
오늘 저녁도 형님이 해주신 나물이랑 오곡밥 무진장먹고왔는뎅..
낼부턴 조금씩 줄여야,,겠네요..그럼 빠지려나..
외식만 줄여도 좋을것을..저도 도시락 싸고 다녀봐야징..ㅋㅋ

[저도요]

지난 10월부터 회사업무및 기타 스트레스로 본의 아니게반식다이어트를 하게 되었지요. 식사시간은 꼭 지켰지만 먹는양만 반으로 줄였는데 그때보다 6킬로 빠졌어요. 운동은 따로 안했고요. 반식 정말 효과 있어요.

[저는]

반식해도 소용없어요,,
그 책 말미에 원래 운동량이 없이 소식하는 사람은 효과없다던데 제가 딱 그 케이스거든요...

[맞아여,,]

반식하면,,좀 빠져요,,
예전에 대학교 휴학하면서,,집에서,,거의 된장국 밥 조금,,
그때 안좋은일 없어서 식욕도 별로고 다이어트도 할겸,,기름기 있는 음식들
최대한 자제하구요,,
한 6개월만에,,8개월 빠졋어요,

[저도]

궁금한게 하나 이써요~
유태우 박사님책 사서 보고 있는데요
원래 변비가 심한 사람이 소식을 하게 되면 어떠한가요?
책내용에선 변비가 심하면 야채량을 두배로 늘리라던데요...
더 변비가 심해지는건 아닌지...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전 변비형 비만이거든요..조금 먹기만 하면 붓는체질...

[현미식]

전 몸이 아파서 오전에 물만 먹고 점심과 저녁 현미식하는데요
야채는 많이 못먹어요.
살이 엄청 빠져요.
일단 간식이 없으니 살이 빠지겠지요.
그리고 아침에 찐고구마를 껍질채 드시면 변비 해결되요.
사과도 껍질채로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아요.
변비로 엄청고생한 1인입니다.

[동감]

살을 뺼 목적으로 하는 운동은 정말 고통만 오고 힘이 없으니 운동하려면 더 먹게 되고 그러니 효과없고 의욕상실, 바로좌절하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반식도 결코 쉽지 않아요. 먹던걸 그대로 반드로 줄이는건데 눈앞에 먹을것 둥둥 날아다니고 자다가도 배고파서 깨고 ... 세상 쉬운게 없네요. 그게 비하면 공부가 제일 쉬워요. ㅋㅋ. 말만 많고 다요트 계속 못하는 1인 이었습니다.

[또궁금]

이거 하다가 6개월정도때 얼굴살 빠진다던데 그럼 늙어보이지 않나요?
원래 얼굴살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거든요...급 늙어 보이진 않을런지요...살티 쳐지자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