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쯔유]

벼르고 벼르다가  모밀장을 만들었어요.
재료중에 청주인줄알고 넣었는데 알고보니 백포도주였어요.
예전에 손님 초대후 백포도주 남은걸 다 패트병에 부었었는데 이걸
청주로 알고 다 넣었는데 이 모밀장 못먹는건가요? 어쩌죠?
큰맘먹고 처음 해봤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요. 다 버려야하나요?

[맛]

맛을 보시고 먹을만 하면 드시든지...
아니면 끓여뒀다가 다른 음식- 조림할 때 넣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맛을보니]

제가 잘 모르겠어요. 다른것은 레시피대로 정확하게 달아서했는데
사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서 먹을만한건지도 모르겠어요. 선물도 하려고
레시피의 5배 양이라서 너무 아까워요.

[맛]

청주를 넣은 것과 백포도주를 넣은 것은 맛은 당근 다르지요.
집에서 가족이 드시는 건 괜찮을거에요(특별히 미식가가 아니라면^^;;)
선물은 하시지 마시고요.

위에도 썼지만 다른 병에 넣어뒀다가
고기 양념할 때에 사용해 버리세요.^^;;;

[예]

아침부터 정신없네요.ㅜ.ㅜ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맛]

5배나 만드셨다니.....전체양이 얼만지 모르지만..많으면,
다시물을 쓰셨으니 짜지 않을테죠?
그걸 끓여서 팍 ^^ 쫄여두시고 조림이나 고기양념에 쓰시면 될 듯.^^;;
(제가 오지랖을 떠는 느낌. ㅎㅎ)

[^^;]

레시피로 청주만 쓰셨는지, 미림과 섞어쓰셨는지 모르겠는데
청주만 쓰는 레시피라면 우동이나 소바용 쯔유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집에서 만드신 쯔유는 냉장고에도 보관해도 시간 지나면 상하거든요.
조림장으로 쓰시고, 반 정도는 냉동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