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내일 아침에 너 안깨워줄거야, 알아서 학교 가거라'했어요.
오늘 아침 아이 학교로 떠나야하는 시간 지났고 저는 그냥 출근했어요.
아직 전화가 없네요.
고1이예요.
어제 아침에도 10시경에 일어나서 티비만 계속 보기에 화가 나서
제가 하루 종일 나갔다 왔더니 동생하고 짜장면 끓여먹고 냉동실에
만두 구워먹고 잘 지냈더라고요.
엄마 혼자 울근불근 애들은 요지부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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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 아직 잠자고 있나봐요..
개학인데 조회수 : 592
작성일 : 2009-02-09 08:47:00
IP : 59.5.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9 9:24 AM (211.57.xxx.114)제 딸은 이제 고2돼요. 요즘 보충수업 기간이라서 9시까지 학교가는데 아침 먹고 치우고 출근해요. 그렇지 않으면 저도 님같은 걱정 할거에요 아마...... 애들을 믿을 수가 없어서요. 스스로 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걱정도 없고 공부도 안하고 컴퓨터만 좋아하고 친구만 좋아하는,,,,,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뚱~한 표정 짓구요.
2. 개학인데
'09.2.9 9:27 AM (59.5.xxx.126)결국,, 담임선생님이 남편에게 전화했답니다. 아이가 학교 안왔다고요.
아이 학교 안보냈냐고 되문든 남편 목소리는 저에대한 질책만 가득하네요.3. 원글님
'09.2.9 9:47 AM (59.8.xxx.201)그렇지요...결국은 아이들 책임이 뭐든 엄마라는거지요
원래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연약한 엄마 노릇도 좀 하시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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