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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청하지도 않은 네이트온 비밀번호가 메일로 왔는데요...
오늘 아침에 제 메일로 제 네이트온 아이디의 비밀번호에 대한 안내메일이 왔네요.
너무 너무 황당해서 뭐라고 말이 안 나와요. 저는 요청한 적이 없거든요.
더 이상한 건 그 안내메일을 누군가 읽은 흔적도 있는 거에요. 이럴수도 있나요?
안내받은 비밀번호는 제가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문자와 숫자의 조합이구요.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는 건 제 주민번호도 안다는 얘기 아닌가요?
근데 그럴 사람이 없어요. 제 남편은 저랑 자고 있었거든요.
혹시 이런 경험 하신 분들 있으세요?
이건 단순히 천리안 해킹도 아니고, 인적사항까지 노출됐다는 건지...
일단 네이트온 측에 문의는 해놨는데, 잠이 오지 않을 거 같아요.
요청하지도 않은 네이트온 비밀번호 안내가 제가 쓰고있는 천리안 메일주소로 날아오고
심지어 그걸 누군가 읽기까지 했다니, 어떻게 조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09.2.9 3:14 AM (86.132.xxx.30)제가 네이트 비밀번호 잊어버려서 비밀번호찾기 해봤는데요
네이트 아이디넣고 이름넣고 주민번호넣어야하구요
가입할때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로 임시 비번 보내주던데요
암튼 누군가 이런 정보들을 다 알고있고 천리안 로그인까지 했으면 그 정보도 알고있는듯2. 누군가가
'09.2.9 6:22 AM (58.235.xxx.214)네이트온에 인증신청을 해서 온거같네요
주민번호 이름만 알면 신청이 가능하거든요
님 남편이 문자 추적할려고 한거 아닌가요3. 제 생각으론
'09.2.9 7:43 AM (59.10.xxx.129)님의 남편 분이 의심(?)되는데요.
핸폰 문자내용 알려고 신청한게 아닌가 하는데...
제 주위에도 남편 핸폰 문자내용 알려고 문자메니저 신청하는 거 받거든요.
일단 남편 분을 주목하시고 말하지 말고 알아보세요.
제가 소설쓰나요???4. -.-;;
'09.2.9 10:03 AM (122.32.xxx.10)에고.. 이게 확실히 남편이 아닌게요,
제가 남편을 믿고, 남편이 워낙 신뢰가 가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제가 남편이랑 네이트온 아이디를 공유하거든요.
사실 저는 별로 안 쓰고, 남편이 자료 받고 하는데 쓴답니다.
그래서 남편이 문의하고 그럴 게 없어요. 자기가 쓰는 건데요.
그러니 더 문제에요. 차라리 지금 심정으론 남편이라면 좋겠어요. ㅠ.ㅠ5. caffreys
'09.2.9 11:41 AM (203.237.xxx.223)님 문자 추적하려고 누군가... 시도한거네요.
문제는 그 님이 그 비밀번호로 네이트온의 문자 매니저에 접속하여
님의 문자메시지를 언제부터 얼마나 감시하고 있었는지를
모른다는 것이죠... 헐~~
문자매니저에 지문인식을 도입하던지 해야지 원6. caffreys
'09.2.9 11:42 AM (203.237.xxx.223)주민번호 도용을 알아보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검색하셔서 찾아 가입하여 다른 사이트들도 모두 확인하시고
비번도 몽땅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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