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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이 창의적이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세우실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9-02-08 21:25:50
http://www.hwoon.net/bbs/zboard.php?id=kj&page=1&page_num=25&select_arrange=h...
신경림 시인이 자기 시인 '가난한 사랑 노래'에서 출제된 10문제 중 3문제 맞은 건 유명한 이야기.
답이 "대중매체"인데 "매스미디어"라고 썼다가 틀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이 시를 보면 어떤 감정이 드는가?"라는 문제에 제 감정을 썼다가 빨간선이 그어진 적이 있지요.
근데 실제로 PISA 에서 한국 학생의 창의력을 측정했더니 결과값은 높았어요.
한국 학생은 창의력, 문제풀이, 문제 이해도가 모두 높았거든요?
근데 낮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자기 주도 학습'이랑 '학습 흥미도'였습니다.
결국 한국 학생은 창의력이 낮은게 아니라 공부를 즐기는 법을 못 배운다는거지요.
우리나라는 점점 초중고 전부 '수능'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가는데
그 수능이란 게 문제 내는 방식과 점수 내는 방식, 애들과 학교를 무조건 숫자화시켜서
서열화 시키는 그 방식이 너무나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라는 대로 틀에 박혀 줬더니 이제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네요?
이래서 우리나라 어린 친구들이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지 못하는게 아닐까요?
대한민국에서 "다름"은 곧 "틀림"이라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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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저는 odd한 세우실이니까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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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1.209.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2.8 9:25 PM (211.209.xxx.86)http://www.hwoon.net/bbs/zboard.php?id=kj&page=1&page_num=25&select_arrange=h...
2. ^^
'09.2.8 9:38 PM (211.109.xxx.108)내신과 논술, 수능을 다 해야 하는 트리플 악몽이 문제입니다.
수능 하나만 갖고 대학 못 가는 시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3. ..
'09.2.9 9:13 AM (211.111.xxx.114)초1인데도 다름이 틀림이라고 인식하는 딸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요. 제 딸은 그전에는 '다름'은 '다름'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지내던 딸인데.. 초등 1년을 지내면서 아이들에게 치이면서 '다름'을 '틀림'이라고 인식을 하는 것 같아서....
'다양성'이 모두 죽어 버린 교육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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