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를 바꾸려는데 남편과 의견차가 있네요..

조언 부탁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09-02-07 21:05:55
40대에 막 들어선 저희 부부는 남편이 SM5(2002년식)를, 세컨카로 저는 SM3(2006년식)를 타고 있습니다. .
저같은 경우, 아이가 크면서 차 쓸 일이 아주 많이 줄었구요.. (기름 한 번 넣으면 최소 두달은 씁니다^^;;)
남편도 이달 초, 영업직에서 본사 스태프로 발령을 받으면서 출퇴근을 버스로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집 앞에는 차 두대가 사이좋게 놀고 있는 상태랍니다 -..-

제 궁리로는 이참에 차 두대를 다 처분하고, (중고 예상가 1,450만원) 새 차를 한대 사고 싶은데..
마침 르노삼성이 무이자할부 행사를 하더라구요.. 이럼 현금 추가부담없이 SM5 중상급 모델은
구입 가능한데 말이죠.. 물론 천만원은 30개월동안 무이자 할부로 내야합니다만^^;;

남편 입장은, 기왕 차를 바꾸는 거 SM7이나 그랜저급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바꾸려면 부담이 많이 되니, 제 차만 처분하고 2002년식 SM5를 몇 년 더 타고
돈 모아^^;; 나중에 좋은 차 사잡니다..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만.. 저는 큰 차에 욕심이 없어 (남편왈, 너는 사회생활을 안 하니 그렇다네요)
지금 당장 형편에 맞는 새 차 사는 게 더 좋은데, 남편은 안 그런가봐요..

오늘 내일 중 결정하고 싶은데,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IP : 218.39.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09.2.7 9:09 PM (221.162.xxx.86)

    구형 sm5가 있는데 굳이 새차 sm5 신형을 살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몇 년 모았다가 남편분 말씀대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 2. 저도
    '09.2.7 9:17 PM (83.103.xxx.167)

    윗분 의견에 동감. 굳이 두 대 다 팔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그 돈으로 한 대 다시 살 생각이라면.... 꼭 새 차 타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냥 한 대는 두고 타시다가 나중에 바꾸시는 게 좋을 듯 ^^

  • 3. 그냥..
    '09.2.7 9:26 PM (125.177.xxx.163)

    둘중에 한대를 처분하고, 나중에 좀 더 여유가 생겼을 때
    그렌져급으로 바꾸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4. 저도
    '09.2.7 9:41 PM (122.35.xxx.119)

    한 대만 쓰시다가 나중에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한 표 던질께요~

  • 5. 미투
    '09.2.7 9:44 PM (220.92.xxx.239)

    저도 남편분 의견에 한표요~

  • 6. 저도
    '09.2.7 9:55 PM (61.78.xxx.181)

    남편분 의견에 동감

  • 7. 그러니까...
    '09.2.7 9:59 PM (221.146.xxx.39)

    두 분 다
    차 2대가 놀고 있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신다기 보다는...
    바꾸고 싶으신거네요...

    저 같으면...오래된 거 혹은 더 낡아 보이는 차를 팔고...
    남은 한 대로 아주 오래 쓰겠습니다...
    당장은 남편 말을 따라주는 방향;;;으로 가는 거지요ㅎㅎ

  • 8. 언제 필요할지
    '09.2.7 10:29 PM (61.72.xxx.211)

    모르지만

    저라면

    그냥 나둡니다.

  • 9. sm
    '09.2.7 10:53 PM (121.146.xxx.218)

    만족하시나봐요.저희가 예전에 sm5.sm3 이렇게 타다가 sm7 으로 바꾸어타다가..
    지금은 모두 삼성차 처분 현대차로바꾸었네요.
    차내부가 넘 좁아요. sm3 도 넘 좁지않나요?
    여하튼 sm7 은 나중에도 비추에요. 절대로말리고싶네요
    조금만 턱이 높아도 ..으..

  • 10. sm
    '09.2.7 10:57 PM (121.146.xxx.218)

    근대 자세히 읽어보니..남편분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파시려면 sm3 가 중고가격도 더 받을수있으니
    남편분 말씀대로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거같아요

  • 11. 차는 남자의 자존심
    '09.2.7 11:46 PM (61.78.xxx.54)

    이예요. (남자들의 세계가 그렇습니다.)
    남편이 그렇다고 허영심이 있는 분도 아니시네요.
    계획성 있으시고...
    눈 딱 감고 남편분 뜻대로 따르시면 좋을 듯한데요?
    저라면 그리 하겠어요.

  • 12. ...
    '09.2.8 1:28 AM (211.243.xxx.231)

    차 쓸일도 없는데 뭐하러 새차로 바꾸시게요? 게다가 윗급의 차도 아닌, 지금 가진 차와 같은 라인으로요.
    별로 운행도 안한다면 그냥 세워둔채로 헌차될텐데요. 길도 제대로 못들일테구요.
    그리고 그 사이 많이 타지도 않는 차 할부금은 계속 불입해야 하구요.
    돈을 왕창 깎아주는것도 아니고 고작 무이자 할부 행사에 혹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차를 윗급으로 바꿀수 있는것도 아닌데요.
    저같음 남편분 의견처럼 두 대 중 한대 처분하고 나머지 한대로 몇년 더 타다 좀 더 상급차로 살거 같아요.
    무이자 할부금 넣을 돈 모아서 그냥 현금 구입하면 되잖아요.

  • 13. 저도
    '09.2.8 5:18 AM (99.225.xxx.42)

    남편분 의견에 공감~

  • 14. 원글
    '09.2.8 9:15 AM (218.39.xxx.233)

    우와,, 정말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저두 새차에 혹한 나머지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닌가
    찔리긴 했더든요 ㅎㅎ 님들 의견대로 남편말 따를께요.. 좋은 휴일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062 친정 엄마 한테 전화가 왔는데요~~~*^^* 21 친정집 소식.. 2009/02/07 3,935
438061 .. 17 테스트 2009/02/07 1,618
438060 아무래도 연아양이 저때문에 200돌파 못한거 같아요 ㅠㅠㅠ 16 연아야 미안.. 2009/02/07 1,169
438059 코스트코 카드를 빌려달라고 하네요 25 코스트코 2009/02/07 3,759
438058 차를 바꾸려는데 남편과 의견차가 있네요.. 14 조언 부탁 2009/02/07 1,559
438057 가족사진찍으려는데(남편(49)저(47)아들(19) 6 가족사진 2009/02/07 1,217
438056 전에도 같은 옷 인듲 한데,,,, 17 김연아~~ 2009/02/07 1,914
438055 지금 이시간 명동 생중계 1 .. 2009/02/07 348
438054 [조선] 위협적인 저력 보인 '아사다 마오' 7 세우실 2009/02/07 1,297
438053 무한도전 보셨어요? 완젼 감동이네요.. 33 보셨쎄요~?.. 2009/02/07 6,151
438052 백일남아 내복선물이 좋을까요, 외출복선물이 좋을까요? 3 어떤걸 2009/02/07 425
438051 교복 여벌은 어느 정도...... 5 중딩맘 2009/02/07 946
438050 이럴경우 어떻게 할까요? 2 초보맘 2009/02/07 357
438049 MB악법 릴레이 카툰 11탄 - 현용민 (통신비밀보호법) 3 세우실 2009/02/07 520
438048 부산 남포동 머리 잘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3 퍼머 2009/02/07 2,522
438047 2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2 세우실 2009/02/07 619
438046 어린이집 원비... 5 ... 2009/02/07 837
438045 82쿡 죽순이 인증제 29 이정돈 돼야.. 2009/02/07 1,638
438044 이빈인후과에서 태반주사 맞으라고 하는데? 3 태반주사 2009/02/07 680
438043 스타킹에 어른들 흉내내는 애어른들..보기 싫어요. 36 보기싫어 2009/02/07 3,312
438042 카레포트&카레그릇 파는 브랜드 알려주세요 :) 2009/02/07 352
438041 부침개가 바삭바삭하지 않고 질척거려요 5 전 부치는 .. 2009/02/07 1,884
438040 제 홈피 고쳐주실 의사를 찾습니다. 4 해남사는 농.. 2009/02/07 560
438039 김연아선수 때문에 행복한 주말입니다~ 1 김연아최고~.. 2009/02/07 352
438038 화정 스파게티 맛있는집좀 소개시켜주세요... 3 바보사랑 2009/02/07 630
438037 이런 질문 좀 뭐하지만.. 5 흠.. 2009/02/07 956
438036 [살림의 센스]..고추가루 없이 빨갛게 열무김치 만들어 보셨어요?... 정말 맛있어요..^.. 3 은혜강산다요.. 2009/02/07 983
438035 나도 내용을 적고 싶어요 ㅋ ㅋ 3 7살 딸 2009/02/07 634
438034 유통기한 지난 장아찌? 괜찮겠죠?...^^; 1 궁금해요 2009/02/07 301
438033 핸드블렌더로 머랭도 만들 수 있어요?? 7 핸드블렌더... 2009/02/07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