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반찬만 놓고 먹어도 임금님상 부럽지 않은 요즘입니다.
시댁이 전라도라 젓갈부터 직접 달여서 농사지은 배추로 담은 김장김치..
시댁 배추는 속이 안차고 크기가 작고 푸른잎이 많아서 자를것도 없이 통째로 담급니다.
이게 얼마나 맛있게 익었는지 벌써 김치통 4개를 비웠습니다.
특히 푸른잎을 먹어보면 시원하면서 상큼한 맛이 입맛 진하게 돌게 합니다.
일본 사는 동생에게 한통 보내줬더니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매일 먹고 사는 언니가 부럽다네요..ㅎㅎ
3년전 늦가을에 따서 담은 고추삭힌것과 깻잎 삭힌것..
빛깔이 노르스름하니 새콤해서
고추는 삼겹살 먹을때 넘 맛있고 깻잎은 양념해서 쪄서 놓으면 이것도 넘 맛있어요.
처음에는 너무 많아서 주변에 퍼나르다가 요새는 아껴먹는 중입니다.
밥 한그릇에 3가지 놓고 먹으면서 혼자 감탄합니다.
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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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3가지
감탄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09-02-07 18:38:28
IP : 211.210.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7 7:14 PM (121.139.xxx.182)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 읽는 내내 침이 고여요.
2. ㅇ
'09.2.7 7:20 PM (125.186.xxx.143)저도 침한바가지 ㅠㅠ. 양배추사이에 깻잎끼워서 피클담는것도 봤어요.것도 정말 맛있던데
3. @@
'09.2.7 7:47 PM (219.251.xxx.150)삭힌 깻잎 너무 맛있겠당...
4. 아흥~
'09.2.7 7:57 PM (115.136.xxx.20)울집도 삭힌 깻잎 있는데.. 쩝..
꺼내서 한숟갈 먹어야 겠음돠...추릅~~5. 고추
'09.2.7 8:46 PM (124.61.xxx.29)삭힌거 정말 좋아하는데 .. 저녁 방금 먹었는데도 82쿡 들어오면 배가고파져요 ㅋㅋ
6. 부럽당
'09.2.7 10:42 PM (211.207.xxx.158)노력해도 그 깊은 맛내기 힘들고 누가 해주는 사람도 없고...
7. ^^
'09.2.7 10:46 PM (114.204.xxx.158)삭힌 고추에서 침 쥘쥘...파블로프 실험 같아요 흑흑...
8. 침이 꼴깍~
'09.2.8 1:47 PM (91.125.xxx.66)제가 좋아하는 반찬 3종이..
거기다 맛까지 좋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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