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후불로 물건 판매후 입금 지연되어 재촉했다가 죽여버린다는 말까지 들었네요.
구입하시는 분이 후불로 하기를 원하시더라구요.
보아하니 작은사무실을 운영하시는 분이었고 인터넷에 회사 위치까지 뜨길래
믿고 지난 월요일에 물건을 보내드렸습니다.
물건 받고 바로 입금해주실것을 부탁드리면서요.
화요일 물건이 도착하길 기다렸다가 수요일 입금이 안되어 입금해주십사 전화드렸구요.
목요일까지도 입금이 안되어 전화를 해보니
회사 결재가 늦어지니 금요일이나 토요일 오전까지 입금을 시키겠다더군요.
(여기까지 대화하면서도 입금 지연에 대한 한마디 사과도 없었구요.
제가 전화하기전에 문자로 입금 여부를 물었는데도 답장조차 없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의도적인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금이 지연되면 어떠한 연락이라도 줘야지 아무 연락도 없고
돈도 입금 안되면 당연히 의심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오전에 한번더 입금 꼭 부탁드린다는 문자를 넣었는데 답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12시 조금 넘어 전화를 하니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계속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더라구요.
결국 경찰에 신고한다는 문자를 넣고 재차 전화를 여러차례 하니 전화를 받자마자 한다는 말이
"씨발년, 좆같은 년" 입에 담지 못할 욕설... 그리고 죽여 버린다 하고 전화를 끊더군요.
그리고 잠시뒤 전화가 와서는 자기가 입금시키러 운전해서 가는중인데 자꾸 전화하고 지랄이라고...
저야 당연히 약속 시간도 지났고 문자 답장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고..
제가 오해할만한 상황 아닌가요?
그러고서 보낸 물품의 유통기한이 올해 12월경인데 그걸 가지고 트집잡는거에요.
유통기한도 얼마 안남은 하자 있는 물건 보내놓고 어쩌고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물건이 마음에 안들면 판매하지 않겠으니 착불로 보내시라 그러니
왜 자기가 그런 수고를 해야 하느냐며 억지를 부리고..
여차저차해서 결국 돈은 입금이 되었구요.
저도 이분께 오늘 입금이 안되어 많이 다급하게 재촉하기는 했으나..
이분은 입금 지연을 시키면서 제게 아무런 연락조차 없으시고
오히려 욕설을 하시더군요.
게다가 제가 다시한번 이곳에 판매글을 올리면
제 글에 안좋은 리플을 달겠다고 으름장도 놓으시고...
제가 동네 파출소에 가서 이분이 제게 한 욕설을 들려드리고
고소가 가능한지 물으니 처벌이 가능하다 하시더라구요.
그정도까지 욕을 퍼부으시고...
이분이 회사 결재가 늦어져 입금 지연되고 어쩌고 하신것 다 거짓말 같습니다.
왜냐면 이분이 그곳 대표이고 오늘도 본인이 직접 돈을 넣어주셨는데
무슨 회사 결재가 필요한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업체도 운영하시고 연세도 있는 분인데도 이런 행동을 하시더군요.
살다보니 이런일도 겪는군요.
이분때문에 오늘 기분 완전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1. 진짜
'09.2.7 6:02 PM (211.192.xxx.23)파는 사람 탓을 하는 글들도 많이 올라오지만 사시는 분들도 너무 심할때가 있어요,,
찜해놓고 잠수타시는건 예사고(다른분께도 못 팔게 해놓구요)
입금부터 배송까지 사사건건 안 걸리는게 없더군요,,
독촉하기도 뭣하고 안 살거냐고 묻기도 구차해서 그냥 있기는 하는데 다들 매너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2. leelord
'09.2.7 6:22 PM (118.47.xxx.28)어휴...남의 일 같지않네요. 저도 장사를 하는지라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네요..하지만..어쩌겠습니까....그냥...똥밟은셈 치세요- -;;
*저한테...전번 보내주시면...석달열흘간...그분한테 욕문자 날려드릴게요^^;;3. 경험
'09.2.7 6:46 PM (125.143.xxx.200)저도 후불제로 주문제품 납품하는데
제품 받고는 입금을 자꾸 미루더니 나중에는 전화도 안 받고 그랬어요
몇달 지나서 그 지방에 사는 여동생에게 부탁해서 가 보라 했지요
그리 멀지 않은 동네라서요
제부가 가니 놀라서 돈을 주더라고 합니다
설마 지방인데 그곳까지 받으러 오겠나 싶은거지요
간판 걸고 영업하면서.
좋은분들 많지만 가끔 그런분들도 계시지요4. @@
'09.2.7 7:29 PM (220.85.xxx.190)황당하네요
5. 뜨거운맛
'09.2.7 7:49 PM (122.100.xxx.69)고소해 버리세요.
그런 인간들은 뜨거운 맛을 봐야 담엔 조금이라도 조심하겠죠.
고쳐지지는 않을 인간들입니다.6. 얼굴이
'09.2.7 9:00 PM (115.137.xxx.236)안 보인다고, 혹은 다시 볼 사람 아니라고 막대하하는 사람들이 있지요..전, 정말 수거함 갈 물건 판 사람에게 환불 요구하다가 밤길 조심하라는 협박문자를 받았더랬지요. 직접 찾아가봤더니 아이들만 덩그러니 있더군요. 아이 키우는 사람이 남에게 협박이라니..씁쓸한 경험이었어요
7. 장터..
'09.2.7 9:32 PM (211.41.xxx.23)벼룩 몇 번 해보니...후불로 보낸다는 사람한테 한 번도 못받아봤어요..세 번정도 되는거 같아요.
아이 옷이며 신발등..맘에 안들어서 그러는 거라면 그냥 착불로 다시 보내달라고해도 무응답..그러고싶은지..
문자 두어번 보내고 얼마 안되는 돈이라 포기했지요.8. ...
'09.2.8 1:27 AM (115.136.xxx.205)인터넷에서 후불제로 장사하는 건 위험해요. 꼭 필요한 사람은 사게 되어 있답니다. 너무 무리하게 장사하지 마세요. 돈몇푼에 사람맘 녹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