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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는 몇살까지 입을 수 있을까요.

다리 미인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09-02-07 01:38:52
제 다리가 길지는 않지만 곧고 예뻐요. 그래서 미니스커트를 자주 입는데 문득 생각이 들어요.
미니 스커트는 몇살까지 입을 수 있을까요.
물론 입는 사람 마음이겠지만 칠십노인이 미니스커트 입는 건 상상이 안가니까 분명 나이 한계가 있는 거겠죠. ^^
저희 어머니 일명 일자 다리에 아주 예쁘고 환갑넘은 연세에도 다리가 탄탄하고 걸음도 당당하시지만 미니스커트 입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가 없거든요. ^^
아, 제가 말하는 미니스커트는 살짝 무릎위 정도가 아니라 적어도 10~15센치 정도 올라간 거에요.
주위에서 이 나이에도 몸매관리하고 다리 예쁘니 미니 입어도 괜찮았다 하는 분들 이야기 해주세요.
IP : 173.77.xxx.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7 1:43 AM (221.162.xxx.86)

    평소에 입는 건 30대까지라고 생각하고요.
    특별하게, 화려하고 섹시하게 입어도 되는 상황이라면 (파티라등가 기타 등등)
    50대까지도 괜찮지 않나요.

  • 2.
    '09.2.7 1:46 AM (125.186.xxx.143)

    나이에따라, 눈이 달라지던데요. 그 나이에맞는 차림이 품위있어보이고 좋더라구요.

  • 3. 솔직히
    '09.2.7 1:46 AM (124.53.xxx.176)

    30대후반부터는 관리잘해도 미니스커트는 안어울리는것같아요..;;
    살짝 트임이 있는 치마는 입을수도 있겠지만요...

  • 4. 흠...
    '09.2.7 1:48 AM (125.187.xxx.24)

    모르는 타인이....앞모습 보고 헉스~~~ 하고 놀라지 않을때까지요.

  • 5. 저도 한다리
    '09.2.7 1:49 AM (121.181.xxx.123)

    저도 다리가 이쁘거든요
    몸에서 젤 자신있는부위라 치마만 입어요
    그래서 저도 한때 이고민을 했어요
    언제까지 미니입을수있을까?
    근데 아무리 좋게 보고 내 만족에 산다고 해도
    35넘어가면 미니는 좀 아닌듯해요
    그냥 무릎선까지 오는 치마..정도...

    또 이 정도 길이가 그 나이에 맞게 우아해보이면서도 다리를 돋보여주고요
    나이는 있는데 다리 이쁘다고 치마 짧게 입으면
    다리 이쁘나는소리보다는 뭔 치마를 저리 짧게 입냐라는 소리 더 들어요..

  • 6. 만엽
    '09.2.7 2:04 AM (211.187.xxx.35)

    저는 개인적으로 피부의 처짐이 없을때까지라고 생각해요.

  • 7. 나이테
    '09.2.7 2:13 AM (211.232.xxx.125)

    아무리 이쁜 다리라도
    40이 넘어 가니
    무릎에서 오더군요.

  • 8. 이런 글에는
    '09.2.7 2:24 AM (115.137.xxx.31)

    대개 '자기가 좋으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입고 싶으면 입어라'는 의견이 대세더군요.

    저는 나이가 상관있다는 소수의견인 쪽이예요.
    요즘 30-40대는 옛날과 달라서 피부도 몸매도 젊은 20대 못지 않은 분들이
    참 많아요.
    하지만 어디인가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나이가 좀 있는 여성이 미니를 입으면 아무리 곧고 아름다운 다리를 가졌다해도
    발뒤꿈치의 각질,발목의 접히는 부분의 주름,
    무릎주변살의 모양, 피부의 탄력도,
    서있을땐 표안나다가도 걸으면 울퉁불퉁거리는 뒷허벅지의 셀룰로이드,
    등등 어딘가 미니 아래로 쭉 뻗은 다리를 민망하게 하는
    불편함이 제눈엔 보이더군요.
    (이건 여름에 맨살에 미니를 입었다는 가정하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저는 짧고 예쁘지 않은 다리를 가졌기 때문에 길고 예쁜 다리 가진분을 많이 부러워해요.
    그래도 나이가 좀 있다면 미니보단 스키니나 몸에 쫙 붙는 예쁜 청바지 정도로
    시도해 볼 것 같아요.

    사실 요즘 유행하는 긴 윗도리에 레깅스도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하는 터라
    사심이 좀 섞인 의견일 수도 있겠네요.^^

  • 9. 무릎이..
    '09.2.7 7:12 AM (222.98.xxx.175)

    전에 길에서 젊어서 미인이셨을분을 잠깐 뵈었지요.
    나이가 40대중반정도인데 살짝 무릎위까지 오는 스커트를 입고 생머리 단발에 나름 분위기도 좋았는데....무릎이....딱 나이먹은 티가 확 나더군요.
    그걸보고...아....왜 나이가 들면 미니스커트를 못입는지 알았어요.
    다리가 아무리 예뻐도 피부가 탄력이 없어보이고 몸 곳곳이 나이든 신호를 나타내요...ㅠ.ㅠ

  • 10. ///
    '09.2.7 8:32 AM (61.74.xxx.60)

    나이들어서도 다리가 날씬하고 이쁜분들은 있는데,
    전혀 탄력이랄까 탱탱함이 느껴지지않고 시들시들한 느낌이 다리에서 보여진다고나 할까.
    어쨌든 앞에서 얼굴 안봐도 저는 뒷태로도 나이든 사람인줄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뭐 복장이야 자기맘이니까 본인이 어색하지 않을 때까지 입는것이 정답아니겠어요.

  • 11. 항아
    '09.2.7 9:08 AM (119.149.xxx.178)

    길 가다가 이상형을 봤답니다
    머리 스타일 몸매 옷까지,, 같이 가던 아이를 재촉해서 우리 동네에 저런 분이 사셨어??
    아니면 방문하는 중일까? 중얼 중얼 거리며 앞장 서서 확인했다가 괜히 봤어요
    얼굴은 주름이 자글자글
    아무래도 몸매 되니까 딸 옷을 빌려 입고 나온 듯
    아이가 하는 말
    엄마는 몸매도 안되지만 절대로 저런 짓 하지말어,,,,,,,,,,,,,,,
    역시나 옷도 나이에 맞춰 입어야해요
    그래서
    전 삼십대 초?? 까지 미니스커트의 한계라고 생각해요

  • 12. ..
    '09.2.7 10:22 AM (219.250.xxx.66)

    슬프네요,,옷장에 있는 옷들 다 갖다 버려야 겠어요 ㅠ ㅠ

  • 13. 슬프지만..
    '09.2.7 10:29 AM (118.221.xxx.9)

    얼마전 40이 넘으면 피해야할 아이템에서 미니스커트도 봤어요.ㅋㅋ
    기억나는 몇몇 아이템= 가죽바지,미니스커트 청바지(이건 절대로 포기 못해!),7-8부 바지등등

  • 14. 이경실
    '09.2.7 11:01 AM (218.237.xxx.46)

    이경실씨 보면 느끼는 건데요
    그 분 몸이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딱 붙는 짧은 치마 제발 안 입었으면 합니다.
    뭐랄까 그야말로, 늙.은.다.리.
    가늘고 굷고 못 생기고를 떠나서 국물이 쪽 빠져서 앙상해요.
    그 늙고 불쌍한 다리만 감췄더라도 보다 젊은 인상을 줬을텐데요.

    박미선씨 보면 날씬하고 다리 예쁜데도 미니스커트는 잘 안 입더라고요.
    무릎에서 거의 멈추는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낙낙하게 입고요.
    그런 점이 나이에 비해 풋풋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 같아요.

  • 15. 나이
    '09.2.7 11:34 AM (219.250.xxx.113)

    40되었는데 가끔 입고 어울린다는 말 듣습니다.
    저를 따라서 미니스컷을 산 아줌마도 꽤 되거든요.
    전요..
    남의 눈치보면서 옷 입는거 싫어요.
    내가 이 나이 먹어서까지 남의 눈치 보면서 옷을 입어야 되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살아요.
    제가 2대 후반일때 역시 섹시한 옷차림을 즐겨 입으시던 아줌마한분..
    그분은 그 나이대로 또 어울려보였어요.
    절대 젊어보이려고 용쓰는 옷차림이 아니라..
    원래 야한거 좋아하는 옷차림.. 사실 부티 나 보이진 않아도..
    아주 당당하셨죠.
    니가 나이 60이 되봐. 솔직히 나이 40은 아주 어린나이로 느껴질껄.
    뒤 돌아보면서 인생 더 즐기고 살껄,..내가 하고 싶은데로 옷좀 입어볼껄..
    후회하는것보다는..
    이렇게 맘껏 예쁜옷도 입어보고..가끔 이미테이션 귀걸이도 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
    하고 말씀하셨는데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제가 그냥 생각하기엔..
    솔직히 남들이 보기에 어색하지 않게 어울리는 때까지라고 생각하고..
    미니스커트도 플레어나 청스커트가 아니라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요.

    전 주름이 많은 아줌마들이 화려하게 옷입고..뒷모습이 젊어보이는것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내가 사는거나 신경써서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남의 사는 방식이나 옷차림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게 전 더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 16. 36살..
    '09.2.7 11:43 AM (220.123.xxx.189)

    저도 옷장 정리 쏴___________악 해서

    장터에 보내야하나 봅니다

    3월되면 미니입어볼라고 맘먹었었는데 말이죠...

    아___ 옷장이 확 빌것 같아요

  • 17. 동안이면
    '09.2.7 11:50 AM (220.75.xxx.148)

    나이 불문 얼굴이 좀 어려보이면 어울리고요.
    그야말로 짜글짜글 주름지고 늙은 얼굴엔 안 어울릴것 같아요.

  • 18. ^^
    '09.2.7 12:34 PM (58.226.xxx.115)

    황신혜가 미니스커트 입은 모습이 이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그 나이까지 입어도 될거 같구요...
    안 이쁘다 생각되면 그만 입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나이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헬쓰장에 가면 빼빼 마른 늙은 아줌마(젊은 할머니뻘?)가 있는데
    반영구랑 성형을 해서 그런지 인상이 좀 강해요.
    그런데 그 분이 스키니진에...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을 보면 허걱~~~!!!
    한답니다. 어차피 떠난 젊음을 옷으로 감추려하지 말고
    우아함으로 승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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