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놔~~저 재수생 엄마되나봐요...

엉엉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09-02-07 00:32:56
오늘로서 주요대학 추가모집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데.............
12/22일 이후로 너무 지쳐서 이젠 전화찬스가 온다해도 가기싫어요. 맘 상했어요.

아무래도 재수생엄마가 되어야할 분위기입니다...............엉엉엉
저 잘할 수 있다고 한마디만 좀 위로해 주세요. 엉엉~~
IP : 116.126.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2.7 12:39 AM (222.107.xxx.150)

    추합은 아직 몇 번 더 돌고 도니까 기다려 보세요.
    전화 꼭 들고 다니시구요.

    그리고 혹여 재수를한다고 해서 넘 실망하지 마세요.
    정말 조금만 맘 먹으면 재수해서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답니다.

    딸아이 친구중에 인서울 할락말락했던 아이가
    작년에 정말 좋은 공대에 들어갔답니다.
    그러니 평생을 위한 일년의 희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 2. 엉엉
    '09.2.7 2:25 AM (211.192.xxx.23)

    12/22일 이후로 너무 지쳐서 이젠 전화찬스가 온다해도 가기싫어요. 맘 상했어요

    왠지 알것 같은 이 기분이요.,,,,
    근데 재수생 엄마 안 되실것 같아요,,입학금 먀련하시고 기다리세요^^

  • 3. 이런...
    '09.2.7 2:42 AM (116.32.xxx.62)

    아직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엄마가 재수합니까?
    댁의 자녀가 합니다.
    엄마보다 더 힘든게 자녀입니다.
    엄살 그만 피우고 아이 격려해주세요.

    -이상 재수생 엄마였습니다.-
    애가 그러더라구요. 엄마얼굴 못 보겠다고 엄마가 기운빠져 있는게 더 힘들었다고...

  • 4. 그때
    '09.2.7 3:40 AM (58.224.xxx.227)

    저희 애는 마지막 추합 발표날 밤 8시에 합격 연락이 왔었어요.
    6년이 지났지만 날짜도 기억합니다. 2월 20일.
    애는 재수학원을 3일째 다니는 중이었고...
    집이 아닌 다른 도시라 제가 이틀을 학원에 데려다 주었는데
    바깥날씨도 차지만 그보다
    가슴에 뻥 뚫린 구멍으로 찬바람이 마구 마구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애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올때
    제가 지하철 타고 지나온곳에 간발의 차이로 대구지하철 사고가......
    지금은 초교 쌤 1년차예요.

    그때 저희 언니는 그랬어요.
    그애같이 받은 성적을 아낌없이 싹 다 사용하는 게 제일 원서 잘 넣는 거라고...
    그렇지만 에미의 숯검뎅이 심정은 해 본 사람만 알 수 있지요.
    마지막까지 기다려 보세요.
    좋은 소식 꼭 오기를 빌어요.

  • 5. 넘 공감
    '09.2.7 8:02 AM (59.22.xxx.194)

    이대목에 한자 써야 할것 같애서리..
    지금 대4학년 재학중인 아들은 그때 반수 하겠다는 폭탄 선언과 함께 거기만 해도 괜챦은 대학
    과감히 때려 쳤답니다.
    그때 그래 해봐라 최선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 완전히 털어버려라
    지금 도 그때 말렸다면 어쩔까 싶어요^^
    s대 경영을 턱 붙어버렸으니까요^^
    회계사 2차 2과목만 패스 하면 되구요
    인생은 멀리 봐야 한다는말 넘 공감되요
    너무 일희 일비 하지마시고
    아이의 결정에 맡겨 보세요
    두고 두고 기뻐할일 생길 거예요

  • 6. 고3엄마
    '09.2.7 8:54 AM (121.151.xxx.149)

    요즘 재수는 필수라고하는데요
    재수해서 더 좋은결과가잇다면 좋지않을까요
    그렇지않다고해서 20대에 도전할가치있는것을 한번더 도전한다는것도 의미있는 일이고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아이 잘 다독여주세요

  • 7. 힘내세요
    '09.2.7 9:10 AM (121.164.xxx.61)

    아들이 3수해서 이번에 지원한 4학교(서울산업대 포함) 모두 격했습니다.
    또 떨어질까봐 너무 하향지원을 한 것이 후회스럽기는 하지만, 과감히 경희대 공대를 포기하고 서울 신촌으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고3 , 한타임 중 2한명 과외지도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500,000월씩 저에게 용돈을 줍니다.
    못 입고, 옷 먹고, 못 입고 뒷바라지한 보람으로 이런 날이 다 있네요.
    요즘은 푼수처럼 아들때문에 호강할 꿈에 젖어 있습니다.

  • 8. ***
    '09.2.7 10:08 AM (210.91.xxx.151)

    우리 조카는
    이대 이과인데... 만약 정원이 20명 이었다면... 완전 정원내합격 20명이 전체가 물갈이 됐다네요.. 완전 포기 했었는데.... 마지막날 밤10시에 전화 받아서 ....환호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875 어려서 재밌게 읽었던 책 있으세요? 64 궁금 2009/02/06 1,851
275874 전기요금 고지서 보고 깜짝놀랐어요.. 13 2월청구서 2009/02/06 2,269
275873 사교육 탐탁치 않은 엄마인데요.. 영어유치원/학원 신뢰가 가던가요? 8 예비초등엄마.. 2009/02/06 1,271
275872 초등학생인 딸애랑 국내여행을 하려고 하는데요. 4 추천 부탁드.. 2009/02/06 769
275871 열감기로 일주일이상 고생한 아이..몸보신시켜줄것 없나요? 7 이세상모든엄.. 2009/02/06 825
275870 지혜로운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2009/02/06 460
275869 오늘 중학교 졸업식을 다녀와서.. ^^* 2009/02/06 658
275868 같은 카드 기억해서 맞추기 게임해보셨어요? 스펀지에 나왔던 것 같은.... 4 ^^ 2009/02/06 455
275867 가죽쟈켓이나 쇼파가 찢어진거 수리되나요?? 3 가죽 2009/02/06 1,916
275866 등록금말고 학생회비..라는 거 문의드려요 13 대학신입생 2009/02/06 702
275865 AEG 세탁기요, 공식 AS 말고 다른 수리방법은 없나요? 2 드럼세탁기 .. 2009/02/06 574
275864 아웅,,오늘,,너무 창피해요 4 ㅠ ㅠ 2009/02/06 1,122
275863 국내 여행 8 가족여행 2009/02/06 889
275862 10kg의 김치를 가장 간단하게 담을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2009/02/06 695
275861 오늘 아내의 유혹.. 내용 좀 알려주셔요.. 3 궁금해요.... 2009/02/06 1,141
275860 이런 친구.. 섭섭하다고 말이나 해볼까요..?? -.-;; 11 ... 2009/02/06 2,241
275859 혈압약에 대해서요..(지인이 복용중) 9 궁그미 2009/02/06 777
275858 2009년 개정된 초등교과서, 어디서 판매하나요? 4 초등교과서 2009/02/06 1,019
275857 예비중학생 예비소집일날 뭐한데요?? 2 궁금 2009/02/06 485
275856 가물치에 대한 슬픈 추억 2 가물치 2009/02/06 357
275855 이미숙이 50살이라니.... 18 고양이 2009/02/06 4,650
275854 낼 김연아경기 언제해요? 2 연아짱 2009/02/06 996
275853 <용산참사>檢 "폴리시아 방패 용역-경찰 합동작전 의혹 '사실무근'" 4 머리썼다 2009/02/06 718
275852 시아버지 전화 때문에 노이로제 걸리겠어요...ㅜ.ㅜ 14 전화공포 2009/02/06 1,987
275851 높은구두 2 구두 2009/02/06 539
275850 깍뚝이가 넘 많아요 6 어떻게 응용.. 2009/02/06 709
275849 오늘 아내의 유혹에서요.. 2 ... 2009/02/06 1,059
275848 아가월드 책이나 교구가 비싼만큼 값을 하나요? 7 아가월드 2009/02/06 825
275847 너무 자주우는아이 1 질문 2009/02/06 320
275846 밑에글 혓바닥에 대해서 읽다가..... 커피 2009/02/06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