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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맘마 중독.-,.-

한애숙^^ 조회수 : 4,958
작성일 : 2009-02-06 18:23:28
예전에는 드문드문, 그냥 채널 돌리다 보이면 보는 정도 였는데,
아, 정말,
뉴스 보는게 짜증나기 시작하면서
9시 부터는 꼭 투니버스 틀어서 아따맘마를 보게 되네요.

근데, 어찌나 잼있는지..

가족들 에피소드들이 너무 귀엽고 친근해서
정말 재밌네요.

이건, 짱구에 이어서 아동용 만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아따맘마의 주인공, 한애숙씨의
좌충우돌 일상들을 보면서
참, 초보주부인 제 모습 같기도 하고
씨니컬 하지만, 종종 큰 웃음 주셨던 친정엄마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남편은 제가 정신 없이 아따맘마 보는거 보면 좀 한심해하고 그러네요.
그러다가, 어느날은 운전하면서 아따맘마 5기 주제가를 흥얼거리더라구요..ㅋㅋㅋㅋ

쿠킹교실도 흥미롭고,
하여간, 요즘, 아내의 유혹과 함께 제 낙이예요..ㅋㅋ

저처럼 아따맘마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몇년전에 극장판이 개봉했다던데,
그것도 찾아보고 싶네요..
IP : 118.32.xxx.1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딸이
    '09.2.6 6:25 PM (203.210.xxx.116)

    캐릭케릭체인지 다음으로 좋아하는 만화인데여.
    일본만화 티가 좀 많이 나는게 흠이긴 하지만,
    재밋는 건 사실이에여.
    엄마의 엉뚱함과 오지랍이 정말 대단한 듯...

  • 2. 너무 좋아요
    '09.2.6 6:28 PM (221.162.xxx.86)

    하루종일 보고 싶을 지경이에요.
    보면 볼 수록 어린이 만화는 아니죠.
    여러가지 삶에 대한 철학이 느껴지는 만화에요.

  • 3. 한애숙^^
    '09.2.6 6:28 PM (118.32.xxx.139)

    따님이 저와 취향이 비슷한가봐요..ㅋㅋㅋ어떻게 해요~
    캐릭캐릭 체인지, 저 그것도 완전 좋아해요.
    서른 훌쩍 넘어서, 전 꽃남 같은거 보단
    애니가 더 잼있네요..ㅋㅋㅋ

  • 4. ...
    '09.2.6 6:28 PM (218.145.xxx.193)

    전 보면서

    우리나라 설정에 맞게 편집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일본 만화, 일본가정의 이야기 인데... 우리나라와 별반 다른것이 없구나.. 하면서요.

    저는 엄마얼굴 찾기 던가.. 그거 웃기던데 ㅎㅎ

  • 5. 별사랑
    '09.2.6 6:30 PM (222.107.xxx.150)

    아따맘마..하이킥의 나문희 씨랑 넘 많이 닮았어요.

  • 6. 맞아요!!
    '09.2.6 6:31 PM (116.34.xxx.83)

    특히 주제가 중에.. "내가 무슨 엄마를 닮아~~" 하는 부분..
    정말 들을때마다 웃겨요 ㅋㅋㅋㅋ
    볼때마다 "맞아.. 맞아.." 하는 만화에요. 전에는 재미없는거 같아서 돌려버렸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 7. ㅎㅎ
    '09.2.6 6:37 PM (122.43.xxx.9)

    맞아요, 그러고보니 하이킥의 나문희씨랑 비슷하네요.

    하이킥 나문희여사... TV에서 본 가장 귀여운 시어머니^^

  • 8. **
    '09.2.6 6:38 PM (59.150.xxx.170)

    정말 재미있어요
    6살 울 딸래미랑 재미있게 봐요
    울 신랑도 갔이요

  • 9. 김구라가 칭찬하던데
    '09.2.6 6:43 PM (218.39.xxx.234)

    진짜 재밌나 보네요.
    저희는 만화 채널은 다 막아놔서 아이들 때문에...

  • 10. d
    '09.2.6 6:44 PM (125.186.xxx.143)

    짱구 좋아하시는분 없나요?ㅎㅎㅎㅎ
    유리의 리얼소꿉놀이ㅋㅋ.그리고 스폰지밥 ㅋㅋ

  • 11. 인천한라봉
    '09.2.6 6:54 PM (211.179.xxx.43)

    저도 아따맘마 좋아해요. 머리스타일 끝내주죠..ㅋㅋ
    정말 엄마같은 엄마예요..ㅋㅋ
    도라에몽도 좋아하고.. 도라에몽이 고양이라는거 처음알았어요..ㅋㅋ
    물개정도로 생각했는데..

    또.. 모모는 엉뚱해..도 좋아하는데..
    이건 별루 안유명한것같은데.. 넘 좋아해요..

    그리구 빨강망토 차차
    이걸 제일 좋아해요..ㅋㅋ 오죽하면 늑대로 변하는 그런스타일의 남자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 12. 저두요
    '09.2.6 7:16 PM (121.139.xxx.156)

    저두 아따맘마 제가 챙겨서 봐요...

    할인마트에 마감시간 노려서 싸게 사는거나 쓰레기봉투 하나라도 더 집어넣어서 뽕뽑을려고 하는 모습이나 누워서 리모콘 달라는 남편모습이나 너무 와닿아요 ㅎㅎ
    아리의 모습 보면 고등학교 다닐때도 생각나구요
    동동이 너무 귀엽지않나요 ㅎㅎㅎㅎㅎㅎ 가족들의 만행에 기함하는 모습 ㅋㅋㅋㅋㅋ
    재미있어요 ㅎㅎ 아줌마들끼리 온천에 놀러가고 그런모습도 재밌더라구요

  • 13. ..
    '09.2.6 7:37 PM (118.130.xxx.30)

    아따맘마 저도 넘잼있뜬데~~ 안본지 오래돼따.머리스탈이 넘귀여우심 ㅋㅋ

  • 14. -
    '09.2.6 7:39 PM (122.32.xxx.21)

    사소한 일상을 예리하게 잡아내어 에피를 꾸미는 애니
    다들 생활에서 한번씩 겪는 일인데 그걸 만화로 만들어 전파를 타고 보니 참 재미나죠.
    다만...
    주부비하가 좀 있죠, 아님 엄마비하..
    그 중심에 양비론자인 동동이가 있죠.
    팬 카페에서도 동동이 첨엔 팬 많았다가 요즘에 짜증나는 캐릭으로 꼽힌다는..

  • 15. 전 또....
    '09.2.6 7:42 PM (211.213.xxx.26)

    아고라 논객 아따맘마님 이야기 하시는 줄 알고 들어와 봤다는 ^^

  • 16.
    '09.2.6 7:53 PM (211.176.xxx.169)

    아따맘마 만화책도 소장중.^^
    그리고 미소의 세상도 너무 좋아요.
    해적판으로 나올 땐 홍자야 라는 제목이었는데...
    만화영화는 아니고 만화책 요츠바랑도 너무 재미있어요.
    전 이런 종류의 만화를 좋아하나봐요.

  • 17. 동동이가
    '09.2.6 7:55 PM (221.162.xxx.86)

    양비론자...커헉!
    주제가 가사에도 있지만,
    아리가 늘 외치는게 내가 무슨 엄마를 닮아! 잖아요.
    근데 정말 쏙 빼닮은 모습에 웃음이 터지곤 하는데...동동이가 양비론자...살벌하네요 ;

  • 18. 커피
    '09.2.6 8:39 PM (121.168.xxx.54)

    저도 ㅎㅎ 그만화 시간맞춰 볼 정도로 좋아했었어요/...
    지금은 거의 안볼게 없을정도로요.....

  • 19. 아악..
    '09.2.6 9:08 PM (211.178.xxx.181)

    전에 열시에 할땐 꼬박꼬박 봤는데,
    지금은 MBC 9시 뉴스를 사수해야 하기땜에..안타까워요..
    아따맘마같은 조금은 푼수끼있는 오지랖퍼 엄마가 차암 엄마다운것 같아요..
    그나저나 전 마르코가 너무 보고싶은데...

  • 20. 3babymam
    '09.2.6 11:00 PM (221.147.xxx.198)

    4살짜리 저희 딸이 오빠랑 놀면서
    "여봉~~여봉~~"
    헉... 이러고 놀더라구요..
    어디서 배운거야 했는데

    참고로 저희 호칭은 "자기야" 입니다.
    그때 아따맘마에서...."여보" 하더군요.

    전 아따맘마에....얼렁뚱땅..레시피가 좋아요.
    가끔 상상초월 음식들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그리고 ...밥하나...반잔하나...^^

  • 21. ..
    '09.2.7 12:12 AM (118.32.xxx.139)

    주부 비하라니.. 그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동동이가 양비론자라니, 푸핫... 쫌 과대 해석이네요..
    따뜻한 가족만화-아따신지 잖아요, 원제가 우리집..에 왠 살벌한 잣대를..

    그냥 따뜻하고 잼있게 즐기면 안되나요?

    전 간단한 식탁이 제일 맘에 들어요.
    정말 좋아하는 만화..^^

  • 22. 저도 팬..
    '09.2.7 12:29 AM (221.138.xxx.225)

    5살난 제 아이는 아따맘마가 '만화'가 아니랍니다.
    주제곡에 '만화 좀 그만보랬지~!!!' 하는 소절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만화가 아니래요. 아리도 만화본다고..-_-a...

    그나저나 보험이랑 상조 광고 좀 홈쇼핑 채널 같은데서만 하게
    제한 좀 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뜬금없이 '엄마,아버님이~!!!'
    '보람상조~!' 뜻도 모르고 따라하는데 영 마음이 안좋아요..

  • 23. 내별명
    '09.2.7 1:40 AM (211.173.xxx.4)

    별명이 아따맘마랍니다. 특히 머리스타일이 똑같다네요..
    이것 좋은 말 아니죠? (아따맘마 안본 사람) - -+

    위에 분의
    상조 광고에 대한 이야기, 절대 공감해요.
    또, 암보험 광고 !! 그 아나운서까지 싫어지고,
    너무 싫더라고요.
    항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24. 엄마
    '09.2.7 2:02 AM (119.64.xxx.227)

    그런 엄마 너무 좋아요. ^^

    근데요 거기 밥먹는 장면에서 놀랬어요. 카레 1 또는 오뎅볶음1개 이렇게 달랑 반찬 1개로 먹던데.... 부럽다. 했어용ㅎㅎ

  • 25. 재밌게봤어요
    '09.2.7 2:11 AM (124.61.xxx.29)

    요즘엔 저도 뉴스챙겨보느라 못보는데.. 예전엔 정말 잼나게 봤다죠
    아따맘마의 엄마 볼때마다 야 저거 꼭 우리 엄마 같은데 싶지 해서
    한번은 엄마 티브이앞에 앉히고 같이 봤다지요 ㅎㅎ
    그담부터 모녀가 가끔씩 둘이 앉아 아따맘마 보곤 했답니다

  • 26. 재밌긴
    '09.2.7 9:18 AM (219.241.xxx.25)

    재밌는데 온통 일본만화 일색이라서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울 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기를 쓰고 볼려고 하는 게 애니메이션인데 틀어보면 온통 일본 거예요.이러다가
    시나브로 아이들의 정신세계가 일본화 되는 건 아닌 지 슬쩍 걱정됩디다......설만 나만 이런 거 아니겠죠^^

  • 27. 거기다가
    '09.2.7 9:20 AM (219.241.xxx.25)

    배경음악이라고 나오는 것도 저녁 밥하면서 들어보면 완전히 일본풍으로 나오는 걸 보니
    더 기겁하겠더라구요, 우리나라 음계는 좀 밝은 편인데 일본 음계는 우리와 달라서 그것도
    좀 거슬리던데 아이들은 그런 거 눈치 못 챌까 싶기도 하고..어차피 글로벌시대 그런 걸 너무 따지지 말자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참 그러네요!!!

  • 28. 울집도
    '09.2.7 12:02 PM (210.221.xxx.147)

    거의 매일 본답니다.

    울 남편은 아리아빠 한번도 안빼놓고 맥주 마시는게 제일 인상깊다 하네요..
    역할맡은 성우 편하겠다 하구요..ㅋㅋ

    저는 일본주부들 매일 하루 먹을거리 산다 하더니 정말 매일 수퍼가는게 신기하네요..
    또 단돈 5천엔 온천여행 넘 끌렸구요..

    유치원 다니는 울 아들딸은 아리 집중력 없다고 흉봐요..
    둘이서 아리는 공부 못할거다 바보아닐까 이러면서 속닥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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