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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주방의 문제가 뭘까요...
보통 식탁위에 과일이나 먹거리를 놔두잖아요..
그런데 저희집 식탁이나 주방에 과일이나 빵 등 먹거리를 놔두면 2-3일 내로 상하거나 곰팡이가 핍니다
같은 음식인데도 시댁이나 친정에 보면 며칠씩 놔둬도 먹으면 문제가 없는데
이상하게 제 손이 이상한 손인지 집이 이상한건지 금방 상해요...
뭐든 냉장고로 직행해야지..심지어는 찌개나 국도 다음날이면 상해요..
가스렌지 위에 뚜껑덮어서 놔두면 다음날도 먹을만 한데 미역국같은걸 끓여도 다음날 오후가 되면 상해서 곰팡이가 핍니다...먹으면 상한거 같은 신맛이 나고요
침이 닿거나 그런것도 아니거든요..칼같이 국자로만 먹을만큼 덜어내서 먹고 덮어놓는데도 그래요
보통 국같은거 어제끓인거 다음날 먹어도 지장없잖아요..
저흰 무조건 냉장고로 직행해야만 먹을 수 있어요
저희가 보리차를 끓여먹는데 그 물도 실온에 놔두면 왜 보리차 상할려고 뿌옇게 되는거 아시죠..
담날이면 그렇게 되요...
그래서 매일매일 전 날 먹었던거는 버리고 새로 음식하거나 먹을만큼만 해야하는데
이거 왜그런지 궁금합니다
저희집에 오는 사람마다 집이 덥다고 그러는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환기를 충분히 시킨다고 생각하는데..정말 온종일 문열어놓는데도 먼지가 쌓여요
이건 원래 매일매일 걸레질 안하면 원래 그런걸까요?
근데 저희 친정엄마는 매일 창문 환기 하는것도 아닌데 친정집에는 장식장 위에 먼지 한톨도 없어요
매일 닦으시는것도 아니고 며칠에 한번..그렇게 하시는데요..
저희집은 하루만 안닦아도 가전제품이며 장식장이며 화장대 위며 먼지가 뽀얗게 손으로 밀리게 쌓여요
이건 매일 닦는거 외엔 방법이 없겠죠?
제가 살림을 잘 못하나봐요.....ㅜㅜ
1. 집이
'09.2.6 5:37 PM (121.131.xxx.70)너무 덥긴한가봐요
2. ??
'09.2.6 5:38 PM (221.162.xxx.86)... 기본적인 거지만... 실내온도가 좀 더 높으신 건 아니구요?
3. 울집도..
'09.2.6 5:39 PM (218.54.xxx.117)마찬가지네요.. 그렇게 덥지도 않게 두는데도 그래요.. 그리고 무슨 먼지는 이렇게 많은지..
하루에 한번은 청소하고 닦는데도 그럽니다... 왠만하면 실내 환기시키고 실내온도를 저녁잠들기 전 2시간전에 4시간에 한번씩 보일러 돌아가도록 틀고 있어요.. 에구구 도움이 안되는듯 해요..4. ..
'09.2.6 5:41 PM (218.186.xxx.237)윗분들 말씀대로 실내온도가 높은 건 아닌지 싶습니다.
저 여기 더운 나라인데,
국도, 끓여놓은 보리차도 뭐든 실온에 놔두면
하루를 못넘기고 다 상한답니다.5. ...
'09.2.6 5:42 PM (125.132.xxx.46)더워서 그래요.
저희 중앙난방이라 요즘 저녁이면 찜질방 수준이거든요.
얼마전에 영하 10도로 떨어지고 며칠동안 무지 추웠던 적 있었잖아요.
그때도 밤에 잘때 창문 열어두고 자야 편히 잘 수 있을 정도로 덥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집에 와서는 겨울임에도 무조건 모든 음식은 냉장고로 직행합니다.
덜어서 먹은 후에 설겆이 하는 동안 다시 한번 끓여서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요.
안그러면 금방 상하더라구요.6. ^^
'09.2.6 6:04 PM (114.204.xxx.158)저희집도 그래요...22층 아파트에 16층 가운데 라인이거든요.
아랫집은 할머니, 할아버지 사시고 윗집은 3살 아기네...난방을 열심히 하는지 저희는 8개월
아기가 아토피 기운이 있어서 난방을 자제하는데도 아래윗집 덕에 온도가 항상 23도 정도
나오구요...습도도 53% 나오는데 그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천기저귀 써서 거실에 건조대 두고 말리긴 하는 데 안방 습도만 높거든요.
암튼 저희집 안방에 들어온 사람들은 다 아늑한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고 잠이 온다고 하는데
대신 주방에 뭘 두면 하루정도 지나면 난리나죠
환기도 매일시키고...환기시키고 나면 습도가 떨어지긴 하는데 아무래도 온도 + 습도 두가지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7. 저도...
'09.2.6 6:05 PM (124.5.xxx.47)전 음식은 바로 바로 냉장고에 넣는 사람이라서요... 이건 패스...
제가 궁금했던 질문을 올려 주세네요.
저도 먼지가 궁금해요.
저희 집도 이상하게 하루만 지나도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요.
시댁이나 친정을 가봐도 그렇게 매일 걸레질을 하지는 않으시는데 먼지가 없거든요.
저희 집은 이틀 안치우면 먼지가 굴러 다닙니다.
섬유 먼지가 아닐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누가 답 좀 주세요.8. ..
'09.2.6 6:14 PM (218.186.xxx.237)저희 집도 겨울이면 유난히 먼지가 많이 쌓이고
문 뒤로는 굴러 다니기까지..
추측컨데 집에 사는 식구 수가 많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시댁 가보면 먼지 하나 없는데... 이런 생각하며 비교를 했는데,
얼마전 시댁에서 며칠 지내다 보니
저희가 쓰던 방은 매일 청소해도 먼지가 굴러 다니더군요...
저희라 함은 네 식구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먼지도 많다 이런 결론을 조심스레 내려봅니다.9. 음식은
'09.2.6 6:35 PM (125.178.xxx.15)실내가 따듯하면 그래요
겨울, 여름에는 특히 더하죠
냉장고에 넣을 자리가 없는경우가 다반사라 뒷베란다에 두기도 하지요
국같은건 저녁에 데워먹으면 다음날 까지는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데워 놓으면 된다는건 아시지요
저희집도 마찬가지예요10. 저흰
'09.2.6 7:14 PM (119.196.xxx.24)가스렌지와 그 옆 싱크대 윗 쪽으로 바로 바깥으로 통하는 창이 있어요. 가스 환기 때문에 아무리 추워도 10센티 이상 열어놓는데, 그래서 그런지 겨울엔 삼 사일 씩 두어도 괜찮아요.
특히 국이나 물 끓여서 웬만큼 식었다 싶음 창가에 올려 놓아요. 그럼 냉장고 보다 더 시원해요.
전 답답한 집은 진짜 견디기 힘들던데, 주상복합인 오빠집 가니 그렇더구만요. 문을 활짝 열여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11. 제가보기에도
'09.2.6 8:41 PM (121.151.xxx.149)집안자체의온도가 높은것같네요
그리고환기도 제대로 안하시는것같구요
환기시키고 온도를 낮쳐보면 달라질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