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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중목욕탕에 어린아이엄마

공중목욕탕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09-02-06 13:23:37
동네목욕탕에 9살난 남자아이와 6살쯤 되는 여자아이를 데리고 왔는데요. 남자아이는 수영장튜브와 물총을 가지고 와서 탕에서 아주 난리법석을 치며 소리소리 지르며 놀고있었습니다. 냉탕은 너무차니까 가운데 온탕과 구분되어진 저온탕에서요. 손님들이 노골적으로 눈총을 주고 주의를 줘도 10초도 안가서 텀벙거리고 여동생과 물총으로 장난을 합니다. 아이엄마는 멀지감치서 혼자 때밀고 있으면서 전혀 신경한쓰고 방치하고있고요.
얘가 제법커서 몇살이냐고 물으니 첨엔 9살이랬다가 다시 8살이라더군요. 지엄마가 시킨것 같았네요.
여기는 그렇게 몰상식한 엄마들은 없겠지요?
아이를 씻길수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데리고 왔다면 최소한의 공중도덕은 가르쳐야않겠어요?

IP : 211.106.xxx.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09.2.6 1:25 PM (219.240.xxx.246)

    9살짜리를요!! 그엄마 정신이 좀 어떻게 된게 아닌가요?
    하긴..제가 아닌 언니는 귀찮다고 남편한테 6살짜리 딸내미 목욕딸려보내긴 하더군요 -.-

  • 2. ^^
    '09.2.6 1:37 PM (125.246.xxx.2)

    5살 남자아이 키가 약간 커다고 여탕에 못들어가게 해서
    건강보험증의 주민번호 보여주면서 5살이라고 해도 절대 못들어가게 해서 얼마나 속상한데...

    8세 이상을 들여보내는 그 목욕탕관리인도 잘못하는거 같네요

  • 3. 봄소풍
    '09.2.6 1:38 PM (220.85.xxx.202)

    원래 5세 이상되면 혼탕 (?) 금지 아닌가요? 목욕탕에 그렇게 써있던데..

  • 4. ..
    '09.2.6 1:59 PM (211.229.xxx.53)

    목욕탕에 항의하실문제네요...9살이든 8살이든 그렇게 큰아이는 여탕 못들어가요.

  • 5. 에고...
    '09.2.6 2:06 PM (58.73.xxx.180)

    윗님 맞아요!! 목욕탕에 그렇게 써있어요
    5세이상 혼탕(혼욕이었나?)금지...
    저번에 보고 5세면 우리가 아는것보다 연령이 낮다고 생각했었네요
    그리고 요새 5세면 옛날 7~8세는 될거다했었는데...
    그게 뭔법위반이라고 써있었는데...

  • 6. 목욕탕에
    '09.2.6 2:17 PM (121.138.xxx.2)

    가면 남자 아이들 빤히 쳐다보는 모습에 가끔씩 기함하곤 하는데...9살은 심했네요...
    목욕탕에 항의하셔야겠네요..다 큰 애를 받아들이는 목욕탕에도 문제 있다 싶네요.

  • 7. 요즘
    '09.2.6 2:19 PM (211.229.xxx.223)

    일부 젊은 엄마들 정말 문제 있어요.
    지난번 목욕탕에서 5살쯤된 여자아이가 비누를 계속해서
    탕에 집어넣어서 "비누넣는곳이 아니야 얘야"'그랬더니
    엄마란 사람이 아이보고 그러지말라고는 안하고
    아이물건을 확뺏더니 목욕바구니에 힘껏쳐넣는거예요.신경질적으로...
    너무나 황당해서 뭐 저런사람이 다있나 그랬답니다.
    아이가 엄마보고 뭘 배울까요.

  • 8.
    '09.2.6 10:35 PM (222.234.xxx.37)

    9살짜리가 여탕에...너무 심하네요
    원글을 읽다가 보니 제 둘째아이랑 같이 목욕탕 가는일도 얼마 남지 않은 일같네요

  • 9. mimi
    '09.2.6 11:33 PM (114.206.xxx.26)

    튜브라......헐헐헐....여름에 수영장이나 온천 스파같은곳은 돈없어서 아주 못가는 집인가봅니다요.....헐헐헐...

  • 10. 윗님..
    '09.2.7 2:47 AM (59.20.xxx.198)

    "여름에 수영장이나 온천 스파같은곳은 돈없어서 아주 못가는 집"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고 전부 저렇지 않아요. 저집 엄마 상식이 저것밖에 안되는걸 탓해야지
    돈없어서 못가는집이라고 말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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