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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핀 김치 어떻게 하지요?
갓 담은 김장김치 한통, 맛있게 익어 찌개용으로 생각하던 김치 한통.
오늘 문득 김치들 잘 있나 열어보니.. ㅠ.ㅠ .. 하얀곰팡이(뭔지 아시지요..?)가 피어있네요.
아주 심하진 않고 눈에 보이는건 손톱만큼한 크기로 서너군데 피어있는데,
어떻게 하지요? 그냥 걷어내고 먹어도 되나요? 버리긴 너무 아까운데에에에에에에에...
흑흑.. 저 좀 구해 주세요..
1. 강지맘
'09.2.5 1:24 PM (59.9.xxx.229)집에서 그래본적은 없어 잘 모르겠지만,,언젠가 묵은지에 대한 방송에서 대부분 식당들이 실온이나 더운곳에서 급 숙성시킨김치들은 몇년묵은 묵은지라고 속이고 곰팡이핀건 물에 헹궈 요리한다는걸 본기억이...
2. ....
'09.2.5 1:26 PM (58.122.xxx.229)위만 살짝 걷어내면 됩니다
그걸 곰팡이라 안하고 골마지라 하지요3. .
'09.2.5 1:32 PM (125.246.xxx.130)상한게 아닙니다. 그냥 먹기 그러면 물에 씻어서 된장넣고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4. 보물단지..
'09.2.5 1:33 PM (115.20.xxx.38)버리지마시고 울엄마가 해주던 반찬처럼 해보세요.
고추양념을 깨끗이 씻어서 찬물에 담가 뒀다가 짠기를 좀 빼낸뒤
1) 물기를 꼬옥 짜서 참기름에 마늘,고추가루,설탕,깨등으로 볶음
2) 물기를 꼬옥 짜서 맛있는 양념초장 만들어서 쌈으로 먹으면 최고에요.5. .....
'09.2.5 1:33 PM (99.242.xxx.101)걷어내고 드세요.
6. 아기쁘다
'09.2.5 1:36 PM (220.71.xxx.193)^^ 원글이에요. 답글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몇분새 슬픈 기분이 기쁘게 변했어요.
그렇잖아도 없는 반찬 텅 빈 냉장고가 너무 안타까웠는데 구제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감사합니다~7. 인천한라봉
'09.2.5 1:46 PM (211.179.xxx.43)아.. 그렇군요.. 저도 덩달아 감사해요..ㅋㅋ
버릴까하다가 아까워서 그냥 걷어내고 찌개해서 먹었는데.. 제대로 먹은거네요...^^;;8. 윽
'09.2.5 4:57 PM (221.154.xxx.211)먹을수 있는거였군요. 반찬가게에서 사온 김치 한포기 냉장고에 두고 갑자기 친정서 김치준거 먹다가 보니 곰팡이처럼 뭐가 올라왔길래 그냥 버렸는데..
9. 항아
'09.2.5 5:23 PM (119.149.xxx.209)그냥 잘 씻은 후 참기름,고춧가루로 무친 후 드셔도 맛있어요...
10. 아~
'09.2.5 6:58 PM (59.12.xxx.219)그건 곰팡이가 아니고 골마지라고 하는건가요?
작년부터 이상하게 친정에서 주신 김치만 그래서 왜그런가 싶었어요.
먹기가 좀 그래서 마음은 아프지만 버렸는데
먹어도 되는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