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포중, 경원중에관한 정보좀 주셨으면합니다.
회원님들중에 잠원, 서초, 반포쪽에 사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답변 주셨으면 합니다.
외국생활하다 몇일후면 귀국하는데 아들아이 중등입학 학교 고민중인데요.
외국생활하느라 한국학교 공백도 있고 남자아이라 아무래도 내신이 걱정됩니다.
똑똑한 알파걸들이 많다고 해서요.
반포중은 남학교라고 하는데 학교분위기가 어떤지?
남중이라 선배들, 학교샘 너무 삭막한건 아닌지???
경원중은 남녀공학이라 하던데 어떤지???
남학생은 아무래도 남중가는것이 수월한지 좋은 의견있으신분 좀 나누어주세요.
이 학교 학부형계시면 조언 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반포중맘
'09.2.5 1:12 PM (59.6.xxx.83)아들이 반포중 2가 됩니다.
제가 직딩이라 학교소식은 잘 모르고 하지만, 아들얘기로 비춰볼 때
반포중이 좀 고압적인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규율이 심한 거 같고, 체벌도 좀 있구요.
과제나 시험난이도도 높은거 같아요.(울 아들이 공부를 잘 못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그래도 생각했던 만큼 아이들끼리 크게 툭닥거리는거 같지는 않네요, 남중이래도.
물론 아이들끼리 싸움은 늘상 일어난다고는 하네요.
남녀공학을 원하시면 신반포중은 어떠신지요?
전 차라리 신반포중쪽으로 이사를 했었을 걸 하고 후회하는 중이라서..2. 경원중맘
'09.2.5 2:43 PM (121.138.xxx.212)경원중 좋아요.
외국에서 전학오는 애들, 전학나가는 애들 많아서
그냥 전학오셔도 무난하게 생활하실 수 있어요.
단, 요즘 특목고 많이 간다고 전학을 많이 오셔서
한학급이 40명 조금 넘어요.
어찌보면 많은 학생수 일 수도있구요.
참. 어쩌면 올 3월부터 원촌중이 다시 생기면 좀 줄 수도 있겠네요.
뭐, 강압적이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구요.
그냥 좋아요. 오세요.^^3. 엄마고민중
'09.2.5 2:59 PM (96.49.xxx.30)남자아이인 경우 잘하는 아이는 어디에서나 잘하겠지만 수행이라든가 내신은 같은 남자아이들끼리 경쟁하는 남중이 좀 수월하다고 일부러 남중을 보내고 싶어하는 분도 계시다고 해서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남중이라 고압적인 분위가 걱정되기도 했는데
반포중맘이 그점을 지적해주시는군요. 과제라든가 시험 반포중도 만만찮군요.
경원도 마찮가지이겠지만요. 외국학교에서는 성적도 좋고 친구들 선생님들 관계도 너무 원만하게 잘지내다 과열된 한국 교육에 잘 적응할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 82쿡님들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더 많은 의견 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