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 부러진거 모아놓은거 한바구니 2천원에샀떠니
다듬어 자르니 아주 큰냄비로 하나 가득이더라구요.
이번엔는 간만에 찐득한 연근조림에 다시 도전해보겠다하여
중불에 2시간은 졸여줘야한데서
어제 근 2시간은 졸였습니다 참고로 저희집 LPG가스 ㅡㅡ;;
다음달 나올 가스비가 두렵지만..
중불로 2시간졸이니 어쩜이리 맛난 연근조림이..
연근을 조리는건지 사골국을 끓이는건지
연근 2천원어치 사다가
졸아서 눌러붙을까 노심초사 계속 뒤집고 또뒤집고
그러기를 2시간남짓..,
정성이라곤 사골국 끓이는때보다 10배는 더 들였네요 ㅎㅎ
2천원어치 사다가 아주 정성은 5만원어치 쏟은듯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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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득한 연근조림 성공...
...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9-02-05 13:12:08
IP : 118.33.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커피 분쇄기
'09.2.5 1:18 PM (124.50.xxx.11)저도 연근조림 좋아해요.
지난번에 저도 찐득한 연근 만들라고 오래오래 조렸는데
이번엔 또 연근이 너무 물러서 감자가 됬다나 어쟀다나...2. 오호
'09.2.5 1:22 PM (122.36.xxx.199)그 두 시간이 비결인가요? ㅎㅎ
저도 다른 요리 웬만큼 자신 있는데,
윤기나고 찐득하고 살짝 반투명한 연근조림, 우엉조림만은
한번도 성공 못했거든요.3. 원글이
'09.2.5 1:24 PM (118.33.xxx.124)요리당말구요 슈퍼가서 아주 젤 찐듯한 물엿을 샀습니다
색깔도 누런것으로ㅡ 설탕도 젤 누런 까망설탕으루요,,
물엿을 처음부터넣음안되고 물을 연근 다 찰정도로 많이붓고
오래조릴꺼니 간장많이넣음안되고(나중에 싱거움 거의다 졸았을때
간장 더 넣어도되요) 설탕넣고 조리다가
국물이 1/3정도 남았을때 물엿을 아주 반통은 때려붓습니다 ㅡ.ㅡ
그럼 국물이 다시 늘어나요 그러고 계쏙 졸이면되요.
더 찐득해야하면 물엿한통 다 부어야할것 같더라구요,,,4. 오호
'09.2.5 1:35 PM (122.36.xxx.199)아... 시간만이 문제가 아니네요.
흑설탕에 누런 물엿에 레시피도 다르네요.
원글님 감사해요. 일러주신대로 꼭 도전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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