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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끊는 중인데..가슴이 너무 아파요.ㅠ.ㅠ

...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9-02-04 18:44:19

아들내미 18개월 차인데
이제 모유수유 끊어요.

아기는 별로 찾지 않아서
심적으로 힘든 거 없어서 다행인데..


젖이 차오르니까
가슴이 딱딱해 지면서 스치기만 해도 아프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두고 말려야 하는지
제가 손으로 조금씩 짜내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지금 차있는 이 젖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설마..써..써..썩는 건 아니겠죠?
얼토당토 않은 질문인건 알지만
궁금하네요.

IP : 220.116.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4 6:46 PM (61.101.xxx.79)

    너무너무 미친듯이 아플때는 좀 짜주세요.
    저 약안먹고 심하게 아플때는 적당히(많이는 말고..) 손으로 짜서 말렸어요.
    썩는건 잘 모르겠네요. ^^;;

  • 2. .
    '09.2.4 6:54 PM (211.55.xxx.34)

    진통제 한알 드세요 그러면 지내기가 수월하답니다.

  • 3. 정말?
    '09.2.4 6:57 PM (122.199.xxx.92)

    차가운 양배추를 가슴에 붙이면
    젖이 잘 삭는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4. ㅠ.ㅠ
    '09.2.4 7:00 PM (58.38.xxx.174)

    젖 말린지 십육년 지났지만 아직도 젖얘기만 나오면 젖이 도는 것 같아요.
    말릴 때 젖이 많아서 너무너무 고생했거든요.
    한 세달 죽는지 사는지 모르게 수박같은 가슴을 끌어안고 살다보니 어느새 쪼그라 붙어있데요..ㅠ.ㅠ

  • 5. 항아
    '09.2.4 7:19 PM (119.149.xxx.48)

    식혜를 먹으면 젖이 준다고 먹지 말라고 하던데요
    그때는 왜 그렇게 식혜가 맛있는지..
    젖 말릴 때 약국에서 약을 조제했던가?? 하여간 샀는데 먹고 나면
    엄청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병원에 가셔야겠네요...
    고생하지 말고 얼른 병원에 가 보시면 어떨까요??

  • 6. 현직산후도우미
    '09.2.4 7:28 PM (218.209.xxx.107)

    조금씩 짜내시구요, 통증이 심하고 열까지 나는것 같음, 양배추를 이용하세요.
    시판되는 양배추를 한장씩 벗겨서 물에 헹구어서 얼리고 난 후 가슴에 붙이세요.
    두 세겹 혹은 그 이상 붙이고 20-30분 이상 견뎌보세요. 물론 여러번 하셔도 돼구요.
    특히 젖말리는 약 종류는 부작용도 심할 수 있긴 하지만, 산부인과에서 처방 받으시구요.
    약이 싫으시면 인삼 종류를 드세요. 효과 탁월합니다.

  • 7.
    '09.2.4 7:58 PM (121.139.xxx.156)

    전 한 3일만에 말려버린 케이스인데요
    우선 <젖은 아이가 먹는만큼 생성된다>..는 이론을 전제하에
    젖 끊은 첫날은 평소 아이가 먹는 양의 절반 정도 짜서 버리세요
    다음날은 짜낸양의 절반..다음날은 그전날 짜낸거의 절반....

    욕실에서 샤워하면서 쭉쭉 짜내면 되요..그냥 짜는게 아니라 아이가 빨듯이 유륜부분을 잡아 당기면서 짜면 쭉쭉 잘나와요
    그리고 젖꼭지에 보면 여러개의 구멍이 있어요 그걸 골고루 짜내줘야 되요
    젖 짰는데 7개의 구멍중에 어디어디 나오나 보면서 골고루 짜내주고요
    식혜 페트병 사다놓고 물마시듯이 오고가면서 수시로 마셨어요
    젖꼭지 구멍마다 연결된 유선이 각각인듯 보였어요. 그래서 어디는 짜내고 어디는 안짜내면
    안짠부분이 막혀서 또 아프더라구요
    전 한 이틀만에 다 말라버리더군요

  • 8. 약먹고
    '09.2.4 8:21 PM (219.254.xxx.46)

    젖말리는거 전 극구 말려요...(정작 전 두번이나 약먹고 젖 말렸으면서도 말이죠 ^^;;)
    젖 말리는 약 부작용도 좀 심하드라구여....어지럽고 토하고...몸살처럼 아프고...정신 하나도 없고 (산부인과에서 조제해 먹었는데도...)
    그리구 다음에 모유 수유할때..(동생이 생긴다던가..) 그럴경우 수유양이 적어지던데요...
    저 같은경운...
    그래서 저 둘째 젖 뗄땐 주사까지 맞고...(젖몸살 안걸릴려고) 약 먹고 젖 말렸는데...
    지금 셋째...스틸차 마셔가며...젖 먹이구 있어요...

  • 9. 얼마전
    '09.2.4 9:37 PM (123.213.xxx.157)

    말렸어요
    일단 양배추 씻어서 브래지어 속에 넣고요
    이건 하루에 서너번 갈았어요
    잘때도 한 이틀은 하고 자구요
    아플때는 샤워하면서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짜내구요
    처음엔 하루에 두번 짜냈다면 이틀만 지나면 한번만 짜도 될 정도로 줄어요...신기하죠
    며칠만 지나면 아무렇지 않게 줄어요
    완전히 마르는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리고요

  • 10. 스텐매니아
    '09.2.4 9:41 PM (116.123.xxx.145)

    조금씩 짜내면서 말리면 안아픈데 끝까지 안짜면 아파요 어디서부터 젖말릴때 짜지말란 이야기가 나왔는지 그렇게 안짜다가 유선염오고 그러던데.... 짜면서 말리면 쉬운데...... 좀 시간이 걸리긴 하죠. 하지만 정말 쉽게 말라요

  • 11. 완모맘
    '09.2.4 11:05 PM (121.129.xxx.203)

    저두 저희 남매 완모했었는데요 (15개월, 20개월)첫째때는 고생좀 했고
    둘째때는 수월했어요
    제 방법은 젖이 꽉 차면 유축기로 짜줬어요 그리고 젖짜는 시간 간격을 점점
    멀게 했죠 8시간, 12시간, 24시간..... 확실히 아이가 자주 안빠니 젖양이 줄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줄였죠 거의 끊는데 일주일정도 잡았어요
    빵빵한 상태에서는 양배추 붙여도 소용없는거 같더라구요(전 젖소부인정도였거든요)
    암튼 지금 상태에서는 짜내세요 반정도....
    그리고 며칠간은 음료수도 많이 드시지 마세요(젖 잘나오게 하는 음식두요)
    화이팅입니다!!

  • 12. 음...
    '09.2.5 2:11 AM (124.5.xxx.18)

    엿기름 내린 물을 마시면 확실히 젖이 덜 돌더라구요. 양배추와 함께 강추~!!
    일단 아픈 상태에선 힘드니 조금 짜내세요.
    엿기름을 베 보자기에 싸서 물에 담가 박박 문지르면 물이 뿌옇게 되거든요.
    그거 하루에 세 잔 정도 마시면 괜찮아요.
    전 식혜 먹어도 바로 젖이 돌 정도로 뭐든 마시면 가슴에서 제일 먼저 신호가 왔었는데
    엿기름 내린 물은 정말 괜찮더라구요.
    어쨌거나, 아픔 없이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13. ...
    '09.2.5 10:00 AM (218.158.xxx.155)

    대학병원에서 추천하던 시원한 양배추 강추예요 냉장실 또는 냉동실에 얼려서 해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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