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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폭락해도 좋으니 뉴타운이고 뭐고 다집어치웠음 좋겠네요....

완소연우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9-02-04 15:41:59
서울 최대 뉴타운이 건립될 예정인 지역의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이 지역 초중고 및 대학나와 직장생활까지 하고 결혼후 3년 외지로 나갔다가

막장정부 나오기 직전 개발호재에 혹하여 주위 어른들 추천으로 현재의 아파트 장만했답니다

구입 직후 6개월간 실구입가의 3/1이나 올라 신나하기도 한게 사실이지요...

그런 우리 동네엔 커다란 재래시장이 하나 있는데요...

그 시장도 머지 않아 철거될 예정이라 몇달전부터 장보러 가면

전단지 배포하며  다들 훗날 걱정하시는 얘기를 많이 하세요...

모두들 결사항전의 표정이시죠...

어제 PD수첩에서  용산 철거민들 얼굴에 제가 자주가던 생선가게며 야채가게 아줌마 아저씨들 얼굴이

오버랩되어 보는 내내 울었네요...

우리 아파트값 올라봤자 몇천이라 제가 눈이 덜 뒤집힌건진 모르겠으나

제발 그냥 이대로 살게 내버려뒀음 좋겠어요....






IP : 116.36.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9.2.4 3:46 PM (59.86.xxx.122)

    저희 집 있구, 월세로 된 가게 있는데 걱정이에요 재개발, 뉴타운 안됬으면 좋겠어요

  • 2. 서걍
    '09.2.4 3:57 PM (125.176.xxx.2)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도 계시니 맘이 포근해지네요...

  • 3. 저두
    '09.2.4 4:06 PM (119.69.xxx.74)

    우리 아파트 가격 내려도 괜찮으니..제발 서민들 좀 가만 내버려두면 좋겠어요..
    다 아파트 지어서 내쫓으면..그사람들 어디가서 산답니까..

  • 4. 당장 발등
    '09.2.4 4:09 PM (59.5.xxx.126)

    저희는 재개발 지역에 작은 주택 가지고 있어요.
    재개발 찬성안하고 있는데 그 등쌀에 곧 찬성해야할것 같아요.
    소송들어 올 것이고 뭐 어쩌구저쩌구 말도 많네요.

    우리 아들녀석들 집안에서 축구하고 날뛰어도 하나도 눈치 안보이고
    쪽마루에라도 걸터 앉으면 집안에서 나와 새 공기 쐰다는 그런 기분도 들고

    각설하고 추가비용 2억을 (20평대로 하면 1억) 어디서 쌩으로 가져와요.
    지금은 그래도 빚없이 사는데 아파트 대출 빚에 합류해야하고
    정말 빚없이 살자면 밖으로밖으로 나가야해요.

  • 5. 인천한라봉
    '09.2.4 4:31 PM (211.179.xxx.43)

    저도 땅값안올라도 되니깐.. 대운하 . 안했으면..

  • 6. 저도 그지역앞
    '09.2.4 4:45 PM (220.70.xxx.44)

    에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재개발은 둘째 치고

    30년 동안 개발이 한나도 없엇다는데에 분통 터지더군요.
    남의집 뒤집어서 건설사 배불릴 생각보다

    길 넓히고 도로 정비 하고 그런거나 제대로 했음 좋겠어요.

  • 7. 좌우지간
    '09.2.4 5:42 PM (82.225.xxx.150)

    삼성이란 그룹, 롯데란 그룹, 정말 악질적이예요.
    삼성은 태안에서 돈두 제대로 안내고 입닦았죠.
    미안하지만, 저는 이제 삼성물건은 하나도 사지 않습니다.
    손 뗐네요.

  • 8. 저두요
    '09.2.4 6:00 PM (211.106.xxx.44)

    뉴타운 싫어요!!!!!!!!!!!!!!

  • 9. ...
    '09.2.4 8:08 PM (61.73.xxx.107)

    어디인지 알겠네요.
    저 태어나서 거의 평생을 살아온 동네에요.
    시장 역시 어릴 때 제 놀이터이자 가족의 삶터였고요.
    슬픕니다.

  • 10. 하늘
    '09.2.4 8:29 PM (222.233.xxx.30)

    저도 남의 일같지 않네요...ㅠㅠ 저도 재개발 땜시 우리집에 짐은 그대로나두고
    겨울옷가지와 애들 읽을 책..휴..한평공간에서 .아이들이랑 ...(시댁에서...)
    (
    한번씩 우울해져서 애들한테 짜증 신랑한테 왕 짜증...(내집가지고 살다가 물론 오래돼고
    낡은 다세대지만..이돈으로 어디로 가야할지...전세금 밖에 안돼니....ㅜㅜ)

    재개발 좋은거 하나도 없네요..분양권이라도 있었음 미리 팔고 나왔음 ..넘 무지한게 ..후회스럽네요..

  • 11. 애초에
    '09.2.4 10:51 PM (121.169.xxx.32)

    이명박서울시장되고
    뉴타운 추진될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별로 없었어요.
    그 많은 보상비를 어찌할거며 원주민 대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는 사람들,
    하다못해 서울시 직원들조차 이렇게 과감하고 재빠르게 진행될거라고
    생각못했답니다.
    지난 30년간 했었던
    재개발이 삼사년안에 무자비로 진행된거는 불도저 전서울시장의 역할이
    백프로입니다. 오시장은 중간에 어쩔수 없이 결단 못내리고..
    그 후유증에 서민층들만 작살나는던데,
    지금 대통령돼서 그런식으로 다시 밀어붙이기하고 있는거죠.
    하나하나 따져보면 작금의 혼란은 죄다..이명박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청계천(앞으로 이것도 어찌될지),숭례문개방,미국소고기,뉴타운....
    그런점에서 대운하는 절대 안됩니다.

  • 12. 그런데
    '09.2.5 1:35 AM (121.131.xxx.127)

    모든 집값이 내리면
    국가 부도다

    이러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건 왜 나온 생각인가요?
    정말 몰라서요.

  • 13. 그런데님
    '09.2.5 9:40 AM (58.77.xxx.104)

    그런주장하는 이유는 집값이 심하게 내리면 본인돈보다 빛을 더 많이 더해서 산사람이 집을 포기해버리기때문이죠 그러고 파산신고
    그러면 한가정이망하고 그집에 세들어살던사람이 전세금날리면 두번쨰가정이망하고
    그걸로도 해결이 안돼면 은행이 융자중 일부를 손해보니 은행 건전성악화에
    더이상의 대출이 안돼니 돈을못빌리고 기존의금리는 왕창오르고(은행도 살아야하니까)
    은행 구조조정하고 건설사 구조조정하고 거기서 짤린사람들이 다른 일자리 위협하고
    누가 더이상 집지을필요가 없으니 일용직줄어들고 ..
    짒값이 내린만큼 세금도 줄어들테니 그줄어든세금만큼 생필품에 세금 붙일테니 세금오르고..
    뭐 대충 이런주장입니다 맞던틀리던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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