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영화 잘 만들었다고 추천하시길래 오늘 조조로 보고 왔어요.
전에 밀리언달러베이비는 못봤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감독으로도 명성을 떨치는군요.
안젤리나 졸리 영화도 처음 보는 건데 연기 잘하구요.
아들 가진 엄마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몇 번 눈물을 흘렸네요..
제가 총 쏘는 장면은 눈뜨고 보는데, 칼이나 도끼 이런 거 나오면 눈뜨고 못봐서요.
오늘도 눈을 가렸고, 그래도 궁금하긴 하고, 혼자 본거라 모르는 옆사람한테 물어볼 수도 없구..
그 놈이 애들을 ㅌ ㅗ ㅁ ㅏ ㄱ.. 처참하게 죽인 거 맞는거죠?
이그 끔찍해라. 웬 정신병자인지.. 강호순이 연상되더군요.
LA경찰을 보자니 요즘 국내 시국이 자꾸 연상돼서 씁쓸했구요.
엔딩도 슬픈 것이.. 월터 다시 보고 싶었는데요 ㅠㅠ
그래도 잘 만든 영화이니 안보신 분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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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보고 왔는데요
질문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09-02-04 15:29:29
IP : 211.178.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2.4 3:33 PM (58.120.xxx.140)그 생각 많이 하네요. 지금의 우리나라 상황이 연상되지요. 정확하게 맞아떨어지구요.이놈의 정권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지 무조건 속이고 우겨대는 게 전부네요. 역시 쓰레기들 집합소라 그런가봐요.
2. 졸리 좋아
'09.2.4 3:41 PM (121.165.xxx.115)저두 낼 조조 가서 보려구요,,,도움말씀 고마워요
3. 괜시리
'09.2.4 4:06 PM (115.20.xxx.38)이런거 보면 뭔가 응어리가 생겨서...
며칠 잠 못잡니다. 참을랍니다. 로맨틱 코메디 추천좀...4. 저도
'09.2.4 4:28 PM (203.244.xxx.254)보고왔는데... 그 또래의 아이가 있어서 너무 가슴아팠어요. 그리고 진부하긴하지만 해피엔딩이 아니라 ㅠㅠ 더 슬펐어요..근데 졸리언니...말라도 너무 말랐더라구요 다리가 거의 젖가락수준
얼굴도 살이 하나도 없는게..5. 잉...넘해요
'09.2.4 4:46 PM (118.32.xxx.139)스포라고, 제목에 써 주셨어야죠....흑흑
저 주말에 볼라 했는데요...흑흑흑6. 난..
'09.2.4 4:49 PM (118.223.xxx.154)오늘 6시20분 것 예약했는데..
결말까지 알게 되니..7. 알고 보셔도
'09.2.4 4:53 PM (203.235.xxx.56)별 상관없어요
감정결을 따라 가는 영화라서요8. 원글
'09.2.4 8:42 PM (211.178.xxx.188)이 글이 스포였다면 에고 죄송합니다.
근데 전 오히려 결말을 알고 봤으면 맘이 더 편했을 거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 너무나 아쉬워서 한참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거든요.9. 앞으로
'09.2.4 10:41 PM (116.126.xxx.236)영화제목은 절대로 클릭 안하겠노라고 이를 갈며 맹세합니다.....
10. 지금이랑
'09.2.4 10:45 PM (114.204.xxx.207)정말 요새 시국이랑 딱 맞아 떨어져서 놀랐고 ,졸리언니의 넘 마른몸이 처연했고
우리가 대체로 원하는 해피앤딩은 아니지만 클린트이스트 우드의 재즈음악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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