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넉넉66처자 소개팅...자신이 없네요.

소개팅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09-02-04 11:46:19
30살 싱글입니다.

영화같은 사랑을 주제넘게 기다렸는데..이래서 싱글인지도...

현실은 30살 싱글이네요.

종종 주변사람들이 소개팅을 주선했는데...소개팅이 낯간지럽기도 했지만

실은 제 자신에 대해 용기가 없어서 소개팅이 싫기도 했지요.

저는 소위 어깨빨이라고 하는 한어깨하는동시에 낙낙한 66사이즈거든요.--;;;

저 이번주 토요일 소개팅 약속을 잡았는데...

남자분한테 돌맞고 오는건 아닐까 걱정이네요.

제 자신에 대해 자신도 없어 남자분 키나 직업 이런거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언니들..저 돌맞고 오진 않겠죠?...ㅠㅠ

사실 얼굴은 이상한여자 아닌데..ㅋㅋ 나름 재치도 있고 생각도 있는데

참 이노무 몸매땜에 자신이 읍네요..흑흑

언니들 용기좀 주셔요.
IP : 211.36.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4 11:48 AM (122.43.xxx.9)

    자신감 갖으세요.
    넉넉 66에 활기있고 유머있다면 매력도 있어보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떡대면서 인기좋은 여자들 많습니다.

    자신없어서 얼굴 구기면 사람 못나보이구요.
    자신감 없는 사람은 에너지가 없어보여서 이성이 안따른데요.

  • 2. 자신감회복
    '09.2.4 11:50 AM (116.120.xxx.12)

    통통66 괜찬아요
    저도 결혼전에 60kg에 66사이즈 입었는데 남편만나 애 셋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 3.
    '09.2.4 11:51 AM (222.110.xxx.137)

    제가 살짝 통통할 때가 있었는데, 그땐 소개팅 나가도 애프터 없던 적도 있어요.
    나중에 살이 좀 빠졌는데, 누구나 다 예쁘다 해주고 인기도 있더라고요.
    한번 맛을 들이니... 다시는 아주 살짝이라도 통통하기 싫더라고요.
    님, 힘내세요! 이제 서른이신데 더 많이 삶을 만끽하셔야죠.

  • 4. ...
    '09.2.4 11:51 AM (222.109.xxx.59)

    저에 비하면 66은 날씬이예요..좋은 인연 나타날꺼예요..

  • 5. 걱정마세요.
    '09.2.4 11:51 AM (59.16.xxx.162)

    자신감이 없으면 그 느낌이 상대에도 전해집니다. 당당하시기 바랍니다.
    넓은 어깨보다 더 넓은 아량과 배포를 가진 여성.... 정말 멋지지 안나요?

  • 6.
    '09.2.4 11:53 AM (211.189.xxx.250)

    31 싱글, 55도입고 가끔 미친 사이즈는 44반도 입어요. 소개팅도 못해봤습니다.-_-;

  • 7. 무슨~
    '09.2.4 11:58 AM (116.123.xxx.229)

    소위 어깨빨이라고 하는 한어깨하는동시에 낙낙한 66사이즈거든요. <- 저도 그랬는데

    아가씨 때 당당하다 못해 완전 공주병이었더니 좋다는 남자들이 발에 채였어요.
    자신감 있게 나가세요.
    50킬로 넘으면 뚱뚱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 ㅋㅋㅋ
    실상은 무게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그런 거예요.
    제 친구는 165, 50킬로 허리 완전 가늘고 굴국 심한 라틴쪽 글레머 같은 몸매였는데
    어떤 남자한테 너 정도면 60킬로 넘냐는 말 듣고 울던 거 생각나네요. ^^

  • 8. 제가
    '09.2.4 12:12 PM (122.37.xxx.192)

    그런 몸매였는데.. 잘 나가다 시집와서 잘 살아요.....
    (익게라고 맘 편히 잘난체 해봅니다- 확인은 못 해 드려요 ㅎㅎ)

    제 동생은 더해서 66~77사이즈 였는데두요...
    목 매는 남자가 한둘이 아니었어요.
    그 몸매에도 같이 수영장두 놀러가고 아주 당당하게.. 대우받으며 연애했어요.
    누굴 사귀는 중에도,, 심심할때 불러만 달라는 멀쩡하게 생긴 놈들도 많았구요^^;;;
    28에 시집갔는데..지금은 더 불은 몸매임에도..
    다리 아픈 다며 업혀 다닙니다;;;

    위축되지 마세요.. 님이 당당하면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 9. 충분히
    '09.2.4 12:39 PM (221.153.xxx.137)

    괜찮아요.
    약간 통통한스타일은 너무 치렁치렁하게만 꾸미지 않는다면 괜찮아요.
    진한색의 옷으로도 커버가능하구요 포인트주는 악세사리 (머플러, 벨트 뭐 등등)로도 시선분산시킬수 있구요.
    용기가지세요. 저도 통통66 ^^;

  • 10. ...
    '09.2.4 1:03 PM (119.95.xxx.198)

    좀 넉넉해도 자신감이 있으면 매력적입니다.
    마른 남자가 있듯이 넉넉하게 살집있는 여자가 이상형인
    남자들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자기 몸에 대해서 자신감없이 위축이 되어있으면...
    설혹 넉넉한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라도 싫어합니다.
    예를 들어서 키가 작은 편인 남자가 있다고 칠때.....
    그 남자가 키에 대해서 열등감없이 당당하고 세련되게
    꾸민다면....매력적이지만..반대로 열등감이 느껴진다면
    어떤 여자라도 싫어하쟎아요.
    원글님 당당해지세요. 66이면......충분히 아름다운
    체형인걸요.....

  • 11. 만엽
    '09.2.4 1:16 PM (211.187.xxx.35)

    자신감있게 나가세요.
    주눅이 든 사람은 암만 날씬해도 별로고요
    명랑하고 밝은 성격은 66이 아니라 그 위도 예뻐보입니다.
    사이즈로 소심해지는거 이젠 하지 마세요.
    화이팅!!

  • 12. 66도 나름
    '09.2.4 3:14 PM (202.30.xxx.226)

    아닌가요?

    좀 나이드신분 예로 든다고 불쾌해 하진 마시고요. 평소 제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라서요.

    하늘이시여 보다보면.. 한혜숙 멋스럽게 나오잖아요. 옷테도 있고.

    근데 절대로 마른 체형 아니잖아요. 66는 되보이는..

    그리고 젊은 사람들도.. 깡마마르지 않는 한..

    왠만한 키 있으면 골반때문에 55작던데요?

    66이라고 해도, 서있을때 자세와 얼굴표정, 자신감.. 이런것도 한 몫하는 듯 해요.

    20대에는 외모가 많이 좌우했지만,,

    30대부터는 안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자신감이 더 중요한 듯 해요.

    그리고 첫만남에는 몰라도 두번째 만남부터는 대화의 질도 중요해요.

  • 13. 자신감!
    '09.2.4 9:28 PM (119.66.xxx.76)

    윗분 말씀하신데로, 원글님이 자신 없어하시면 상대방도 알고 눈치 챕니다.
    저도, 올해 빼도 박도 못하는 서른줄에 드디어 들어섰고, 작년 한해만 소개팅 50번 넉근히 한것 같네요.
    편안하게 남자를 만나러 가는게 아니라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원글님의 편안한 성격이나 이쁜 마음이 더 잘 전달될거에요.
    혹시 인연이 아니더라도 상처도 덜 받게 되구요.
    좋은일 있길~

  • 14. ㅎㅎ
    '09.2.5 12:57 AM (121.133.xxx.71)

    ㅎㅎ원글님,
    글래머러스하고 좋으신데 뭘 그러세요!!!
    남자들은 여자의 사이즈보다 분위기를 더 잘 기억합니다.
    말투 피부 자세 표정 자신감~미모의 판도를 바꾼다고 자신합니다만.
    용기내세요!!!!!!!!

  • 15. ㅎㅎㅎ
    '09.2.5 2:23 AM (222.98.xxx.175)

    괜찮아요. 제가 66인데 키도 작아요. 그래도 결혼했어요.
    친정엄마는 뚱뚱하다고 난리인데 시어머니는 탐스런 복숭아 같다고 하셨거든요.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690 sm5와 산타페 중 어느것이 나을까요 17 보조금준다는.. 2009/02/04 964
274689 간간이 대박복이 있네요... 8 장서희는 2009/02/04 1,661
274688 러브캣 하트지갑 2009/02/04 2,692
274687 와 웃긴다 롯@ 14 르쿠르제 2009/02/04 1,743
274686 넉넉66처자 소개팅...자신이 없네요. 15 소개팅 2009/02/04 1,914
274685 생후 10개월 정도 되는 아기들 물건 달라고 하면 주나요? 5 걱정 2009/02/04 515
274684 수영배우기 몇월이 좋을까요 2 예비초등 2009/02/04 494
274683 (급질) 목동에 홈플러스가 문닫았어요.. 어딜 가야 하죠? ㅠㅠ 5 급ㅠㅠ 2009/02/04 1,045
274682 과거에 험하게 살았던 남자, 힘들까요? 17 2009/02/04 1,606
274681 진정한 서민님 글 보고 저도 한자 적고 싶네요.. 산다는게.... 2009/02/04 393
274680 살돋에 컨벡스오븐 1 컨벡스오븐 2009/02/04 505
274679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 2 미소^^* 2009/02/04 344
274678 부천신도시쪽 살기 어때요? 7 조언부탁 2009/02/04 827
274677 연락안되는 세입자 어떻게 연락할수 있죠? 궁금합니다 2009/02/04 282
274676 <PD수첩>의 '용역 동원' 특종에 검찰 당황 29 pd수첩 2009/02/04 1,111
274675 6학년 4과목 과외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3 비용 2009/02/04 611
274674 월세를 주는 입장에서 질문합니다. 9 키다리 2009/02/04 1,001
274673 say의 과거형 said의 발음이.[sed]아닌가요? 11 ... 2009/02/04 1,588
274672 윤인구가 이런종자였네여~~ㅜㅜ 51 헉. 2009/02/04 11,744
274671 전 못된 엄마예요 9 딸아 미안해.. 2009/02/04 1,160
274670 회사에 비과세 상품 가입설명하러 왔는데. 가입할까요? 2 좀 봐주세요.. 2009/02/04 274
274669 에프 포의 에프는 무슨 뜻이예요? 7 꽃보다 남자.. 2009/02/04 1,525
274668 예비초4.. 어린이박물관 눈높이에 맞나요? 3 중앙박물관 2009/02/04 344
274667 생방송오늘아침에 샴푸나왔잖아요.. 끝까지 못봐서그러는데요.. 갈켜주세요 6 생방송 2009/02/04 1,864
274666 개업 화분 인터넷으로 주문하려 하는데, 추천들 좀 해 주세요. 2 ^^ 2009/02/04 370
274665 몸이넘 찌뿌둥한데 스포츠마사지받나요? 1 쑤셔라.. 2009/02/04 408
274664 팥다이어트 효과 있나요? 1 다이어트 2009/02/04 709
274663 임신중에요... 3 ... 2009/02/04 497
274662 이제 학교에서도 쓰기가 시험에 들어가잖아요.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까요?? 영어 2009/02/04 316
274661 "'무릎팍 도사' 부르면 나간다... 안티팬도 팬" (준표얘기) 6 세우실 2009/02/04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