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

미소^^* 조회수 : 344
작성일 : 2009-02-04 11:38:41
아, 용기내서 어렵게 쓴 글이 날라갔네요 ㅠ.ㅠ

첨에는 예쁘게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

두번째는 이것 또한 날아갈 것 같은 두려움에 요점만 빨리 정리해서 여쭤볼께요^^;:

전 40개월, 11개월 두 아이를 둔 직장맘입니다.

남편에게 유학기회가 생겨 두 아이를 데리고 저 또한 난생 처음으로 미국이란 데를 가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오랜 직장생활 끝에 오는 휴가다 라고 생각하고 마냥 즐거웠는데

출발할 날이 다가오자 차츰차츰 두려움만 커지는 것이..

과연 이 두 아이를 데리고 이역만리 타국에서, 거기다가 말도 전혀 안 통하는 곳에서

잘 생활할 수 있을까...(유학기간은 1년 또는 1년 반 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새 이런저런 생각이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올 여름 미국 출발 전까지 끝까지 직장 다니면서 한푼이라도 더 벌어

미국에서 쓸 생활비를 모아 두는 것이 좋겠는데..

지금 이 시간 돈 생각해서 아무런 준비도 못한 채 미국가게 되면

그곳에서 후회하지는 않을까..직장생활 하면서 소홀했던 아이들과 정말로 많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재밌게

지내고 싶은 생각이 가득한데 나의 준비 부족으로 그러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어찌할까요

미국생활하시면서 아, 한국에서 미리 배워왔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만약에 있다면, 직장을 그만두고라도 배워서 떠나는 것이 나을까요?

미국에서 아이들과 재밌고, 신나게 생활하기 위해 그나마 말 통하는 한국에서 미리 배워가면 좋은 것들이

뭐가 있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6.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 온지 육개월
    '09.2.4 11:56 AM (149.159.xxx.198)

    영어, 운전, 골프, 미용, 요리

  • 2. ^.^
    '09.2.4 12:14 PM (124.53.xxx.101)

    2년있다 온 저... 거기서 필요했던 건...
    1. 운전.....
    이거 영어보다 절실하게 필요했던 거예요.
    1년넘게 계실 거면 거기서 면허 따셔야 하고..
    혹시 그거 아세요?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하다 사고나면 보험처리시 무면허랑 같은 취급
    받는다는 거...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접촉사고가 났었는데 그때 그말을 들었어요. 미리 따놔서 다행이라고..
    2. 영어
    뭐.. 이거야... 당연히 아실거고...
    3. 요리
    흠... 배달식품.. 거의 없죠. 어디로 가실지 모르지만 한인마트 멀거나 재료 부실하죠..
    그 재료로 먹고싶은 음식 만들어내야하니.. ^^
    그리고 아마 여기보다 사람 초대하고 놀러가고.. 그런 일 많으실거예요.
    그런데 요리는 이왕 연습하시려면 한국에 계신 분 꺼 말고 미국에 계신 분들이 만들어놓으신
    블로그들 있어요. 그거 보시고 하는게 재료나.. 그런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한인들이 많지 않은 곳으로 가시면 없는 재료도 많고... 비싸서 대부분 다른 재료로 대체해서
    해먹거나 그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690 sm5와 산타페 중 어느것이 나을까요 17 보조금준다는.. 2009/02/04 964
274689 간간이 대박복이 있네요... 8 장서희는 2009/02/04 1,661
274688 러브캣 하트지갑 2009/02/04 2,692
274687 와 웃긴다 롯@ 14 르쿠르제 2009/02/04 1,743
274686 넉넉66처자 소개팅...자신이 없네요. 15 소개팅 2009/02/04 1,914
274685 생후 10개월 정도 되는 아기들 물건 달라고 하면 주나요? 5 걱정 2009/02/04 515
274684 수영배우기 몇월이 좋을까요 2 예비초등 2009/02/04 494
274683 (급질) 목동에 홈플러스가 문닫았어요.. 어딜 가야 하죠? ㅠㅠ 5 급ㅠㅠ 2009/02/04 1,045
274682 과거에 험하게 살았던 남자, 힘들까요? 17 2009/02/04 1,606
274681 진정한 서민님 글 보고 저도 한자 적고 싶네요.. 산다는게.... 2009/02/04 393
274680 살돋에 컨벡스오븐 1 컨벡스오븐 2009/02/04 505
274679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 2 미소^^* 2009/02/04 344
274678 부천신도시쪽 살기 어때요? 7 조언부탁 2009/02/04 827
274677 연락안되는 세입자 어떻게 연락할수 있죠? 궁금합니다 2009/02/04 282
274676 <PD수첩>의 '용역 동원' 특종에 검찰 당황 29 pd수첩 2009/02/04 1,111
274675 6학년 4과목 과외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3 비용 2009/02/04 611
274674 월세를 주는 입장에서 질문합니다. 9 키다리 2009/02/04 1,001
274673 say의 과거형 said의 발음이.[sed]아닌가요? 11 ... 2009/02/04 1,588
274672 윤인구가 이런종자였네여~~ㅜㅜ 51 헉. 2009/02/04 11,744
274671 전 못된 엄마예요 9 딸아 미안해.. 2009/02/04 1,160
274670 회사에 비과세 상품 가입설명하러 왔는데. 가입할까요? 2 좀 봐주세요.. 2009/02/04 274
274669 에프 포의 에프는 무슨 뜻이예요? 7 꽃보다 남자.. 2009/02/04 1,525
274668 예비초4.. 어린이박물관 눈높이에 맞나요? 3 중앙박물관 2009/02/04 344
274667 생방송오늘아침에 샴푸나왔잖아요.. 끝까지 못봐서그러는데요.. 갈켜주세요 6 생방송 2009/02/04 1,864
274666 개업 화분 인터넷으로 주문하려 하는데, 추천들 좀 해 주세요. 2 ^^ 2009/02/04 370
274665 몸이넘 찌뿌둥한데 스포츠마사지받나요? 1 쑤셔라.. 2009/02/04 408
274664 팥다이어트 효과 있나요? 1 다이어트 2009/02/04 709
274663 임신중에요... 3 ... 2009/02/04 497
274662 이제 학교에서도 쓰기가 시험에 들어가잖아요.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까요?? 영어 2009/02/04 316
274661 "'무릎팍 도사' 부르면 나간다... 안티팬도 팬" (준표얘기) 6 세우실 2009/02/04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