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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불가마...살까요 말까요

괜시리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9-02-03 11:20:22
2년전 신랑이 골프땜에 그랬는지 갑작스레 등쪽에 통증이 있었드랬어요.
하지만 백약이 무효(?), 이병원 저병원, 한약 양약까지 한 2개월 갔었거든요.
그러다 추석에 부산 시댁에 가서 시어머님께 증상을 얘기 했더니
시엄니 왈 : '내가 낫게 해줄께' 하시더니 떠억하니 들고 나오시는 것이
다리미...!!
신랑 등판에 마른 수건을 두장 겹쳐서 넓게 깔고 다리미 온도를 1~2사이에 놓고
다리기 시작하셨습니다.
10분쯤 지났을까? 신랑이 아픈자리가 가렵고 더 뜨겁지만 시원하다며 계속 해달라고 요청..
아침먹고 다리고, 점심먹고 다리고, 저녁먹고 다리고 이틀을 찜질을 하더니
그냥 나아 버리더군요.
그래서 민간요법으로 다리미를 사용하게 되었죠.
생리통에도, 손저림에도, 근육통에도, 넘어져 멍든 무릎에도 정말 신기하게도 잘 나았거든요.
그래서 시엄니가 찜질용 수건 다리미 커버까지 손수 만들어 주셨습니다. 데지 말라고 ^^
.
사무실 여직원이 계단에서 미끄러져 정강이에 세로로 길게 혹과 멍이 들었더라구요.
혹이 들어가질 않아 정형외과를 갔더니 수술해야 한다, 한의원 갔더니 죽은 어혈을 뽑아내야한다고
하더랍니다.
겁을 잔뜩 먹고 왔길래... 속는셈치고 다리미 써보라고 했죠.
주말 동안 열심히 다리고 다렸는데 혹이 가라 앉기 시작하더라고 너무 신기하다고 하더군요.
찜질방가서 지지는 것보다 일정한 온도로 찜질을 하는 것이 좋긴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다리다가 졸면 큰일이고, 전기세도 만만찮고
...
무릎 안좋으신 외할머니댁에 갔는데 할머니한테 비행접시같은게 있는 거에요.
잠깐 충전하고 뜨시다고... 너무 좋다고
탐이 났지만 워낙 애지중지 하시길래 걍 왔죠.
인터넷에 알아봤더니 너무 비싸더군요. 시제품중에 싼것들도 많긴 하던데 몸에 닿는 거라 검증이 된 것을 사고 싶어요. 혹여 '홍** 황금 불가마'말고 추천할 만한 대용품이 있다면 추천해 주시고
싸게 던지실 분 있다면 받을게요. 구모델도 좋아요.
IP : 115.20.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3 11:24 AM (119.203.xxx.42)

    저도 하나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 마음 접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신분들은 하나 사셔도 좋을것 같아요.

  • 2. **
    '09.2.3 11:52 AM (202.30.xxx.243)

    저도 엉덩이 얼음판에 찍고
    황금불가마로 맛사지후 깨끗하게 나았어요.
    신통 방통해요.
    그게 비싸다면 비싸지만
    보약 한재 값으로 평생 쓴다 생각하면 비싸지도 않아요.
    제가 써보니
    김치냉장고가 가구당 하나씩 있어야 한마면
    이것은 개인당 하나 씩은 가져야 할 필수품 같아요.
    사실려면 하루라도 빨리사서 쓰는게 본전 뽑는 지름길입니다.

  • 3. ^^*
    '09.2.3 12:03 PM (211.215.xxx.140)

    주욱 눈여겨 보고있는데
    어는 글은 홍보글 같기도 하고 어느 글은 체험 같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아무튼 뜨끈하게 지지면 나쁠건 없겠죠?
    가격이 너무너무 비싼게 흠이니 누구 나서서 공구해 주실분?

  • 4. 그렇게
    '09.2.3 1:06 PM (220.75.xxx.204)

    뜨겁게 지져서 낫는 거라면
    천일염 주머니로 찜질하세요
    저희 시어머님이
    오십견이 심해서 고생하셨는데
    소금주머니를 만들어서
    찜질하시고는 나으셨대요

  • 5. ......
    '09.2.3 2:29 PM (125.208.xxx.54)

    좋은건 알겠는데 왜 이 글이 광고글로 보일까요?!

  • 6. 괜시리
    '09.2.3 2:47 PM (115.20.xxx.38)

    ㅋㅋ 광고글로 오해를 받으니 각성합니다. 공구 모으는 방법도 모르고 저도 좀더 서치 해보구 살께요. 그리고 저 다리미 15년전에 산 브라운 다리미 사용합니다. ^^

  • 7. 괜시리
    '09.2.3 3:15 PM (115.20.xxx.38)

    그렇게님...천일염 주머니 어떻게 사용하는지...
    천일염을 그릇에 볶아서? 소염 작용도 있고 좋은 방법 같은데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 8. 이런것도
    '09.2.3 3:17 PM (120.142.xxx.201)

    몇일 전 비슷한 제품(같은 제품인것도...)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어요.
    그 글 댓글에 비슷한 제품으로 황토박사라는 제품도 나왔구요
    그런데 이 황토박사라는 제품은 가격이 무척 저렴해요.
    말씀하신 제품의 10분의 1가격정도....
    저는 위의 제품은 비싸서 패스하고 황토박사라는 것을 인터마켓에서 29000원 좀 안되게 샀어요.
    5~6분 충전하고 한두시간정도 사용하는데요 뜨끈하니 좋아요.
    배에 대고 있으면 족욕하듯이 땀도 나더라구요.
    참 모양은 위의 것처럼 타원모양이 아니고 그냥 동그란 모양이에요.
    전자렌지에 돌려쓰는 찜질팩이 있음에도 편하게 자주 쓰자라고 맘먹고 샀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쓰네요. 신랑도 잘 때 찜질한다고 매일 쓰려고 하네요.
    아마도 사용하는게 편리해서 인거 같아요.
    ^^;; 쓰다보니 광고글 같이 쓰게 되었네요.
    암튼 저는 비슷한 제품 저렴하게 잘 사서 잘 쓰고 있네요.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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