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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뭐뭐 넣어 드세여?
어제두 마트 갔다가 갑자기 정말 김밥이 먹고 싶더군요.
여태껏 햄,맛살은 넣어 먹었는데 햄은 지난번 티비방송보고 이젠 울집김밥재료서 사라졌는데
문제는 맛살...이것도 뭐 괘안겠지 싶어 먹으면서두 빨간 색을 내는 코치닐 색소때문에
넣어먹나 마나 고민하다 마땅히 넣을것도 없고해서 결국 사가지고 왔는데
찝찝한 마음이 계속 드는거예여.코치닐 색소가 벌레에서 추출을 한다는 기사글보고 기암하면서
딸기우유도 그렇고 암튼 빨간것들은 왠만하면 손이 가질 않네여.차라리 집에서 파프리카나 당근,복분자 같은걸로
색을 내는게 낫겠더라구요.
우리집 김밥엔 오댕은 안쓰구요(생선 비린내같은 냄새가 싫어하는편이라)
이외엔 단무지랑 시금치(오이),당근을 쓰거든요.우엉도 넣고 싶은데
시중것은 보니 다 중국산이라 안넣어 먹어요.제가 국산 우엉사다가 조려서 넣는것도 너무 일이 많고요.
참 그리고,단무지 역시도 우리애들이 단무지를 너무 좋아해서요.근데 노란 색소부터 해서 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거가는듯해서 꺼려지는데요,맘같아선 직접 만들어 쓰고 싶은 마음에 여기 82게시판에보니 직접 만든
단무지를 사진이랑 설명을 상세히 잘해주셨는거 같아요.저두 함 해봐야 겠어요.
어제는 어쩔수 없이 풀무원꺼 그나마 첨가물 덜들어간걸로 사가지고 와서 김밥 말아 먹었어요.
근데요,단무지 만들때요,식초가 들어가던데요,울집은 식초대용으로 매실을 요리할때 쓰기때메
거의 쓰질 않는데 매실로 하는건 안되나봐여.
색깔을 좀 내려면 치자를 쓰면 되나요?이건 저번에 아이 한방재료 사놓은게 있는데...
조만간 꼭 함 단무지 만들어 봐야겠어요.
1. 전
'09.2.2 5:11 PM (118.217.xxx.54)김치 살짝 씻어서 쫑쫑 썰어 참기름 혹은 들기름과 깨소금에 조물조물한 것, 계란 아주아주 두툼하게 부친 것, 시금치, 당근 요렇게 넣고 싸서 먹어요.
2. 저는
'09.2.2 5:13 PM (220.120.xxx.193)아예 생협가서 단무지 사요.ㅎㅎ 새콤하니 맛나거든요.. 김밥용이랑 일반 동그랗게 썰린거랑.. 갈때마다 두세팩 들고 옵니다..
3. ..
'09.2.2 5:14 PM (211.243.xxx.231)한살림 단무지 쓰세요. 저도 김밥 좋아해서 재료 항상 준비해 놓는 편인데
요즘은 한살림 단무지 써요. 맛도 좀 순한거같고 그 특유의 약냄새도 덜 나구요. 가격도 별차이 안나요.
우엉이나 햄도 한살림것 괜찮아요.
그리고 김밥 속으로 제가 꼭 넣어 먹는건 유부요.
간장 설탕 맛술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 유부 적당한 크기로 썰은거 넣고 졸여요. 물기 없을때까지 바싹 졸이구요.
그거 넣으면 훨씬 맛있어요.
아, 그리고 저는 기름기 싫어해서 유부 쓸때 꼭 물에 한번 끓여서 물기 꼭 짠 다음에 써요.
기름기 둥둥.. 너무 많더라구요.4. 오이지
'09.2.2 5:14 PM (115.23.xxx.137)단무지 대신 오이지 넣어도 개운하니 괜찮던데요.
윗님처럼 김치 넣어도 맛있구요.
그리고 햄대신 불고기 볶아서 넣어요.5. ..
'09.2.2 5:16 PM (124.5.xxx.175)전 단무지 아예 안넣어요
맛이 담백하니 괜찮던데..
그대신 피망,당근, 오이 짬쪼롬하게 볶아 넣구요.채소양을 듬뿍 넣어서 싸먹어요
초록마을 김밥햄 넣으면 맛나더라구요..
김치는 싫어해서 패스이고
맛살도 그 색소때문에 빼버려요. 어쩌다..한번 넣으려면 끓는물에 삶아서 넣어주구요6. 동치미 무
'09.2.2 5:17 PM (211.210.xxx.30)동치미에 들어간 무를 약간 더 절여서 넣어도 맛있던데요.
달달하지 않아서 고유의 김밥맛은 안나지만
총총 채 썰어서 넣으니 맛있어요.7. 김밥은 김과밥이다
'09.2.2 5:19 PM (58.76.xxx.176)결혼 전부터 엄마가 김밥쌀때 햄, 맛살 전혀 안넣으셨어요..
저도 안넣게되서...
살짝 절인 오이나 오이지 넣구요, 당근 살짝 볶아 넣고,
단무지 꼭 넣어야 하면 생협 가구요.
고기 들어가야 하면 갈아서 간장에 조린거 넣어주고, 아님 잔멸치 볶은거
당연 시금치 넣구요, 계란 넣어요.
근데 저 재료중에 이건 꼭 넣는다.. 라는건 없어요.
김밥은 그냥 김에 싼 밥이니^^
냉장고에 있는거 대강 넣어요. 맛도 다양하구요~
근데 첨가물 없는 거 먹으려면 귀찮아도 집에서 해먹는 수밖에 없는듯해요.8. 단무지대신..
'09.2.2 5:21 PM (122.128.xxx.248)무장아찌...( 82에서 유명한 레시피로만든..) 단무지처럼 썰러 만드렁 먹슴니다... 개운하니 맛있어요.. 고기 볶은거. 오이. 파프리카 생으로 넣어도 맛있구요..
9. 무장아찌
'09.2.2 5:26 PM (218.209.xxx.167)단무지 없으면 못만들것 같더니, 이것저것 넣어보니 먹을만해요.
무장아찌를 길이대로 잘라서 물에 반나절 담궈짠물빼고 설탕,식초에 재웠다가 써요.
유부나 박고지 말린거 불려 간장,청주,설탕에 졸여쓰기도 하구요.
저번엔 간장에 담궈뒀던 마늘쫑 장아찌를 넣어봤는데,
것도 아삭하고 특이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두툼한 달걀지단은 필수로 들어가구,
햄대신해서는 떡갈비 반대기를 길게 만들어 오븐에 구어 길게 잘라쓰거나
장조림 해놓은것 있으면 그거 넣어요.
노랑,녹색, 빨간 파프리카를 조금 굵게 채쳐 넣으니 색도 예쁘고 맛도 시원하니 좋네요.10. 생협단무지
'09.2.2 5:37 PM (125.186.xxx.182)쓰구요.. 오늘 여기 레시피 보고 단무지 만들어봤어요. 아직 맛은 안봤지만. 보통 단무지, 시금치, 당근, 계란, 우엉조린걸 씁니다. 종류가 많지 않아도 많이 넣으면 맛있어요..김치 볶아 넣어도 맛있을 것 같네요..
11. 인공색소보다
'09.2.2 5:52 PM (203.170.xxx.16)코치닐 색소가 나은 거래요.
어쨌거나 햄, 맛살,단무지빼고
오이절여넣고
생협에서파는 아질산나트륨 안들어간(붉지않은)햄이나
고기볶아넣어요12. 그렘린
'09.2.2 5:54 PM (218.239.xxx.108)동치미 무 강추입니다 ㅋㅋㅋ
우엉은 들어가야 김밥이 맛있는데 ㅠ.ㅜ13. 냉이
'09.2.2 5:57 PM (114.204.xxx.249)엔지니어님 블로그에서 보고 한 번 따라 해봤는데
김밥에 냉이를 넣으니까 그 특유의 향이 입 안에 감도는 게 너무 맛있더군요.
저는 달걀지단 넣고 김치를 줄기쪽만 썰어(볶아서)넣고 냉이무침 정도로만 넣었는데요
등산갔을 때 그렇게 만들어 갔는데 목도 안 막히고 괜찮았어요.14. 배추김치
'09.2.2 6:00 PM (125.177.xxx.154)배추김치 세로루 죽죽 찢어서 살짝 짜서 볶은뒤 김치 볶은 김치 넉넉히 넣구 햄이나 맛살은 옵션.. 그리구 크래미나 맛살 마요네즈에 으께서 버무린다음 넉넉히 넣어 말아 와사비 간장 찍어 먹으면 롤^^
15. 다시마
'09.2.2 6:06 PM (218.50.xxx.220)쌈싸먹는 다시마 넣었더니, 깔끔하니 괜찮던데요..~!
7살,4살짜리 우리 꼬마들도 잘 먹고요..
저는 계란, 당근, 김치 또는 단무지때론 나나스께,고기, 시금치 또는 오이를 다시마에 싸서 김밥 말아요...16. 휴
'09.2.2 6:12 PM (121.151.xxx.149)저도 김치넣어요
햄대신 돼지고기길게 짤라서 볶아서 넣기도하고요17. 모두
'09.2.2 6:51 PM (203.171.xxx.118)생협서 조달해서 넣어요..믿고 쓰는 재료들이라 안심도 되구요..
단무지, 계란, 당근, 오이,깻잎,햄,맛살,참치 등 이중에서 조달되는대로 네가지 이상은 넣어해먹어요..
맛살도 생협서 나오니 안심되고 맛도 좋은데 얼마전 설이라고 시어머님이 맛살도 시중거 큰거 한뭉텡이 사가지고 오셔서 지금도 처치곤란이지만요..18. 저희 애들은
'09.2.2 7:03 PM (59.14.xxx.63)햄,계란,단무지만 들어간 김밥만 먹어요...^^;;
그래서 단무지는 초록마을꺼 넣구요, 햄은 초록마을 햄은 정말 너무너무 맛이 안나서
못먹겠어서 일반 햄 사다가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넣습니다..
밥의 양념은 단촛물로 하고요, 애들 먹는 거 말고 저희 부부 위해서는 여기다가
김치를 추가합니다..
의외로 별거 안 넣어도 이렇게 만든 김밥이 맛이 있네요..^^19. 저는
'09.2.2 7:20 PM (211.217.xxx.128)전 무 김밥 길이대로 썰어서 식초 소금 설탕물에 하룻밤 담가요.
그럼 달콤새콤해서 단무지 노릇 충분히 하던데요. 적당히 노곤하기도 하고, 단무지는 아니지만 제법 먹을만 해요. 아예 냉장고에 장아찌처럼 담아두었다 쓸때도 있어요.
우엉 조려서 넣구요. 유기농 농산물 사이트에서 국산 박고지 나오면 쟁여뒀다가 불려서 조려넣으면 완전 특이하고 맛나요.20. 외국에서
'09.2.2 8:20 PM (211.176.xxx.169)단무지 못구할때 써먹은 방법입니다.
무를 단무지보다 좀 가늘고 길게 썰어서 소금, 식초, 설탕 넣고
버무려서 간이 들면 물기 꼭 짜서 단무지 대용으로 쓰고
쇠고기 갈은 거 사다 불고기 양념으로 물기 없이 고슬고슬하게 볶아서
햄대신 사용해요.
무, 고기, 당근, 오이, 계란 넣어서 싸는데 깔끔하니 맛있습니다.21. 오뎅
'09.2.2 10:34 PM (59.25.xxx.166)모두 맛있게 드시네요^^
해 봐야지!!
저는
오뎅을 살짝 뜨거운 물에 넣었다 기름 뺀후
간장에 조릴때(짜면 안돼요) 고추가루 넣어 조립니다
김밥이 칼칼하고 깔끔한게 맛있어요22. 사과
'09.2.2 10:36 PM (220.75.xxx.15)채썰어넣어요.
상큼~ 느끼한 맛 없어지죠23. 김치
'09.2.3 12:12 AM (121.167.xxx.132)김치 국물 짜고 깨소금에 버물버물한거 두어줄이랑, 계란지단 사각으로 부쳐서 1/3 에 재료 얹고, 시금치, 당근볶음, 소고기 우둔살로 만들어 놓는 장똑똑이, 잔멸치 고추장볶음해놓은것.
항상 이렇게 넣구요, 밥에 소금, 참기름 넣어 비비는것, 밥지을때 다시마 꼭 넣어 짓습니다.
마약김밥입니다. 장똑똑이나 우엉조림 둘 중 하나는 꼭 넣어요.24. **
'09.2.3 12:49 AM (122.37.xxx.100)파프리카도 넣어보세요.. 색도 이쁘고 맛도 아삭하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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