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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냉무)

不자유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09-01-31 17:03:24
부족한 글에 칭찬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이 남겨져 있어서, 제 글만 내립니다.
.........................

<Bravo my life >
                       봄여름가을겨울

해 저문 어느 오후 집으로 향한 걸음 뒤에
서툴게 살아왔던 후회로 가득한 지난 날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리 나쁜 것만도 아니었어

석양도 없는 저녁, 내일 하루도 흐리겠지
힘든 일도 있지 드넓은 세상 살다 보면
하지만 앞으로 나가 내가 가는 곳이 길이다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내일은 더 낫겠지 그런 작은 희망 하나로
사랑할 수 있다면 힘든 일년도 버틸 거야
일어나 앞으로 나가 내가 가는 곳이 길이다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고개들어 하늘을 봐 창공을 가르는 새들
너의 어깨에 잠자고 있는 아름다운 날개를 펼쳐라

..............
줄리엣신랑님 힘내세요.
님이 가는 곳이 길입니다. ⌒⌒

IP : 211.203.xxx.2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09.1.31 5:11 PM (211.35.xxx.123)

    줄리엣신랑님... 그만 화 푸세요.
    전 5학년 2반 , 우리집 컴퓨터 고장나면 쥴리엣신랑님께 부탁드리려고 전에부터, 아주 오래전에부터 맘먹고 있는 아짐이랍니다.

    늦은 점심 먹고 들어왔더니만, 이게 왠 날벼락이래요?

    누가 우리 줄리엣신랑님을 화나고, 기운 풀리게 만들었나요?

    누가 뭐래도 오래 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랍니다...

  • 2. 저런
    '09.1.31 5:16 PM (121.188.xxx.132)

    줄리엣 신랑님, 여기 저도 있어요..
    제가 사는 곳이 제주도라서 줄리엣신랑님께 폐가 될까봐 주문을 안했었지만요...
    화 푸시고요,
    나무를 보지 마시고, 숲을 보세요

  • 3. 어머
    '09.1.31 5:16 PM (122.35.xxx.146)

    줄리엣신랑님 거주지가 어디세요?
    우리도 컴터 바꿔야 되거든요.
    여기는 청주인데 가능한가요?
    100명중에 100명 다 만족하기는 힘들어요.
    이제 아기 아빠되신거 같은데... 내동생 생각이 나네요.
    힘내요 !!!!!

  • 4. ^^
    '09.1.31 5:16 PM (219.240.xxx.246)

    참 맘에 와닿는 글이네요.
    솔직히 저는 신랑님을 잘 모르기때문에 좀전에 올린 글에 대해 무례하다는 인상까지 받았거든요.
    불만 댓글을 달았던 분들도 전혀 없던일을 지어낸것도 아닌데 그사람들의 그런 평가들이 무슨 큰 죄인냥 몰아가는 것도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기껏해야 30대후반으로 한발짝 다가서는 나이인지라 작은일에 발끈해서 어쩔줄 몰라하다보니 남들한테 오해산적도 많았지요.
    신랑님도 원글 잘 읽어보시고 속상한 맘을 조금 삭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또한 컴터 수리하는 분들때매 참 속상한적이 많았거든요. 그날 컨디션에 따라 서비스질도 달라질텐데 어쩌겠어요 그때그때 수긍하고 머리숙이는수밖에요. 그래서 사람상대하는 일이 어려운게 아니겠어요.
    속은 상하시겠지만 직업상 작은 경험했다손치고 맘을 추스르시길 바래요

  • 5. 아뇨
    '09.1.31 5:17 PM (169.230.xxx.178)

    자삭하지 마세요.
    차분하게 들려주신 경험이 제게도 많이 도움이 됐어요.
    비슷한 제 상황이 떠오르며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네요.
    마지막 문단에도 많이 공감하구요.
    글 쓰신 분이 참 사려깊은 분이실거란 생각이 들어요.

  • 6.
    '09.1.31 5:30 PM (125.186.xxx.143)

    똑같은것에도 평가가 달라지고, 같은말이라도 정말 생각없어보이기까지 하는사람들이 있지요.구매자가 항상 옳은것만은 아닐거예요. 서로 주고받은 관계인데,말 함부로하는거보면 참 일방적이더군요.

  • 7. 앗!
    '09.1.31 5:46 PM (125.187.xxx.16)

    그 첫생리 한 소녀 이야기... 그게 로미오님 얘기라굽쇼? 우와~~~~ 감동감동~~~~ 제가 그거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 로미오님. 그 사연은 우리 중학교 카페에 올라와서리 난리가 났었던 사연이랍니다. 멋쪄부러!!!! 로미오님. 사연은 자세히 모르나.. 그런 분이 로미오님이라면 전 무조건 팬입니다. ㅎㅎㅎㅎ 영광입니다. 이렇게라도 알게되어서리.....

  • 8. ..
    '09.1.31 5:48 PM (218.52.xxx.15)

    <지칠 때는 ***명의 광팬을 생각해서 기운을 내고,
    태만해질 때는 ##명의 안티를 생각해 분발하는 것. 그것이 프로이다...>

    적어두겠습니다.

  • 9. ,
    '09.1.31 5:50 PM (119.203.xxx.42)

    자유님... 로미오님이 보셔도
    자삭하지 마시와요.^^

  • 10. 감사합니다...
    '09.1.31 6:13 PM (58.76.xxx.10)

    인터넷 공간에서 소통하다 보면 생각이 틀린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는데요
    상대 앞에서 대 놓고 하지는 못하는 말도 좀 오바 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피해를 보기도 하는데
    원글님께서 좋은 내용을 적어 주셨네요

    줄리엣 신랑님께 쓰신 글이지만
    여기 82자게 이용하시는 회원님들을 위해서라도 삭제하지 마시고 남겨 두시면 좋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자유님//
    좋은 내용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1. 좋은글
    '09.1.31 6:20 PM (218.237.xxx.181)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공정한 시각에서 자유님의 인품이 느껴져요.
    그나저나 초경한 아이 사연은 어디서 읽을 수 있나요?
    줄리엣 신랑 님으로 검색해도 글이 하나밖에 없어요.

  • 12. 맞아요.
    '09.1.31 7:10 PM (222.238.xxx.71)

    정말 좋은 지적이십니다. 마지막 문구가.....

  • 13. 자유
    '09.1.31 7:25 PM (211.203.xxx.231)

    좋은글님/ 줄리엣 님의 사연 링크입니다.
    인터넷 이용에 미숙하여, 한참 걸렸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on&divpage=5&sn=on&ss...

  • 14. 참으로
    '09.1.31 7:31 PM (125.131.xxx.214)

    마음에 와닿는 좋은 말씀들입니다..

  • 15. 전산밥10년
    '09.1.31 7:41 PM (221.139.xxx.57)

    저도 용산에서 조립도해보고 AS도 해보고
    지금은 프로그래머로 밥먹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술료나 출장료에는 참 각박한 면이 있어요
    이른바 삼성같은 서비스를 바라면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여야 된다는
    삼성 제품이 왜 비쌀까요
    제품안에 AS비용과 서비스료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고장이라고해서 가보면
    램뺏다 꽂으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출장비 달라고하면 도둑놈 보듯이 봅니다.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모르면 참 갑갑한 일이구요
    그거 배우기 위해서 공부한 시간과
    왔다갔다 시간 차비 생각해 보세요

    포맷하고 윈도우 설치하는 일도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1시간 꼬박 투자해야되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까지 보면
    뭐 저도 주변 분들이 해달라고 하면
    가서 해주곤 합니다만
    그게 생계라면 그만한 보상을 해드려야지요

    뭐 말도안되는 가격부르고 멀쩡한 부품 갈아끼워주고
    하는 AS도 많습니다.

  • 16. ...
    '09.1.31 8:11 PM (115.137.xxx.56)

    지우지 마세요.
    좋은 글입니다. 배우고 갑니다.

  • 17. 줄리엣신랑
    '09.1.31 8:21 PM (121.190.xxx.193)

    자유님.... 참.... 높으세요....

    뭔가, 크게, 한참, 오랫동안 배운 느낌입니다...

    제 딴에는 개개인에게 엄청난 정성을 퍼 붓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생각대로 안되는것 같아...

    변명이라도 해야 하는것이 객기로 바뀌었나봐요...

    다시...

    추스려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18. 3babymam
    '09.1.31 8:38 PM (221.147.xxx.198)

    무심히
    열어 본 글.....

    그 글이 보물상자...였다니
    좋은글......
    감동적인글....

    자유님....로미오님(?)
    두분 덕에 행복가득 담아 갑니다..

  • 19. 행복
    '09.1.31 9:00 PM (116.126.xxx.85)

    조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일 참 행복한 일입니다. 살면서 힘들 때 되새김할 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 20. 감사
    '09.1.31 9:00 PM (125.177.xxx.3)

    보석같은 글에 배우고 가네요
    여기는 스승들이 넘쳐나는군요
    온라인이 가상현실이 아닌 확장현실이라 느끼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21. 줄리엣신랑
    '09.1.31 10:43 PM (121.190.xxx.193)

    전 보지도 않고 구입하시라고는 말씀 안드립니다. 쓰던 컴퓨터를 고쳐서 어느 정도 쓸수 있고, 제가 만족을 해야 하는데 5,6년전 컴퓨터를 가지고 그렇게 하기엔 모든것이 쓰는 사람 입장에서 손해가 너무 큽니다. 전 그걸 알아요. 일반적인 AS에서는 환영할 일이구요... 앞으로 몇번 더 돈들여서 고치다가 결국에는 새로 사게 되거든요...

    제 눈에 앞이 보이면 시간 길게 끌지 않고 판단을 내려 버립니다. 사실 컴퓨터를 켜볼 필요도 없습니다. 쓰는 입장에서 이득입니다.

    당장은 큰돈 들어가는 것 같지만 빨리 포기 하는것이 답입니다. 그래야 필요치 않는 시간과 지출을 줄일 수 있어요.

    2002,3년도 펜티엄4 를 가지고 쓸만하게 만들기엔 앞으로의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수리하고 또 수리하고...

    AS 업체에서는 제일 환영하는 일입니다. 본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이윤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할 컴퓨터는 없습니다. 사리에 맞느냐 안맞느냐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이르더라도 절 보신김에 제가 끌어가겠습니다. 란 생각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 그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뻔한걸 보면서 뭔가 하는척, 보여주는 척 하는게 정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성급한 태도에 대해 반성할 기회가 주어지는 댓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제 생각의 근본을 굽힐 생각은 없습니다.


    휴~~

    오늘 힘든 하루네요...^^

  • 22. 줄리엣신랑
    '09.2.1 12:11 AM (121.190.xxx.193)

    방금 어느분께서 집에 두대 쓰시는거 손봐 달라고 쪽지가 왔어요....

    (어쨌든... 조금 더.. 기존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끄심이 어떨까요.)

    맘 바로 잡고 해 볼까봐요...*^^*

  • 23. 음..
    '09.2.1 12:29 AM (121.167.xxx.237)

    제가썼던 댓글은 지울께요.
    쥴리엣 신랑님..화이팅입니다~ ^^

  • 24. 자유
    '09.2.2 7:21 PM (211.203.xxx.231)

    댓글 주셨던 많은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격려를 받는 듯한 느낌이라 할까요.^^
    줄리엣 신랑님께 드렸던 글이라 내렸습니다.
    너그러이 양해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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