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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협회에서 걸려오는 전화
그땐 집으로 오는 전화 받았어요.
근데 오늘은 제 이름 정확히 알고
어지간하면 안 알려주는 제 휴대폰으로 왔네요.
보통은 남편 휴대폰을 알려주거든요.
내 이름이랑 휴대전화번호 어찌 알았냐고 물으니
노동부에서 알려 줬다네요...
장애인협회라고 너무 어려우니 물건 좀 사달라고...
예전에 비누 뭐 이런거 구입해 준적있는데(몇년 전) 이번에도 또 왔네요..
근데 정말 협회에서 여기저기 전화해서 사달라고 하는게 있는건지..
세상이 좀 그렇다 보니 색안경으로 봐지구요.
미안하다고 거절하고 끊었는데
마음이 참...그렇네요..
1. 거짓
'09.1.30 6:05 PM (210.98.xxx.135)거의 백프로 거짓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름 있고 확실한 장애인 협회에서는 불특정다수한테 그렇게 전화 해서 강매 안합니다.
제가 아는 단체에 언제 물어봤습니다.
그런거 안한답니다.
장애인이 무슨 지들 사기치는데 붙이는 이름인지 참말로......2. 거짓
'09.1.30 6:06 PM (210.98.xxx.135)오타 났어요.
'거짓말'3. ....
'09.1.30 6:11 PM (222.237.xxx.57)횡단보도 서있으면 모금함들고 서 계신 분들있잖아요.
노인 뭐라고 써있던 같기도 하고 장애 뭐라고 써있었던 같기도 하고....
암튼 그런 경우는 뭔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젊은 여자들앞에 갖다 들이밀며 쳐다 보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 경우는 뭐죠?4. 저흰
'09.1.30 6:14 PM (58.120.xxx.245)남편직장에서 직장 수첩 발행한다는데
그게 그쪽으로샛는지 집으로전화자주오더라구요
당사자도 아니고 집으로 댁이죠 이러면서
근데 날하는게 너무 장사 같고 사이트 있냐니가 있다면서 버벅거리고 좀 이상해서
전화번호 출처를좀 자세히 물었더니 느닷없이
이여자 웃긴여자네 안하면 그만이지 아유 재수없어
이러면서 확끊어버리더라구요
나중이 그이름으로 검색해보니 그런 단체 없더라구요
밑도 끝도없이 장애인 협회죠5. 정말인가요
'09.1.30 6:23 PM (59.22.xxx.184)저 "두*"라고 하는 곳에서 천연비누셋트 산적 있는데 그곳도 가짜였을까요.
비누오면서 프린터카트리지 사용한 것도 받는다고 해서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 진짜겠죠?6. 그런전화오면?
'09.1.30 6:24 PM (116.120.xxx.164)저희도 장애인가족인데요.어디시라구요?라면 99% 끊습니다.
아니면 1%는 누가 뭐라고하디말디 할말... 줄줄 읽어요.
전 왜 끊는지 모르겠어요.도와줄만하면 도울려고 하는데...7. 일각
'09.1.30 6:48 PM (121.144.xxx.135)제가 장애인 입니다 그런 전화 안합니다
8. 원글
'09.1.30 6:52 PM (220.70.xxx.114)역시 돈뜯어내는 나쁜인간들이었네요..
전화 끊으면서도 참 찜찜하고 너무한건가 싶고 그랬는데...
기부를 할래도 제대로 된곳에 해야 겠습니다..9. 가로수
'09.1.30 7:12 PM (221.148.xxx.201)그런 전화 거의 가짜들입니다
잘 분별하여 기부해야 해요, 거절하고 마음 찜찜할 필요 전혀 없어요
사람들의 그런 심리를 이용하여 장애인을 팔았을테구요
기부금영수증을 끊어주는 단체에 기부하세요, 아님 신고기관이 아니라도
투명성이 확실한 곳이어야 하는데 참 어렵지요?10. 공짜돈 디게밝히네
'09.1.30 10:57 PM (211.109.xxx.195)어디 돈을 쉽게 벌려고 ㅡ.ㅡ 분명 사기전화일꺼에요
저두 가게서 일하고있으면 모금함들고 말두 잘못하는척하는건지 암튼 디게 버벅거리면서
작은 종이메모에 (심장병어린이돕기 어쩌구 저쩌구)하는 메모보여주면서
구걸하시는분있더라구요 ..그래도 전 안한다고 돌려보내요 ..요즘 별에별사람들다있어요 ㅡㅡ11. 에휴
'09.1.30 11:27 PM (121.166.xxx.103)저도 그런 비슷한 전화 많이 받았어요.
처음에는 잘 몰라서 8만원인가...그 정도나 주고 비누 한번 샀더니
완전 봉인줄 알고, 물건 보내놓고 돈 청구하더군요..
웃으면서 넘겼는데,
지난 여름 자기들 휴가 가야 하니 물건 사라는 전화받고,
이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냉정하게 끊고
20년가까이 기부하던 곳에 액수 올려 더 기부했어요12. 그런가요?
'09.1.31 2:42 PM (211.178.xxx.188)저도 몇년전에 비누인가 한번 샀더니 다음해에 또 전화오고 그랬었어요.
그때 돈들어갈데가 많은 시점이라 죄송하다 거절했었는데, 사기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