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차례상 치우자마자 애들한테서 세배 받았어요.
???????? 세뱃돈없이 지나갔죠.
성묘다녀오고 오후에 친정갔더니 조카들이 있더라고요.
세배받고 남편이 초4, 초1인 조카들에게 각 5만, 3만씩 주더군요.
저희 아이들 ??????????????????
집에 돌아와서도 큰녀석이 용기내서 "아빠... 세뱃돈 안줘요?", 작은녀석도 '엄마 세뱃돈??...'
밤에 작은녀석이 제 옆에 누워 '나는 자식도 아니야, 철수만(제 조카) 자식이야'이러더라고요.
저도 계속 속으로 끌탕을 했지요. 이제나저제나 아빠가 주겠지 싶어서요.
저 말을 듣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저도 큰애 5만, 작은애 3만 이렇게 봉투에
넣어서 줬어요.
저희 애들,, 하룻동안 너무 마음고생했겠지요?
남편은 교육한답시고 자기애들 세뱃돈 안주는것입니다.
이 남편 어떻게 교육시킬까요?
아랫글보니 결혼하신분들도 세뱃돈 받으시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의 자식은 주고 내자식은 안주는 남편
세뱃돈 유감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09-01-29 14:18:11
IP : 59.5.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슨교육인데..
'09.1.29 2:21 PM (123.254.xxx.121)세배돈을 안주나요..
만원이라도 줘야지..
조카들처럼 주고
얼마쓰고 얼마는 저금해라~ 이게 교육 아닌가 싶은데..^^;;2. ....
'09.1.29 2:31 PM (211.117.xxx.151)조카들을 가끔 만나시나요?매년 만나는거면 액수가 과하고
교육때문에 세뱃돈을 안준다 ?애들 기죽이는 교육인가요?그걸 받는재미도 사실 그다지 오래 못 누리는건데 ,,,전 그정도는 제 선에서 알아서하지 그런거까지 남편눈치를 안보고 살아봐서3. 남편한테
'09.1.29 2:56 PM (121.186.xxx.12)조용히 말하세요
누군 주고 누군 안주면 기분 않좋지 않겠냐고.
그래도 말 않통하면
밥 차려줄때 남편것만 국 떠주지 마세요
왜 않주냐 하면 교육상 않주는거야 하세요 ㅋㅋㅋ4. ㅎㅎㅎ
'09.1.29 2:57 PM (58.233.xxx.242)무슨 교육인데... 그러게요.
조카는 그 교육 안시켜도 된답디까?
조카에겐 허세
자식에겐 인색5. 허걱
'09.1.29 5:11 PM (118.37.xxx.205)저희도 저희부부는 조카한테만 주고
저희아이는 큰아빠한테 받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도 챙겨줄걸 그랬네요..ㅡㅡ;;6. 아고
'09.1.29 8:09 PM (59.8.xxx.166)자식이건 조카건 줄건 주어야지...
남편한테 그러세요
나중에 아이가 다른어른들 용돈 드리면서 아빠니 안줘도 괜찮지 하면 좋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