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색 인조가죽소파 써보신분~~

[고민]

제가..베이지색 인조가죽 소파에 꼿혔어요..

근데..질르지를 못하겠는것이..

오염때문에..

천연가죽이 아니고 인조가죽이라 괜찮을려나요??

둘째가 아직 어려요..26개월..겁나게 흘리고 쏟고..

천연가죽은 관리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인조가죽은 그나마 괜찮은지..

써보신분들 답글좀 주세요~~제발~~

[애기있으면]

가죽소파 하지마세요,,제가 요즘 소파보러 매장 다니는데 가죽소파 전문매장 가면 2-3분만에 눈물이 쏟아집니다,판매원 말도 그거 못이겨 그만두는 직원 많대요,,
그리고 베이지색은 가죽보다 나중에 스티치한 실에 오염이 되서 정말 보기 싫게 되요

[뭉게구름]

제가 혼수로 베이지색은 아니지만 아이보리 가죽소파를 샀었거든요
신혼과 첫아이때는 그래도 양호했지요 첫째가 딸이라 얌전했고 좀 폼나게 살았었죠
근데 점점 크면서 지 사촌들과 점프를 하기 시작하더니 둘째 낳고 이젠 소파가
미끄럼틀에서 정글짐이 됐다 뜀틀이 됐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더니 가죽이 닦아도
깨끗해지지도 않고 심지어는 찢어지더라구요
정말 보기 흉해졌어요 그래서 버렸어요 그리고 오렌지색으로 샀는데 아직도 예뻐요
베이지색 예뻐도 애들이 어리면 사지 마시고 좀 색이 어둡지 않은 색으로 사시면
어떨까요 참고가 됐을까요?

[베이지색 사지마세요]

저도 둘째 어렸을때 인조가죽으로 샀었는데 일주일 후쯤 손톱으로 긁어서 보기 싫더라구요...몇달쓰다가 버렸어요...

[전혀]

안 괜찮아요
진짜 보기 싫어져요
천갈이 뭐 그런거 하실려면 차라리 새거 사라는 말씀 여러번 들어보셨을거에요
새거 사는게 훨씬 싸요
글구 베이지색이요..에구구 적어도 애들이 중학생이상은 되어야 그나마 유지가 될껄요
소파 관리하다가 애 잡습니다
아무리 인조라지만 베이지색이잖아요
저두 한때 꽂혔던 적 있었지만 결국 자주색 샀구요 차~~~~암 잘한일이라고 생각될정도로 험하게 정말 마구 쓰다가 얼마전에 버렸습니다

[인조가죽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차가워요
그런면이 별로..

[^^]

저는 잘 쓰고 있어요. 레자쇼파를 말씀하시는 거죠?
그런데, 레자에도 종류가 있어요. 우리는 애들이 어려서, 볼펜 낙서하면 물파스로 문지르고, 물감칠하면 물걸레로 닦아야해서 그냥 레자쇼파했는 데, 6년째 참 잘쓰고 있어요.
구입하실 때, 레자 중에서도 좋은 레자를 구입하세요. 6년 전에 구입해서 잘 기억이 안 나는 데, 비싼 소파가 아니라, 레자(인조가죽)의 종류가 좋은 것이 무엇인 지 알아보고, 그 것을 사용한 것으로 구입했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소파를 많이 만들어본 업체로 했구요.
이 이전에 구입했던 인조가죽소파는 그냥 동네 작은 가구점에서 구입했는 데, 얼마 후에 가운데가 꺼지더라고요. 그런데 이 제품은 생각보다 아래로 꺼지지도 않았구요...
불만이 있다면, 여름에 누워있으면 땀이 찬다... 이 정도 뿐입니다.

[비추..]

저희집 3년 썼는데.. 찢어지더라구요 ㅠ.ㅠ

[원글]

아..답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녕..기어이..이맘을 접어야 한답니까..OTL....

[저희도]

괜찮아요..
아이보리색 인조가죽 산지 만 3년 지났는데요..아직까지는 멀쩡해요..
둘째 태어난지 한달되서 산건데 애 둘이 아주 거기 올라가서 살아요..
앉는부분 말고 등받이의 맨윗부분요..
맨날 뛰고 뒹굴고 거의 아지트로 노는데도 그닥 망가지거나 보기 이상하지 않아요..
제가 게을러서 자주 안닦는 관계로 살짝 더러움만..
저도 살때 애 어리면 연한색은 안된다고 다들 말렸는데
집안이 환해보이고 나쁘지는 않아요..

[저도]

비추! 한*인테리어에서 4년전 구입한 베이지색 인조가죽 소파 구멍 뻥뻥 뚫렸네요. 가죽보다 사용하기엔 편리하긴 해요. 사실려면 짙은 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