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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저 안가려고요.
시댁과 사이가 안좋아요.
손윗 올케인 저에게 함부로 대들며 막말하는 미혼 시누이,
여기선 이말, 저기선 저말, 저만 거짓말 쟁이 만드는 시어머니. (본인은 그러시는것도 모르시죠)
얼마전 한바탕 다툼이 있었꼬......그뒤로 연락없이 살았습니다.
시아버지는 안계시구요.
작은집이라 설날에 시어른 모이시는 큰댁에 인사만 갑니다.
원래부터 음식 장만 같은거 없었고요. 밥도 안먹고 과일 먹고 1시간 안되게 있다가 일어납니다.
남편도 안가겠다고 하더니
어제 시누이랑 통화하더니만 가겠다고 또 말이 바뀌더군요.
어린 아이가 둘이라, 차도 없고, 가 봤자 그 뻔뻔한 얼굴의 시누이 보는거 정말 싫고요.
그래서 큰댁 어른들께 안부 전화만 드리고 안가겠다 했지요.
남편은 그러라 하더군요.
자기만 가겠다 하길래....... 가면 다 가고, 안가면 다 안가든지 해야지 언제나 그렇게 두리뭉실이라고
버럭 화냈더니... 또 안간다더군요...
(참고로 시누가 저에게 그렇게 바락바락 악쓰며 대들때 옆에서 아무소리도 않고 말리지도 않던 남편..
바람막이가 되어 주기는 커녕 자기는 그것이 중재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
가라고 했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이제는 이상하게도 안가야지 하는 마음이 금방 먹어지는....
결혼 8년차 큰며느리 입니다....
1. !
'09.1.26 7:37 AM (211.209.xxx.154)남편이 참으로 줏대가 없는 것 같네요
시아버지가 집안에 안계시니 집안이 더 그런 것 같은데 마음 안내키면 가지 마세요2. 음
'09.1.26 9:10 AM (220.104.xxx.7)원글님은 가지 마시고 남편은 그냥 보내주세요. 그래도 부모자식간에 인연 끊는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괜히 그것 때문에 부부사이 안좋아지는 것보단 그냥 다녀오는 거 눈감아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주 인연 끊은 집은 못봤지만 남편만 시댁가는 집은 은근히 있더라구요.
앞으로 명절 때 원글님만 어디 살짝 여행 다녀오시거나 집에서 푹 쉬시거나 하세요.3. .
'09.1.26 2:35 PM (125.177.xxx.79)저도 이름만 ^^큰며느립니다
안내려갑니다
저도 원글님 같은 경우거든요
아예 서로 안보고 사는게 나아요
얼굴보면 머리뚜껑 열려서 제가 어떤 행동을 할 지 감당이 안됩니다4. dd
'09.1.26 2:43 PM (121.131.xxx.166)우리나라는 "효"라는 이름하에..참으로 많은 희생을 강요하지 않나요?
부모라는 이름이 가끔은 너무도 큰 벼슬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시어머니와 며느리는요
내인생 누가 대신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효부라고 누가 칭찬해주거나 떡하나 더주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막말에 참지 않으면 나쁜 아들딸이 되니... 나참..
제 생각에는 자식들이 인간적으로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큰 효도가 아닐까요?
누군가를 억압하고 괴롭히면서 효도와 사랑을 받겠다는 거
그거..정신병 아닌가요?5. ...
'09.1.26 3:00 PM (121.140.xxx.138)dd님같은분때문에 82cook을 못끊어요. 원 마약도 이런마약이 없다는..^^
6. ^^
'09.1.26 8:24 PM (211.201.xxx.124)남편은 보내세요..
원글님 안 가시는 거 시댁에서도 은근히 좋아할 지도 몰라요..
저도 안 가고 남편과 우리 아들만 보냈어요..
만나서 서로 좋아야 하는데 서로 너무 싫어하니까 안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7. 시어머니
'09.1.26 9:25 PM (61.84.xxx.168)와 며느리는 역시 남인가봅니다 하지만 같이사는 남편은 그집 귀한 아들이지요
8. 부럽
'09.1.27 7:42 PM (116.37.xxx.41)사정이 어찌되었든.. 저는 시댁 안가신단 님이 부러울 뿐이고.
가지말라고 안간다는 줏대없다는 그 남편이 너~무 부러울 뿐이고..
내 남편은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일 뿐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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