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두달된 아기 엄마인데요.
모유가 좀 부족한거 같아서,
지난달 초에 짜서 냉동시켰던 모유를 어제 오늘 한번씩 먹였는데요.
집에 가스레인지가 없어서,
모유팩에 보관된걸 찬물에 담갔다가.. 녹으면 젖병에 담아 따듯한 물에 넣어서
미지근해지면 먹이거든요..
그런데 찬물에 담가서 얼음이 녹은 상태에서는 전혀 냄새가 안나는데,
젖병으로 옮겨서 약간 데워지면(?) 모유에서 역한 냄새가 나네요..
젖 먹은후 한참있다 토했을때 냄새 같아요..
왜그럴까요? 원래 그런건지..
(당연히 젖병 소독은 했구요)
어제는 다 먹인후 냄새 나는걸 알아서, 상한걸까 많이 걱정했는데
딱히 아기에게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었던건 아니라서,
금방도 또 먹이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경험있으신 맘들 조언 부탁합니다..
참,
그리고 엿 먹으며 젖량이 줄까요?
요며칠 선물받은 엿이 있어서 야금야금 자꾸 먹는데..
그래서 젖이 줄었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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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시켰던 모유 해동하면 원래 이런가요?
찜찜해서..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09-01-25 10:13:50
IP : 122.3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5 11:31 AM (123.140.xxx.20)냉동한 모유는 더 비리고, 비린내가 많이 나긴 하더라구요.
냄새가 그리 좋진 않았어요.2. 경험은 아니고..
'09.1.25 2:10 PM (221.158.xxx.49)모유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간혹 그렇게 쩔은 내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모유 짜서 냉동전 살짝 중탕해서 가열했다가 얼리면 안 난다는 것 같았어요..
저도 뭔가를 검색하다 본 거라,
잘은 모릅니다..
이미 쩔은 내가 나는 건 구제불가라고 하던데요..
그 글에서는..3. 요조
'09.1.25 5:25 PM (125.178.xxx.140)그렇더군요. 해동시키면 기름하고 물하고 분리가 되서 모양도 안 좋고 비린내도 나구요.
언젠가 냉동해둔 모유를 이유식 만들때, 분유대신 넣으면 좋다고해서 끓였다가 난리나는줄...
비린내가 끝내줘요. ^^;;;4. ...
'09.1.27 3:33 PM (114.201.xxx.185)제가 직장다니며 모유수유하느라 냉동, 냉장해서 다 먹여봤는데,
아기 봐주신 친정엄마께서 애가 냉동했던 젖은 안먹고 혀를 내밀어버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몇 번 시도해도 안먹어서 냉동하면 맛이 다른가보구나 하고는 그 후로는 냉장만 해서 바로 먹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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