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엄마께서 얼마전부터 목 오른쪽 부분이 밥을 먹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음 혹처럼 부어오른다하드라구요...대학병원 가서 CT 찍고 여러가지 검살 했나봐요..근데 거기선 딱히 원인을 모르겠다며 약이랑 물을 많이 먹으라했답니다..그러던 중 외삼촌께서 아는 이비인후과가 있다 해서 같이 가셨는데 거기서도 CT찍고 해보니 돌이 있다고 당장 수술하자 했는데 엄마는 그냥 약만 받아왔나봐요(수술 하더라도 명절지나하든지 대학병원에서 할 요량으로요)..그래서 우리는 그래도 수술할려면 대학병원에서 해야지 하던 중 엄마가 말도 없이 어제 병원을 갔던겁니다..(중간에 목이 부어오르고 아프고 하니까 답답한 맘에 또 거기가 잘해서 손님도 많이 있고 하니까) 외삼촌께서 전화해서 저희도 부랴부랴 언니랑 뛰어갔죠..
40분 수술실에서 수술하고 나와서 회복실에서 2시간 정도 링거 맞고 퇴원했습니다(병원비는 처음에 이십만원정도 나온다 했는데 육만팔천원이 나왔어요). 그사이 저희 언니랑 저는 의사샘한테 수술 잘됐냐 하니 대충 얼버무리며 걱정하지 말라 그러드라구요..그 수술실에 같이 들어간 좀 직책있으신 간호사분도 수술 잘 됐다하고...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오늘 엄마가 병원에 갔다왔는데 의사가 돌이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피가 많이 있어서 돌이 안보이드랍니다. 그래서 일주일 약 먹어 보고 다시 CT를 찍든지 재수술 하든지 하자 했답니다.어제는 따님들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하드라면서 이게 있을수 있는 일인가요? 그럼 어제 저희가 물어봤을때 얘기를 해줬어야하는부분 아닌가요??엄마는 짐 혀밑쪽으로 찢어놓고 해서 진통제 약기운 떨어지면 아프고 그런가봐요..
재수술하면 십분이면 끝난다 했다는데 십분이 문제가 아니라 또 돌을 찾지 못하면 어쩌나요?(처음에 수술들어가기전에 의사가 목부분 사진보여주며 하얗게 동그란게 돌이라면서 자신만만해하면서 이걸 왜 대학병원에서 몰랐을까요? 하면서 아주 무시하는 발언을 하드라구요)
조금의 지식이 있으신분들은 저희가 어찌 해야하는지 조언을 좀 해주세요..
다시 그병원에서 수술하는게 맞는지 아님 대학병원을 가서 하는게 맞는지(엄만 다른병원에서 이렇게 찢어놨는데 대학병원에서 봐주겠냐합니다. 시골분이시라...)부탁드립니다..
명절 앞두고 뭔일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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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라 하긴 뭣하지만..
여쭤봅니다.. 조회수 : 853
작성일 : 2009-01-24 14:50:21
IP : 125.182.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까만봄
'09.1.24 3:18 PM (114.203.xxx.240)저희 아버지가 작년 구정1주일 앞두고...
급하게 수술하셨는데...(강남 유명 종합병원...)
명절에는 아무래도 진료공백이 생기는건지...결국 중환자실에서 못나오시고...
100일 만에 돌아가셨네요...
가능 하면 공신력있는 대학병원을 이용하시는게...혹시 다른 부위의 이상으로 생긴 증상일겨우
다른과와 공조해서 치료하기에 좋구요...
수술한 병원은 믿음이 않가네요....2. 또 다른 대학병원
'09.1.24 3:20 PM (221.139.xxx.213)대학병원에서 진료해주니 다른 대학병원 가세요.
3. 병원에
'09.1.24 3:37 PM (121.147.xxx.177)믿음이 안생기면 바꿔야지요.
침샘에 돌(?)이있어 부었다,가라앉았다 한모양입니다.
돌을 제대로 꺼내진못한듯해도, 피와 같이 나왔겠지했는데, 확인해보니 없었겠죠.
해명을한번 보호자분들이 요구하시고, 믿음이 안가면 CT등 자료 요구하시어
병원바꾸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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