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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가 편도 수술을 하는데

음식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9-01-22 17:58:20
이번에 입학하는 애가 다음 달에 편도 수술을 합니다.
편도선염이 너무 심해서 입원했다가 수술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수술날짜를 받았는데요.
그 전까지 20일 남았는데 그동안 컨디션 좋게 유지하랍니다. 지금은 많이 떨어져 있다구요...
어떤 음식을 해먹이는게 좋을까요~
IP : 211.47.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9.1.22 6:05 PM (222.106.xxx.83)

    옆으로 약간 새어 나가는 말이긴 하지만~
    저 편도선 수술하고는 완전 후회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편도선염을 너무너무 자주 앓고 너무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앰뷰런스도 몇번 실려갔었는데
    수술하고 나니까 처음에는 좋은것 같았어요
    그런데 편도선이 없으니까 염증이 몸에 완전히 퍼질때까지 모르는거에요
    몸이 몇일간 찌뿌등~ 하다, 목이좀 칼칼하니 헛기침이 좀 나는거같다~ 하면 몇일을 지내고 나면 갑짜기 40도가 넘는 열에 땀에 쓰러지거든요
    편도선이 별 쓸모없이 염증이 잦으니까 짤라버리자~ 했던것이
    그것이 없으니까 제 몸도 제가 아푼것을 잘 몰라서 완전히 쓰러질때까지 알려줄수 있는 방법이 없는거래요
    편도선 수술 시키기전에 다른 의사의 의견도좀 들어보시고 시키세요
    평생 저같이 힘들어 할수도 있답니다

  • 2. 아이가
    '09.1.22 8:19 PM (67.85.xxx.211)

    좋아하고 잘 먹는 것 먹이세요. 그동안 감기들지 않게 조심하고요.

    편도는 코스코님이 말하신 역할을 우리 몸에서 하지만
    의사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할 때는,평소에 편도가 비대해져 있고
    편도자체가 염증의 온상이 돼 있을 때는 수술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저는 중딩때 수술했는데 그후 아픈 횟수가 준 것 같습니다.

  • 3. 울 아이도...
    '09.1.22 9:09 PM (125.142.xxx.183)

    유치원 시절엔 정말 따뜻한 여름만 빼고 거의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거기다 편도선은 얼마나 큰지...
    그 당시 외국에 살았었는데 한국에 사는 의료계 지인들은 편도선 수술을 하라고 조언을 했었답니다.
    외국인 의사에게 물어 봤더니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픈 횟수가 줄어들더니 지금 중학교 갈 나인데 감기들어도 병원 안가고 그냥 며칠있으면 나을 정도로 건강해지더라구요.
    정말 필요한 수술인지 꼭 물어보세요.

  • 4. ...
    '09.1.22 9:42 PM (222.110.xxx.135)

    편도가 비대해지면 얼굴이 변형이 온다던데요.

  • 5. 우리딸
    '09.1.22 10:52 PM (218.48.xxx.47)

    2년전에 그러니까 5살때였죠.. 편도선염에 중이염에 감기만 걸렸다하면 붓고 귀아프고 기관지염도 같이 그래서 입원을 9번이나했죠..
    몸무게도 미달이고 전신마취해야한다기에 미루고 싶었지만 상황이 별루 안좋아서 코곯이도 심하고 그래서 수술을 했어요.
    다행이 수술하고 감기가 와도 편도선이 붓거나 심하게 아프지않아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몸무게도 많이늘고 지금은 너무 잘먹어서 잘 크고있어요
    그리고 어릴때 하니까 회복기가 무지 빠른것같아요
    오히려 어른되서 하면 회복하는데 더 오래걸린다 하더라구요
    저도 안스러워서 많이 속상해했는데 수술하고 아이스크림 부드러운거 먹이시고..
    죽 먹이고 아마 병원에서 다 알려주실꺼예요
    고기종류 먹이세요.. 저도 울딸 갈비 좋아해서 많이 먹였어요..
    걱정 조금만 하시고 수술하고나면 더 좋아질꺼라고 아이한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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