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되는 딸아이가 여지껏 특별히 뭔가 꼭! 되고싶다 이런거 없었는데 어제 제게와서는 뮤지컬배우가
되겠다고 그러네요.
순간 머리가 복잡하더이다.
제가 생각한 딸아이는 예체능하고는 거리가 멀고 그냥 평범한 공부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딸하나이고 열심히 공부해서 집에서 가까운 지방 국립대정도 가서 평범하게 살길 바랬거든요.
뮤지컬 배우에 대해서 제가 잘은 모르지만 일단은 대학을 서울로 가야할것이고 그 길을 가는 수~~많은
배우 지망생 중에서 과연 얼마나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그길이 쉬운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는 어디서 듣고는 중대 연극영화과를 가겠다고 그러네요ㅠㅠ
남편 직장이 중소 기업이라 학자금 지원도 안되는데 그 공부를 하려고 서울을 보내야 한다는게 벌써 걱정이네요.
다른집 아이가 그쪽으로 가고 싶다 한다면 야~멋지다.소신있다.개성있다.등등 좋게만 얘기 할텐데
우리집 이야기이고 보니 먼저 걱정이 앞서네요.
아직 몇년 남은 일이지만 지나고보니 세월이 너무 빨라서 금방 고딩 되고 고3되고 할것 같아요.
그사이 꿈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안바뀌고 계속 원한다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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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가 되고싶다는데..
중3엄마 조회수 : 466
작성일 : 2009-01-22 11:20:36
IP : 58.121.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2 11:33 AM (222.109.xxx.15)저도 그래요.. 남의 자식한테 그래 네꿈 펼쳐봐라가 되자만 제 자식은 그게 안되네요..
2. .
'09.1.22 11:45 AM (210.217.xxx.18)재능이 특출나거나, 아주 공부를 잘 하거나, 둘 중에 하나 아니면 일단 학교 들어가는 것부터 힘듭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9&sn=off&...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9&sn=off&...
같은 내용은 아니지만,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라 링크합니다.3. ...
'09.1.22 1:32 PM (58.235.xxx.219)에서 연앤되는거 정말 힘들어요
거의다 줄이 있고 빽이 있어야 하거든요
요즘 웬만큼 이쁘고 재능 뛰어난 애들 널리고 깔렸답니다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줄 능력 없다면 아에 포기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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