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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거민 뉴스보다 너무 화가 나서..
아니 사람 죽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어떻게 다섯명이 죽어나갈 수 있는지.
그것도 뉴스에서 발표한게 다섯이라니. 간 밤에 무슨 일이 더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고.
내가 그리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내 기억에, 굳이 기억이 아니더라도 2009년 씩이나 된 이 때에.
철거민과 경찰병력이 대치하다 사망자가 발생할 수 가 있다니.
어느 집인가의 가장이고, 형제이고, 친구였을 사람들일텐데.
전후 상황을 잘 모르지만, 그 뉴스 자체만으로도 너무너무 화가 나고,
이 나라가 정말 싫고, 전쟁난다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는 루머가 차라리 낫지 싶다.
1. 전쟁보다 더
'09.1.20 9:33 AM (124.49.xxx.63)잔인하군요...
2. 잊을만하면
'09.1.20 9:36 AM (58.38.xxx.30)백골단,요즘 애들 모를까봐 다시 나타난 걸까요?
정말 거꾸로 가는 우리나라..ㅠ.ㅠ3. 쌍화점을 보다
'09.1.20 9:39 AM (119.203.xxx.82)가진것없고 힘없는 사람들을 폭력으로 저렇게 해도 된단 말인가요?
상식이 안통하는 나라가 되버렸어요4. ..
'09.1.20 9:40 AM (122.34.xxx.54)'2009년씩이나 된 이때에'
이 정부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건이네요5. 경찰특공대
'09.1.20 9:42 AM (118.37.xxx.67)사람잡는 경찰특공대 맞내요.이정부가 정말밉습니다.
6. ..
'09.1.20 9:43 AM (59.10.xxx.219)겨우 이틀 농성했다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7. verite
'09.1.20 9:46 AM (211.33.xxx.35)우리들의 영도자께서 어제 농성 뉴스보시고,,,, 심히 기분이 안좋으셨는듯,,,,,,,
8. 굳세어라
'09.1.20 9:47 AM (124.49.xxx.34)무섭고 안타깝고.. 또 잊고 살아지겠지요.. 이제는 잊지않기 위해 노력하고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분노하고 살아가려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9. 에효~
'09.1.20 9:50 AM (219.255.xxx.163)이스라엘이 가까이에 있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mb정권 들어서고 참으로 다양한 일이 생기네요.10. 철거민
'09.1.20 9:52 AM (222.107.xxx.253)철거민은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고
진압해야할 적이었겠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1. ...
'09.1.20 10:01 AM (116.120.xxx.225)용산 철거민 농성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죽는 사람까지 생겨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여름내내 확성기 소리 듣고 살았고, 천막안에 버티시는 분들을 보면서 지나다녔지만,
그리고 용산구청앞의 [생떼거리를 쓰는 사람은 민주시민이 아니다]라는 광고문을 보며 오갔지만...
설마 사람까지 죽을 줄은 몰랐네요. 적당히 서로 중재가 되어 방을 마련할 정도의 정착금을 받고 잘 해결되길 바랬는데...
누구를 위한 재개발이고 뉴타운인가요.
땅값 올랐다고 좋아하며 남 무시하던 사람들도 떠오르고.
천막 사이로 스티로폴 위에서 잠을 청하던 아저씨의 모습도 떠오르네요.12. 로얄 코펜하겐
'09.1.20 10:09 AM (59.4.xxx.207)이제 막 뉴스를 검색해 봤는데 믿기지가 않아요..
어떻게 한꺼번에 다섯명이..
일반시민과 특공대원들이 붙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아침부터 눈물나는 일이.. 마음아파 죽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3. 스몰마인드
'09.1.20 10:09 AM (218.234.xxx.152)경찰이 한 짓은 진압이 아니라 살인입니다
14. .
'09.1.20 10:10 AM (121.166.xxx.236)삼가 명복을 빕니다.
그 분들이 마음놓고 살아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도 배려해 줄 수 없었는 지.15. ㅜ.ㅜ
'09.1.20 10:24 AM (202.31.xxx.20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 말도안돼
'09.1.20 10:32 AM (121.183.xxx.96)아침에 라디오 프로 듣다가 속보로 나오더라구요.
중상자가 몇명에
사망자가 최소한 4명이라는 말에 경악 했는데요
경찰특공대 포함 700명의 경찰을 풀었답니다.
없는사람은 사람으로도 안보이고, 개만도 못한 목숨 인가봅니다 ㅠ.ㅠ
정말 울고 싶어요.17. 저도
'09.1.20 11:11 AM (211.47.xxx.2)한겨레 기사 보고 울었어요
4분은 불속에서 사망 하셨다고 하네요18. 잔인하다
'09.1.20 11:13 AM (125.178.xxx.171)정말 잔인하다는 말 밖엔 안나오네요, 정말 무자비하고 잔혹한 한나라당 정권이네요.
19. 너무하네요..
'09.1.20 11:55 AM (221.144.xxx.86)넘 가슴아파요..
20. ..
'09.1.20 1:37 PM (115.140.xxx.148)그 진압을 언제가 사회적 약자인 우리도 당할테죠.
아 슬픕니다..
민주주의란건..약자나 강자나 똑같은 권리가 주어지는거 아닙니까...
이게 도데체 뭡니까..
그들은 힘이 없으니 죽어도 되고
그 누구는 안된다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