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갈까요??

아이와돈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09-01-19 10:49:02
저 아래.. 아이가 많으면 돈을 못 모은다 뭐 그런글을 보고..

그런 얘기 정말 많이 들었는데,

지금 아이가 어려서 그런가.. (첫째 4살, 둘째 임신중)

전 잘 모르겠어요..

애 낳으면 돈 많이 들더라~ 하던데, 실제로 별로 안 들던데요.. ㅋ

모유 먹여서 분유값 안 들고 기저귀값만 들었네요.

그리고 두 돌부터 어린이집 327,000원.

옷 값 약간. (좋은 옷 안사면 비싸지도 안던데..)

책 값 약간. (전집 안 사면 별로 안들던데..좀 얻어오고..)

보험되는 예방 주사만 맞히고. (아빠가 의사시지만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결국 사교육비가 문젠데,,
이거 뭐 안 시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애가 어려서 이런생각을 하는지도..)

근데 저희 형님이나, 언니네들 보면 요새 거의 인터넷강의 듣고, 구몬이나 윤선생같은 저렴한 학습지
시키니 (다들 강남 사시는데도.)

정말 사교육비가 어마어마하게 든다는 생각 안들어요.

물론 대학학비가 비싸긴 하지만 말이죠.

꼭 비싼 사교육을 시켜야 하나요?

그거 빼면 애 키우는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들진 않는거 같은데 말이죠..

제가 아직 젊어서(어려서?)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IP : 222.110.xxx.1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9 10:55 AM (211.117.xxx.151)

    저도 어마어마?하게안들었어요 .전 기저기도 면으로 써서 더
    예방주사도 다 보건소로가고 옷도 중 고딩되면 자연스레 메이커타령하니까 그전엔
    편하고 깨끗하게만 입혔구요

  • 2. ..
    '09.1.19 10:58 AM (119.71.xxx.106)

    요즘은 그런거 같긴해요.. 그래도 남편분 전문직이시니. 둘은 괜찬ㄶ지 않을까요

  • 3. ^^
    '09.1.19 11:02 AM (210.205.xxx.182)

    네에 돈 많이 들어가요
    안쓴다덜쓴다 하지만 크면 클수록 많이 들어가요

  • 4. 네..
    '09.1.19 11:09 AM (211.212.xxx.230)

    윗분말씀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랬거든요...
    우리애 낳고 분유먹이고 일회용기저귀 써도 .. 옷 얻어입히니... 뭐... 한달에 얼마 안들더라구요.

    사교육이요? 전 우리애들 파닉스.. 한글.., 모두다 제가 교재 얻어다가 떼어줬지요..

    지금 큰애 3학년.. 작은애 7살 되는데...
    큰애 작은애 합해서 한달에 교육비 80입니다. ..

    한달 교육비만 80이지 학교 급식비나 견학....
    두녀석 책값, 옷값은 제외지요...

    교육비만 일년에 1천만원 들어가드라구요... 저도 놀랬어요... 저같이 안쓰는 사람이...
    앞으로 쓰는 일만 남았다고들... 주위에서 그럽니다.
    저도 아직 실감이 덜 날 뿐이지요..

  • 5. 맞아요
    '09.1.19 11:16 AM (220.123.xxx.189)

    키우면 키울수록.
    자라면 자랄수록,,
    돈은 점점 더 많이 필요해요

    남편 의사라서 염려없나요?

  • 6. 동감
    '09.1.19 11:16 AM (121.134.xxx.41)

    윗분들 말에 동감 딱 유치원 들어가기 전까지만 돈 모았던거 같아요
    영어유치원비만 80만원에 서서히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장난감이란 장난감은
    다 사달랄고 졸라대구요 책값,학습지,기타 놀이시설,만화영화관,뮤지컬, 여행 등은
    가족이 움직이다 보니 들어가는 비용이 상상초월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기 안죽이려고 비싼옷 사주다보면 겨울,가을 코드 잠바 값만
    20만원 이상들어가도 안 사줄수가 없어요 주위에 다들 그렇게 입히니까요
    아이가 어릴때 부지런히 모으세요

  • 7.
    '09.1.19 11:21 AM (121.151.xxx.149)

    저도 아이들어릴때는 무슨 돈이 그리 들어가나 싶어서 많이 낳고 싶었어요
    그런데 두아이낳고나서 더이상 못낳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지금 두아이다 고등이다보니 요즘은 그런생각이 드네요
    내가 왜 둘을 낳앗을까 하나만 낳을껄하고요
    둘째가 너무 이쁜데도 현실은 그러네요
    그래도 의사정도면 그리 나쁘지는않을것같네요

  • 8. ㅎㅎㅎ
    '09.1.19 11:28 AM (58.120.xxx.245)

    4살에 벌서부터 사교육에 후달린다고 느기면 큰일이죠
    더구나 그동안 아이도 하나였고,,,
    제주변에는 아빠가 베교적 잘되는 병원 개업의인데도 애 하나밖에 못낳는다는 집도 있어요
    단적인 예로 애 영어 원어민 교사과외비만 300들어간답니다
    일주일에 과외 7회한데요 ㅡ.ㅡ
    애교육뿐아니라 아이 생활전반적인 부분 ,,초등졸업전에 유럽가지 한바퀴 돌아줘야 하고등등
    방학이면 세계의중심 뉴욕에서 한달정도 머물며 문화를즐기고
    뭐이런식으로 긑도 없이 돈을 들이는 집도 있지만
    대부분 버는돈안에서
    허리디 졿라매며 최소한만 시켜도 확습비만 50 금방넘어갑니다
    영어학원 기본에 악기 하나 운동하나 학습지 정도만 해도 50가지고도 모자라요
    거기에 애둘이면 백넘고
    가끔 책사줘야지 어디라도 데리고나가 문화생활즐겨줘야지 체험활동도 하게해줘야지
    방학이면 국내 유적지라도 가봐야지
    물놀이도 시켜줘야 하고 다한다는 스키도 한두번은 보내줘야 할것 같고
    그렇다고 누더기만 입히나요??
    아무리 얻어입히고 싼건 입힌대도 옷값들죠
    과일이라도 사먹이고 때되면 어디 아웃백이나 빕스같은데 구경이라도 시캬줘보고싶고
    낟들보다 더 대단히가 아니라
    그냥 남들처럼만 하고 살래도 돈이 무한대로 드는것 같아요
    아이학교 ㅇ[서 모임이라도한번 하게되면 엄마도 좀 차려야 하고
    엄마가 너무 초라하면 아이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전혀 무시할수있는부분이
    아니예요
    하긴 긴말 필요없고 살다보면 새록새록 느기시게 될텐데요 뭘,,
    내입에 들어가는건 아껴도 되지만 애들한테는 정말 겁없이 돈쓰게되네요 ㅠㅠ

  • 9. .
    '09.1.19 11:31 AM (123.213.xxx.185)

    원글님이 아직 어려서 모르시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돈들어갈 데가 없으신거예요.

  • 10.
    '09.1.19 11:32 AM (123.248.xxx.236)

    신혼때 옷 살일도 없고 신랑이랑 딱 먹고만 살다가
    일년뒤에 아기 생기고 나니까 기저귀,장난감 옷 책
    잡다한거 살게 진짜 많다...돈도 돈이지만 맨날 쇼핑 갈일 생긴다...그랬는데 ^^

  • 11. 글쎄요
    '09.1.19 11:39 AM (121.139.xxx.156)

    전 애가 6살인데 별로 크게 돈안들어요
    유치원, 영어유치원 이런건 필수사항은 아니잖아요?
    시설좋고 프로그램 좋고 애들 밥 잘나오는 어린이집 보내는데 그나마 보조금 받고 보내서 십만원도 안들고..또 찾자면 병설유치원도 있잖아요
    초등학교,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수업비 안들죠..
    학원 정도 보내겠지만 학원 한달에 7만원 뭐 이렇지않나요?
    개인교습이니 이런거 역시 필수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 ..전 제가 가르칠수도 있을거같은데 모르죠 뭐 ㅎㅎ
    과도하게 내 아이를 우수한 특목고에 보낸다던지 뭐 그런 열정이 없다면
    그럭저럭 무난하게 별로 안들지않을까요..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는 좀 들겠네요..

  • 12. 많이 들어요.
    '09.1.19 12:11 PM (118.218.xxx.141)

    정말 유치원 가면서 부터 피아노나 태권도도 시켜야 하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지가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 그것 사줘야 하는데 장난감 값도 만만찮고요.
    책도 사줘야하고.. 둘이면 먹는 것도 경쟁하면서 더 먹게 되고요.
    가끔 외식하자고 하기도 하고 고기같은 것도 자주 먹여줘야 하고.. 철철이 건강식품도 챙겨야 하고 병원비 중 특히 치과 치료(소아치과) 1인당 50만원 이상은 드는것 같아요.
    중고등학교 가면 옷도 비싼 거 사달란다니 옷값에 교육비에 말에 뭣하겠어요.
    그래서 세째는 부의 상징이라잖아요 웃자고 하는 말도 그냥 생긴 게 아닌 것 같아요.

  • 13. ...
    '09.1.19 12:19 PM (222.238.xxx.77)

    전 개인적으로 수입에 비해 아이 키우는데 돈을 많이 안 들인 편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그래도 아이 없으면 대체 돈 들 일이 뭐 있겠나 싶어요.

    결론은 돈 많이 듭니다!

  • 14. 많이
    '09.1.19 1:15 PM (211.210.xxx.30)

    많이 들어가요.
    일단 전적으로 한명은 매달려 있어야하니 그만큼의 인건비는 드는거죠.
    게다가 자라면 자랄수록 더 들어가요.

  • 15. 많죠
    '09.1.19 1:30 PM (211.243.xxx.57)

    한글 수학이야 초딩까지는 엄마가 해줄 수 있죠. 하지만 피아노나 바이올린은? 태권도나 검도는? 미술은? 농구와 스케이트 혹은 수영과 야구는? 물론 안 가르치면 돈 안 들죠. 하지만 가르치고 싶어지실걸요 ^^ 초등 고학년 되면 예체능 죄 빼고 수학 영어만 들어간다고 쳐요. 고액과외랑 학습지 말고 보통 그냥 브런치 학원들 영어, 수학 30정도 듭니다. 그럼 벌써 60이잖아요? 고기도 먹이고 유기농 쌀에 프리미엄 우유에 아무래도 먹을거리도 신경 쓰게 되잖아요. 안 먹이면 그만입니다만;;-.- 저는 2년에 한번씩 보약도 먹입니다. 전 어린이집 보내고 그 흔한 ^^ 한글 학습지 안하고 초딩 보냈는데 고학년 되니 이래저래 돈이 드네요. 참 교정도 해줘야 하고 방학 때 캠프도...뭐 이것 역시 안하면 그만입니다만...;-.- 100만원 한도에서 지금은 조절 중인데 중딩 가면 어려울 듯 하네요...

  • 16. 정말
    '09.1.19 1:42 PM (203.234.xxx.81)

    많이 들어가요.

    저는 네 살 아이 키우는데, 많이 들어요.
    옷이나 장난감은 언니네 아이꺼 가져다 쓰고,
    어린이집 외엔 사교육 시키는 것 없지만, 그래도 많이 들어요.

    제가 직장 다니기 때문에 어린이집+야간 시터비 들고
    (그것도 최근 일이랍니다. 그 전엔 입주도우미 두고 살아야 했어요)
    아이만 없으면 사지 않을 먹거리들도 많죠.
    남편하고 저만 살면 김치찌게와 김만 있어도 먹고사는데 지장 없는데,
    아이 때문에 과일사고, 우유사고, 고기랑 생선도 사고. (그것도 유기농으로)

    또, 하루종일 소소로운 아이 문제 때문에 직장 일에 집중할 수 없어요.
    아이 때문에 돈 더 많이주고 일 많이하는 회사로 옮길 수도 없어요.

    보육비랑 이직했을 때 연봉 기회비용등을 고려해 보면 월 300만원 손실.

  • 17. danppoppo
    '09.1.19 1:48 PM (218.37.xxx.188)

    아이가 클수록 돈 정말 많이듭니다.
    하고싶은것도 많지만 엄마입장에서 해주고싶은것도 많고..
    여긴 경기도인데 서울친구 얘기들으면 허걱 할때가 많아요..
    알파맘도 아닌것이 베타맘도 아닌것이
    자꾸 주변얘기에 휘둘리니 아이한테 미안하고..
    전 베타맘쪽이여 아이가 원하는 범위내에서 해주는 편인데요..
    그래도 갈수록 돈 많이들어 지금 재취업 고려중입니다.

  • 18. 저는왜
    '09.1.19 2:00 PM (59.8.xxx.33)

    옷 얻어다 입히느라 생활비 덜 든다는 사람보면 얄미울까요
    제가 애 하나라 매일 사입혀서 피해의식이 있나봅니다
    우리애 옷 잘입혀서 열심히 옆집에 주었더니 옆집 엄마가 어느날
    돈 별로 안들어 옷 , 장남감 얻어다 입히고 해서...
    그담부터 안줍니다
    그담부터 누가 그러라고 구러면 제가 반발심이 듭니다
    누구돈은 돈이고 누구돈은 휴지인지
    제가 삐딱한 인간인건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770 청바지 1 질문이요~ 2009/01/19 387
431769 완전 당했어요 25 괘씸이 2009/01/19 7,484
431768 후지디카 수리비가 16만 5천원이라는데요 4 후지디카 2009/01/19 524
431767 면보 만들어 파는 곳 아시는 분~82장터 말구요. 대량 2009/01/19 307
431766 랜드로바에서 스니커즈를 샀는데요.. 2 어쩌나 2009/01/19 339
431765 키즈폴로 저렴하게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5 폴* 2009/01/19 1,241
431764 얼마 못살고 죽는다(고 가정하)면 꼭 하고 싶은 일은? 23 남은 시간 2009/01/19 1,591
431763 김치볶음밥할때 김치, 챠퍼로 다져지나요? 2 김치 2009/01/19 633
431762 헤어 매직기를 가지고 계신 분 4 멋쟁이 되고.. 2009/01/19 656
431761 큰아이 미리 미래가 넘 걱정되서 2 아이맘 2009/01/19 826
431760 아이 전집 들이고 만족 하셨나요? 12 워킹맘 2009/01/19 1,213
431759 안방에어컨 ... 2009/01/19 295
431758 아이를 키우는데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갈까요?? 18 아이와돈 2009/01/19 1,792
431757 하나TV와 메가TV 어떤게 나은가요? 4 궁금해용 2009/01/19 803
431756 임신 4주 임신인지 모르고 쑥좌훈을 했는데요.. 5 .. 2009/01/19 1,519
431755 코가 너무 빨개져서..사람 만나는 게 힘들어요.. 5 절실해요 2009/01/19 549
431754 위기의 주부들 보느라고 뭔 일이 안되네요..^^ 5 내가 위기 2009/01/19 925
431753 급해요)이사할때 수선유지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받을수 있어요?(세입자) 6 ... 2009/01/19 777
431752 드롱기오븐? 7 오븐k 2009/01/19 840
431751 2009 다이어트 (2) 5 요요 2009/01/19 895
431750 홍대근처 옷집 ... 2009/01/19 1,261
431749 정말 걱정되는데 조언 절실.. 6 무서움많이타.. 2009/01/19 738
431748 얼마전 주차장 장애인 구역에서 목격한 일입니다. 11 동심 2009/01/19 1,873
431747 장터중독 -.-;;; 8 그만와야 하.. 2009/01/19 1,131
431746 온 집안에 핀 곰팡이.. 3 곰팡이 싫어.. 2009/01/19 902
431745 잘 때는 아줌마를 찾는 아기, 냅두면 안되나요? 2 냐앙 2009/01/19 521
431744 기사 읽다 쓰러졌습니다. 3 그네 2009/01/19 1,238
431743 서광모피 아시는분 계실까요? 청계천에 있.. 2009/01/19 433
431742 받아서 부담 안가고 흡족한 선물로 정관장 3만원대 제품 어떨까요? 4 설선물고민 2009/01/19 745
431741 초3이 돼지꿈을 꿨는데요 9 꿈해몽 2009/01/19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