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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집안에 핀 곰팡이..

곰팡이 싫어..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9-01-19 10:18:20
작년 11월에 이사 들어왔어요.
방 보러 갔을때 곰팡이가 약간 보이길래 이야길 했더니 선뜻 도배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방습처리도 해준다고 하고 그래서 별 걱정 안하고 이사 들어왔는데

이사한지 한달이 못 되면서부터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는 겁니다.
두달 조금 넘은 지금 창문이 있는 벽의 모든 부분에서 노랗고 검은 곰팡이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침이면 벽에 물 방울도 방울방울 맺혀 있다가 쭉 방바닥까지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곰팡이 이야기를 했더니 집 주인이 봄이되면 손을 봐주겠다고 했는데 전 지금이 더 문제거든요.
5학년 1학년 아이들이 있는데 곰팡이 천국인 집에서 하루종일 생활하는데 건강이 문제가 없을지
이러다가 평생 건강에 치명타를 입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물기 닦아내고 팡이제로도 뿌리고 나름대로 해본다고 하지만 제 손보다는 곰팡이 번식 속도가
더 빠르구요.  특히 요즘 많이 추운날엔 물기도 더 많고 곰팡이도 더 빨리 피는거 같네요.

얼마간의 보증금에 월세 50만원인데 이런 상황에 내는 50만원이 참 아깝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월세를 좀 깎았으면 좋겠는데
만약 님들께서 이런 경우에 처하셨다면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IP : 59.187.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09.1.19 10:25 AM (211.203.xxx.201)

    월세를 깎는다고 곰팡이가 안 번지는 것은 아니니...
    이사를 가야 자제분들 건강에 이상이 없겠지요.
    걱정이 크시겠네요. 일단 환기를 자주 시키세요.

  • 2. 곰팡이 싫어..
    '09.1.19 10:30 AM (59.187.xxx.230)

    이 동네가 재개발이 내일 모레라서 편하게 이사하기는 좀 힘들구요.
    곰팡이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다 훌륭해요.
    그리고 큰아이 이제 6학년 올라가는데 전학을 한번 해서 될 수 있으면 여기서
    학교를 마치게 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 3. .....
    '09.1.19 11:09 AM (210.205.xxx.182)

    그런집 곰팡이는요 계속 생겨요
    집주인이 집 수리 일부분해줘도 집을 부수고 새로 짓지 않는한 다시 생기더라구요
    아시겠지만 곰팡이포자는 폐에 안좋아요 이사갈 생각 없으시다면
    여기저기 수리해봤자 집 살림있는 상태에서 공사하는거라 힘만들고 고생만 하구요
    곰팡이 문제로 내년 겨울에도 다시 고생하실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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