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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미터 나무 위에서 백석의 시를 다시 보다
대구의 산 하면 앞산이지요.
그 앞산에 지금 4.5킬로나 되는 거대한 터널 뚫으려 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심장을 관통하려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민간자본으로 건설하기 때문에 완공시 편도 17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되고(26년간이나) 이 요금이 무서워 차량이용이 없을 시에는 그 적자분을 시민들의 혈세로 메워줘야 하는 이 기막한(?) 공사를 지금 대구시가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공사구간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나와서 문화재청의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한 태영건설을 내세워 대구시는 불법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이에 문화를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동성아트홀의 동지들에게 아룁니다.
앞산 살리기에 동참해 주십시오.
우선 앞산꼭지의 활동 카페인 '공간 앞산달빛'( http://cafe.daum.net/lovedalbigol)에 가입해주시고,
블로그 앞산꼭지(http://apsan.tistory.com/ )를 즐겨찾기로 걸어두셔서
매번 올라오는 기사를 확인하시고 추천을 하시고, 널리 소개해주시면 됩니다.
자 그럼 대구를 살리는 일에(어머니의 심장을 지켜서)
대구의 문화를 지키는 일에(선사시대 유적을 보전해서)
문화와 영화를 사랑하는 우리 동지들이 나서주길 간곡히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구분들 계시면 앞산지키기에 동참해주세요 ㅠㅠ
... 조회수 : 417
작성일 : 2009-01-15 16:46:11
IP : 211.228.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5 4:46 PM (211.228.xxx.209)http://apsan.tistory.com/123
http://apsan.tistory.com/
http://cafe.daum.net/lovedalbigol2. 에구,,
'09.1.15 8:51 PM (222.239.xxx.35)요즘 한번씩 용두골쪽으로 지나가는데,
그이쁜산이 터널뚫는다고 나무고 뭐고 싹 베고없더라구요..
넘넘 기가막합니다.
용두골앞에서 서명운동 하길래 몇달전에 서명도 했건만 그렇게 파헤쳐진 모습보니 정말 속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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