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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리고 백화점에서 설화수...

좀 놀랐어요.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09-01-13 18:53:59
당분간 커피머쉰을 사용못하는 이유로 커피 중독자인 저는 요즘 몇번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먹었습니다.

-.스타벅스 캬라멜 마끼아또... 완전 우유맛만 납니다.
지점마다 틀린걸까요? 제가 머신의 진한맛에 길들여진걸까요?
(원래 이렇게 싱거웠습니까?.. 전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애용했었어요)

-.L 백화점 지하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 매장커피.... 그냥 원두커피 내리는 커피메이커 커피가 1.5배 찐한
   향도 뭣도 없는 맛에 아메리카노 2000원..임.  별다방보다 반값이네라며 사먹어봤음.
   게다가 여기서 놀란점은요.
   왜 그 일회용종이컵을 직원이 열씨미 설거지 하고 있더이다.
   남이 입대고 먹던 그 종이컵을 물로만 헹구는 이윤 무엇일까요?
   저같은경우는 화장을 잘 해서 립스틱자국이 그 플라스틱뚜껑에 그대로 베는데요.
   뚜껑도 설거지 하고 있더라고요.
   그냥 물설겆이 후, 말려서 다시 쓰고 있는 눈치... T.T

-. 선물로 설화수 화장품 2개 샀더니 가격이 32만원... 허걱.!!!
   선물용 트윈케익과, 자음생인지.. 그 영양크림 두개밖에 못샀습니다. 비싸서...
   32만원.. 무슨 가방이라면 이해하는데...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급하게 사느라 샀는데... 인터넷에선 훨씬 싸죠?..
   온라인서 파는 설화수는 질이 틀린게 맞는말인가요?  여*닷컴 이런데서는 쌀텐데....
    품질이 틀리다면 이왕 한번 선물하는거 백화점서 사는게 맞았을테고요.
  
  
    

  











IP : 58.145.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품
    '09.1.13 7:18 PM (116.122.xxx.56)

    저도 머신 써도 밖에서 어쩔 수 없이 마실땐 가끔 스타벅스 이용하는데요(워낙 많기도 하고 통신사 카드같은거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하면 스타벅스 가 오히려 다른 테이크 아웃점 보다 쌀때도 있어서요)
    혹시 톨사이즈 하셨나요? 전 카푸치노 마시는데....
    톨은 샷이 1개 그위 사이즈 그란데가 샷이 2개 들어가요.
    근데 싱글샷에 우유들어가면 톨사이즈는 우유가 조금 많이 들어간 경향이 있더라구요.
    저도 머신써서 제 취향에 맞게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아끼지 않고 넣어서 그런지 우유맛밖에 안나요.
    처음엔 너무 약해서 항의했는데 거기 바리스타도 그러더라구요. 톨이 샷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요. 그란데가 딱 커피랑 우유 혼합된 양이 적당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배불러도 어쩔 수 없이 그란데 시킵니다. 아님 샷 추가하던지요(근데 또톨사이즈에 더블샷이 들어가면 약간 과해요)
    그리고 설화수는 방판으로 사면 20프로 정도 해주지 않나요?
    저희 엄만 그렇게 사시던데 지금은 어떤지...
    근데 급하게 사셔야 하셨다니까....

  • 2. 네스프레소
    '09.1.13 7:24 PM (211.192.xxx.23)

    먹으면 다른데는 싱거워서 못먹어요,,
    그럴때는 스타벅스에서 더블샷을 드시면 해결됩니다,...

  • 3. 인천한라봉
    '09.1.13 8:02 PM (211.179.xxx.43)

    정말 욕먹을꺼 각오하고 글을 씁니다.
    저야 커피 별루 안좋아해서 그 오묘한 맛 잘 몰라서 이런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스타벅스 이용을 자제해주세요.. 스타벅스가 이스라엘 지원합니다.
    이번 전쟁? (거의 일방적인) 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도와주세요.. 제발.. 죄송합니다. 이런글 남겨서..

  • 4. ㅋㅋ
    '09.1.13 8:12 PM (125.143.xxx.146)

    제가 그 소식을 듣고 스타벅스 안간지 몇년째 됩니다..
    처음엔 긴가민가 하다가 어떻게 그렇게 믿고 스타벅스 안가지요...

  • 5. 설화수
    '09.1.13 8:29 PM (58.140.xxx.60)

    자음생. 인터넷 백화점 몰,,,삼성몰...에서 16만원까지 팝니다. 그것도 샘플들 왕창 넣어서요.
    머....

  • 6. jk
    '09.1.13 9:14 PM (115.138.xxx.245)

    종이컵은 물설거지해서 말려서 쓸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매장직원이 바보도 아니고
    한번 종이컵 물설거지 해보세요. 그게 새것과 느낌이 같은지
    재활용으로 모아둘때 혹시나 안헹구고 그대로 쌓아서 모아두면 냄새납니다.
    저도 종이컵같은건 아예 사용안하지만 재활용으로 모을경우 나중 처리를 위해서 다 헹궈서 보관합니다.

  • 7. ^^;
    '09.1.13 9:25 PM (141.223.xxx.132)

    집에서 우유팩을 물로 헹군뒤 말려서 분리배출하는 것과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 8. 설화수
    '09.1.13 10:22 PM (222.120.xxx.199)

    전 지난번에 인터넷으로 설화수샀는데요, 쓰고 보니 "실습용"이란 글씨가 조그맣게 쓰인 거 지워진 흔적이 남아 있더라구요. 쓰면서 기분나빴어요. 그래서 이젠 그냥 백화점에서 돈 다 주고 사요.
    어차피 백화점에서도 샘플 많이 주고, 포인트도 쌓고, 백화점 기본 할인도 받으면서 그냥 위로 받아요.

  • 9. 종이컵은
    '09.1.13 10:54 PM (61.66.xxx.98)

    씻어서 따로 버리는 거겠죠.
    저도 집에서 음료담았던 종이컵은 그렇게 버리는데요.

  • 10. ..
    '09.1.13 11:33 PM (59.10.xxx.204)

    전 그래서 톨사이즈에 샷 추가에요.
    톨사이즈 카페라떼는 단지 우유의 맛!

  • 11. ^^
    '09.1.14 5:33 PM (128.134.xxx.85)

    저도 인천 한라봉 님과 같은 이유로
    스타벅스만은 안갑니다.
    그 마크를 볼때마다 알 수 없는 죄책감이 생겨요..

  • 12. ...
    '09.1.14 5:42 PM (121.131.xxx.166)

    내가먹는 스타벅스가...누군가의 자식을 죽이는 일이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13. 원글님이
    '09.1.14 6:30 PM (211.192.xxx.23)

    스타벅스를 집어서 애기하셔서 답했던거구요,,,
    바로 윗님의 글,,정신이 번쩍 나네요,,,원래 맛없어서 잘 안가긴 했지만 앞으로는 의식적으로 절대 안갈게요 ㅎㅎㅎ

  • 14. 후유키
    '09.1.14 6:37 PM (125.184.xxx.192)

    저도 인천한라봉님 의견에 동감하며 불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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