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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하고 싶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고민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09-01-12 15:08:54
서른중반입니다.
10년전에 철모를때 결혼했다가 6개월만에 이혼했어요 (남편이 옛애인을 계속 만나고있었죠)
이혼하게 된 이유는 저게 주된 원인이고 나머지도 다 속아서 한 결혼이였거든요
이혼하자마자 임신이 된걸 알았어요
그래서 맘이 아팠지만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4월에 좋은사람을 만나 재혼했습니다
처음부터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에가서 배란일도 받으면서 노력해도 4번의 실패
부부관계도 정말 좋게 자주하는편입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이상)

사실 남편은 제가 중절 수술했다는걸 몰라요. 말할수가 없었죠
왜 임신이 안되는걸까요

1.  나팔관 검사를 해봐야할까요?
     나팔관이 갑자기 막힐수도 있나요?

2. 10년전 수술한게 원일일까요?  


현재 병원에서 초음파로 배란일잡고  기본적인 홀몬검사에서는 이상은 없었어요

지나치지 마시고. 소중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




IP : 124.53.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도
    '09.1.12 3:13 PM (121.186.xxx.43)

    불임검사 하셨는지??
    참고로 일주일에 두세번 자주 하는것보다
    한달에 한번 그날 몽땅 한방에 쏘는게 효과가 좋아요.

  • 2. 아코리
    '09.1.12 3:16 PM (220.78.xxx.93)

    수술하고도 몇번의 임신을 하는사람도 있어요...
    검사시 아무이상없다 하니까 ....
    제일 중요한건 너무 임신에만 몰두하지마시고 그냥 맘편하게 지내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그러다보면 자연적으로 임신하게 될거에요..
    아직 일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걱정하시는건 너무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나중에 꼭 임신소식있을거에요...^^

  • 3. ...
    '09.1.12 3:19 PM (118.221.xxx.46)

    유산이 불임의 원인은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 4. 훗..-_-
    '09.1.12 3:19 PM (125.184.xxx.193)

    제가.. 인공적인 방법은 안쓰고 임신노력 한지..1년반만에 임신이 되었는데요..

    무엇보다..제가 맘이 편하니까 되더라구요.
    1년 반동안 매달 신경쓰고..배란일 주변이 되면 더 신경쓰고 그랬는데... 죽어도 임신이 안되더니..
    이주동안 여행가서 친구랑 신나게 놀고..맘 편히 지내고..그러고 왔더니.. 그달에 덜컥 임신이 되더라구요. (사실 그달은....배란일 신경 안썼거든요..ㅜㅜ)

    그리고 제 친구 한명은 예전에 피임 실패로 수술한적이 있었는데..(대학생때..) 저보다 더 빨리 애 가졌었어요. 수술이 원인이기 보다는..아마 너무 원하셔서 안되시는 것일 수 있어요.

    맘 편하게..즐겁게 지내세요. ^^ 남편 불임검사도 한번 받아 보시는것도 좋구요..

    배란일이 15일이면...13일부터..한 17일 까지는 매일 매일 꼬박 꼬박 해보세요..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여자 자궁에서 남자 정자가 살 수 있는 기간이 4일에서 최대 1주일이라고.. 그러니 배란일 주변으로 맘 편하게 잘 즐기라고..
    힘내세요^^

  • 5. 맘편히...
    '09.1.12 3:28 PM (220.83.xxx.40)

    10년전 수술한 거랑은 상관이 없을 듯 싶구요(병원에서 검사하셨다고 하시니까..)
    아직 1년도 안되었는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구요...걱정되시면 나팔관 검사 받아보세요...
    저도 나팔관검사 받아봤지만....기분좋은(?) 검사는 아니에요...
    남편분도 정자검사 같이 받으시면 더 좋을꺼에요...
    전 정말 오랜기다림 끝에 임신해서 출산했는데....
    몇년간 임신에 매달릴때는 그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는지
    배란일 받아서 숙제해도 안되더니...
    정말 거의 반포기 상태로 맘 좀 비우니 그때 딱 생기더라구요...
    맘 편히 갖는게 쉽지는 않지만 아직 1년도 안되셨으니 신혼 즐기시면서 즐겁게 사시면
    조만간 좋은소식 있을꺼에요~

  • 6. 고민
    '09.1.12 3:29 PM (124.53.xxx.175)

    네. 남편 정자 검사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나팔관 검사 해봐야할까요?
    배란유도로도 안되면 담 수순이 나팔관 검사라 하던데요

    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맘 편히 먹으라는 얘기들이신데 사실 그게 잘 안되지요 ㅠㅠ)

  • 7. 원래
    '09.1.12 3:37 PM (121.186.xxx.43)

    1년은 잘 안생긴다 하더라고요
    1년 만에 생긴것도 빠르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전 7개월만에(남편이 아파서 ) 배란일에 한방에 펑 터졌는데 ㅋㅋ

  • 8. 나팔관검사
    '09.1.12 3:40 PM (143.248.xxx.67)

    는 1년 이상 안될때 한번 해 보세요. 좀 괴롭다고 하드라구요.
    다른 노력도 많이 하시겠지만, 배가 차면 잘 안되는 것 같았어요.
    저두 불임클리닉 1년정도 다니다가 나팔관검사 할까 하는데, 임신되었어요.
    몸 보하는 한약두 먹고요, 운동도 열심히 했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한의원가서 훈증치료했어요.
    물론 남편도 열심히 운동하고 같이 했구요.

    10년전 수술은 문제가 안되요,
    수술해서 문제가 될 정도면 자궁이 아프다는 건데, 병원검사에서도 암말 없잖아요.
    괜찮아요.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시고 기다리시면 좋은소식 생길거예요.

  • 9. 제 경우는
    '09.1.12 3:42 PM (218.38.xxx.200)

    별로 기대 안하고 있다가, 한증막가서 쑥연기 맞고서 덜컥 되는바람에 무지 황당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분들 안된다는 사람한테 쑥 연기 추천합니다. 자궁이 차면 다른 것은 다 괜챦아도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친척중에 한 분이 효과봤다고 해서 저는 그냥 건강상으로 했다가 애가 생겼어요. 아래를 무지하게 따뜻하게 해주시구요. 특히 쑥 하는데좀 찾아보세요. 쑥뜸도 좋을 것 같아요. 요새처럼 물에 끓이는 곳이 아니라 연기로 하는게 효과가 더 좋아요. 안되도 여자한테 좋구요. 피부도 좋아져요. 제가 다니던 곳은 망했는데 일산 근처에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연의 벗'가면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10. 음...
    '09.1.12 3:49 PM (114.202.xxx.15)

    중절 수술이 불임의 원인이 되는건 아닙니다. 나팔관 검사는 저도 해봤는데 아주 조금 힘들긴 하지만 아주 힘든일도 아닙니다. 아주 힘들다면 수면 마취라도 할텐데 안하잖아요? 그냥 엉덩이 진통제 주사 정도로 할만 합니다. 겁낼 필요 없구요. 나중에 출산 하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것 같아요.^^ 빨리 임신하고 싶으시면 적극적으로 시술 진행하시면 도움 되겠지요. 운동도 하시면서요. 요샌 의술이 발달되어서 꼭 좋은일 생기실 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 11.
    '09.1.12 3:50 PM (121.186.xxx.43)

    엽산제 지금부터 드세요 좋아요^^

  • 12. 맘편히...
    '09.1.12 3:59 PM (220.83.xxx.40)

    위에도 답글 달았지만...
    전 나이도 있고(서른중반이시라니 저랑 비슷할 듯 싶네요..) 한번 유산했던터라
    더더욱 조급증이 생겨서 제가 먼저 나팔관검사 해 달라고 해서 한거거든요...
    님도 걱정되시면 해 보세요...검사는 생리 끝나고 하루인가 이틀인가 뒤에 해야되니
    병원에 먼저 물어보시구요....
    임신 안될때 전 남들이 맘 편히 갖으라는 말조차도 스트레스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그말을 하고 있네요...)
    그러니 님도 지금 그때 제 마음 같지 않을까 싶네요...

  • 13. 고민
    '09.1.12 4:08 PM (124.53.xxx.175)

    네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 엽산제 복용한지는 1년 되었네요. 결혼결심하면서부터 먹어왔으니까요
    맘편히님 유산하시고 나서 나팔관 검사를 하신거면.. 임신이 되었던 사람도 나팔관에 이상이 있을수 있는가보네요.
    전 무지하게도.. 한번임신이 되었던 사람은 나팔관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14. 까페가보면
    '09.1.12 4:15 PM (222.108.xxx.69)

    몇번유산하고도 임신하는사람 많아요.
    중절도 그렇지만 자연유산되고도 임신잘 하던데요
    너무 신경써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저는 결혼하고서 바로 애기 갖기 원했는데 계산해보니 딱 7개월만에 임신되었어요
    그전엔 자연임신기대했는데 안되서 배란테스트기 사다가 했는데 한번에 되엇어요
    배란일체크해서 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그리고 너무 임신에 집착하면 잘 안된다네요.
    그게 맘처럼 쉽지않겠지만요^^
    제 바이러스 나눠드릴께요..임신되서 축하글 달고싶네요^^

  • 15. 나팔관검사
    '09.1.12 4:17 PM (210.100.xxx.245)

    나팔관검사는 나팔관이 제대로 뚫려있는지, 혹시 자궁이나 나팔관에 유착은 없는지를 확인하는거에요. 전에 임신경험이 있으시니 정상이실 수 있지만, 수술로 인해 유착상태이실 수도 있으니 한 번 해보세요.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만약 나팔관이 막혀 있다면 그걸 검사도중 약물이 뚫어야 해서 아프다고 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그러나, 정상일 경우는 거의 통증은 없구요. 약물을 넣고 엑스레이찍는 판에 누워서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어요. 맨바닥에 누워있는거라 그걸 힘들어하더라구요. 나팔관검사를 하면 오히려 임신이 잘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한번 해보세요

  • 16. ...
    '09.1.12 4:56 PM (203.223.xxx.73)

    제경우를 말씀 드릴께요. 저는 관계후 바로 가서 샤워를 했어요. 그런데 아시는 분이 관계후 너무 일찍 씼어 내는것도 불임의 원인일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그렇게 했는데 임신 됐거든요. 혹시 원글님도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관계후 다리를 위로 들고 한 5분 있었던거 같아요. 어디서 본거 같아서...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혹시 모르니 저처럼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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