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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0대인데.. 요즘 젊은분들의 애정표현이 넘 낯설어요...

늙었나?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09-01-12 14:36:37
9시도 안된 시간에 지하철 환승을 하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 한칸 더 높은곳에 여자분이

그 아랫칸에 남자분이 서서.. 엄청 찐한 키스를 하네요.. 설왕설래로..

영화에서 봤다면 진짜 멋진 장면일것 같기도 한데.

바로 옆에서 스쳐가면서 보니. 눈둘데가 없어요.

주변에 왔다갔다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분명 제 20대때도 연인끼리 애정표현도 하긴했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주윗사람들 의식 전혀 안하고 하진않았거든요.

넘 낯선것이 제가 늙은거 같아서 기분이 찜찜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린 학생들도 많이 다니는 밤 9시도 안된 시간에

저렇게  노골적인 애정표현하는 그분들도. 약간은 이해가 안되기도 하구.
IP : 203.142.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09.1.12 2:45 PM (121.186.xxx.43)

    님은 그자리에서 봤지만 바로 그 연인 곁에 있는 사람은 소리까지 작렬;;
    그런건 정말 둘이 있는데서좀 했음 좋겠습니다.
    손잡고 손 허리 둘러매고 정도는 봐주겠네요 에허 ㅠㅠ
    내 새끼들도 나중에 커서 그러지 말아야할텐데..

  • 2. 저는
    '09.1.12 2:54 PM (211.192.xxx.23)

    노골적으로 우리애들한테 저러지말아라,,하고 성교육의 표본으로 씁니다.
    인물이 되야 영화의 한장면이지요,,케이블프로의 재현프로 보는것 같습디다,,,

  • 3. ..
    '09.1.12 2:55 PM (218.52.xxx.15)

    "여관으로 가시오" 소리가 저절로 올라오죠.

  • 4. 요즘
    '09.1.12 3:00 PM (121.152.xxx.107)

    저 3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데요..
    요즘 젊은이들뿐아니라 저 젊을때도 그런 사람들은 있었어요.
    지하철지나다보면 역 구석진자리에서 둘이 포개어져서는 ㅡ.ㅡ
    요즘은 그런 아이들이 좀 더 많아졌다뿐이지..

  • 5. **
    '09.1.12 3:09 PM (59.86.xxx.91)

    그사람들은 그런 분위기에 하고싶을까요?

  • 6. .
    '09.1.12 3:22 PM (218.147.xxx.115)

    갸들은 그게 엄청 분위기 있는 줄 착각하는 걸꺼에요.
    또 아직 머리가 덜 여물어서 남들에게 그리 보이면 멋져 보이는 줄 아는거죠.

  • 7.
    '09.1.12 3:39 PM (211.196.xxx.107)

    저는 30대 후반이지만 뭐 키스 정도는 그런가보다 합니다.
    저도 그냥 가볍게 뽀뽀 정도는 결혼하고 나서도 한동안 했었구요.
    남편이 차로 바래다주면 내릴 때 차창으로 뽀뽀하고 헤어지고...그 정도요.
    물론 지하철에서 몸 더듬고 그러는 사람들은 저도 민망스럽지만요.

  • 8. 저는
    '09.1.12 3:45 PM (221.165.xxx.173)

    저녁 9시쯤 동네 공원에서 교복 입고 키스하는 고딩들도 봤습니다. -.-;;
    자세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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