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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내놓은지 벌써 해가 바뀌네요...

어쩔까요?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9-01-11 12:10:21
여름에 내놓은 집이 3개월새 1억가까이 떨어졌어요 저희집이 단지중 좋은 조건이라 남편이 최고가로

욕심을 좀 부렸어요 그거 시기를 놓치니 일주일에 이천씩 떨어지고 맘먹고 5천이상 빠진 가격에서

더 뺄려고들 난리였어요  집보는건 좋은데 어젠 60대 노부부가 와서는 이렇게 해가 잠깐들고 말수도

있다  화장실좀 쓰겠다  에어컨이 두대인거 보니 여름에 꽤덥겠다  부엌싱크대는 몇년안됐는데

왜바꿨냐등등 염장을 질러대는데 돌겠대요 집보여주는것도 참 힘들어서 전세놓고 나중에는

세입자분이 보여줄까 나는 주인이니 이리싫어두 참지만 그땐 더 안팔리겠다 싶어서 머리아픈거

참아가며 집보여주기는 하는데요 하나같이 진상같이만 보이고 참 밉네요

저흰이사갈아파트가 10월에 입주였어요 집값은 떨어지고 분양가는 그대루고 최악이죠?

대출금이자에 눈물이나요

그런데 이시점이 집을 헐값에 넘겨야하나 버텨야 하나 전세를 좋고 기달려야하나

앞날을 모르니 죽겠어요 헐값에 팔기는 죽기보다 싫고 참 재미없는 날들이에요

낼부터 진상손님들이 매일매일 밀어닥치겠죠?

5개월 애기 데리고 큰애 공부시킬꺼 왔다갔다도 해야 하는데 꼭 바쁠때만 밀어닥쳐서 그러고들

있네요  바쁜시간을 어쩜그리 잘두 맞춰서오는지 그것도 재주라고 생각했네요

오늘도 부산에서 ktx타고 와서 본다고 준비하라고 부동산에서 전화가 어제까지 계속와서

청소하고 부랴부랴 준비하는데  취소됐다네요 쩝 이런식이에요

집값오를려고 준비하죠? 얼마나 기달려야 회복이 될려는지 3개월세 다시 원가격으로오를까요?
IP : 218.236.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출금
    '09.1.11 12:32 PM (59.7.xxx.189)

    이자가 부담스러우면 파는게 좋을것같아요.
    새학기가 시작되기전에 이사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요즘 거래가 잘되는거같은데..
    언제 오를지 모르는 집값을 담보로 이자부담을 하신다는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찾는사람이 많을때 적극적으로 팔아보심이 어떨지...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2. 에휴,,,
    '09.1.11 12:45 PM (218.39.xxx.108)

    저도 비슷한 상황이예요..
    여유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때를 기다리겠지만 얼마나 급한 사람이면 지금 이상황에 집을 팔려고하겠어요. 그런데 요즘 사려는 사람들은 그냥 후려치려고만 하니 급해서 파는 사람 입장은 참 씁쓸하고 슬퍼요.ㅠ,ㅠ;
    그래도 전세자 들여놓고 팔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겨요.
    성사될것도 자기네 전세 나가기 싫어서 안좋은 소리할수도 있구요.
    그래서 저희도 힘들게 전세자 내보내고 들어가서 팔려는중이에요..
    참 힘든때네요.....

  • 3. 저는
    '09.1.11 7:43 PM (116.38.xxx.246)

    저도 작년 12월에 팔았어요. 7월부터 내놨었는데 향도 좋고 그래서... 남편은 팔자하고 나는 욕심부리고 하다가 쫌만 더 낮게 부르면 팔렸을껄 그게 아까와서 못팔고 있다가 결국 7월달에 사자고 협상하던 사람하고 파토내고는 12월에 그 가격에서 20% 다운해서 팔았네요. 팔 때도 급매가보다 아주 조금 낮게 하니까 일주일만에 팔렸어요. 흑... 팔고 싶으시면 아까운 마음 정말 접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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