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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동반 모임 많으세요?

사랑초 조회수 : 536
작성일 : 2009-01-11 03:10:38
아직 애없는(애가 죽어라 안생기는) 결혼4년차입니다~~
신랑이랑 선보고 3달만에 결혼해서...결혼하고 한달뒤에 처음으로 부부동반모임엘 갔습니다
신랑도 결혼전에는 총각이라 참석안했는데 결혼해서 참석한다네요
1년에 2번 정기적으로 하는 모임인데 알고보니 다들 시댁동네젊은이들(30-40대부부) 모임이더라구요
갈때 시동생부부랑 같이 갔구요...가서 시동생부부랑 마주보고 앉아서 인사나누고...밥먹었구요
그자리에서 보니...결혼할땐 몰랐는데...정말 울신랑 말이없더라구요
시동생이랑 동서는 애도 챙겨야되고...회원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재미있어보였구요
저랑 신랑은 눈만 말똥말똥...재미도없고...나중에 항상 노래방가는것도 싫구요

그뒤로 몇번 더 갔구요...역쉬나 눈만 말똥말똥...신랑이라도 말을 좀 하면 좋겠는데....휴
앉을때도 항상 시동생부부랑 같이 앉아서 먹으니...친해질만한 사람도 없구요
워낙 다들 절친한 사이들이라 제가 끼어들 틈도 없구요

그런데 며칠있음 이 모임 하는데...너무 가기가 싫어서 고민입니다
사실 앞으로 쭉 안가고싶어요...부부동반모임이라곤 이거 한개인데...항상 동서랑 가는것도 싫구요
지금은 또 동서가 둘째를 낳아서...가면 제가 시조카를 좀 챙겨야되는 입장이구요
어차피 같이 앉아서 밥먹으면 챙기는건 할수있지만...제가 애가 안생기는입장이다보니...너무 민망하네요

이런 모임 어떻게 해야될까요?








IP : 220.77.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찍이
    '09.1.11 9:03 AM (124.216.xxx.75)

    저도 남편모임에 안나가다가 요즘 나가는데요, 갈 때 시동생부부랑 같이 가지 말고
    님부부가 조금 늦게 약속장소에 가세요. 가서는 시동생부부 옆에 앉지 말고 회원 중에
    지들끼리 노는 부류 말고 신참에게도 말을 걸고 배려하는 사람이 꼭 있을거예요. 그 사
    람옆에 앉아보세요. 첨에는 쪼금 어색해도 적응될거예요. 그리고 남자나 여자나 말 안
    하고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 사정이니까(님 남편도 마찬가지) 신경쓰지 마시구요. 시동생
    부부가 데리고 오는 조카는 그 부부들 사정입니다. 모임 가기도 전에 조카 돌보는 것까지
    신경을 쓰신다니 참 짜증나시겠어요. 우리 모임에도 시동생이 먼저 결혼을 해서 애가 셋인
    집이 있는데 그 형부부는 신경 안씁니다. 옆에도 앉지 않을 뿐더러 애보는 거 전혀 신경 안씁
    니다. 죽이끓든 밥이 끓든 그 부모들이 알아서 해결합니다.
    제가 이 나이 되도록 살면서 깨달은 게 있다면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로지
    나 자신뿐! 해결책이 없으면 신경을 끄고 해결책이 쪼금이라고 있으면 시도해 보는거죠. 안되면
    할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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