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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잘 안들려요. 병원에서 치료가능할까요?

아직 젊은데..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9-01-09 14:19:13
이 글을 쓰면서 참 착찹하네요.

이제 삼심대 초반에 아이하나둔 주부인데요..

요즘들어 2~3개월 전부터 부쩍더 사람들이 하는 말이 들리긴 하는데

명확하게 들리지가 않네요...

대화가 어려울 정도는 아닌데요.

발음이 분명하지 않을때 대부분 옆에 사람들은 알아듣는 편인데..

저 혼자 다른 말로 듣고 웃는 에피소드가 한두개가 아니에요..

기억력도 떨어져 한두개 나열하고 싶지만 지금은 생각도 안나네요..

예전부터 누가 얘기하면 "네? 네?"  하면서 되묻곤 했는데 그다지 청력이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요즘들어 부쩍 심해졌어요.

대화 상대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어떨땐 내가 왜 이러나...소심해지기도 하고..

남편이 하는 얘기도 딴소리로 알아듣고 핀잔 받은적이 넘 많아 병원을

가봐야겠단 생각이 드는데 잘 아시는 의사분 알려주세요..

치료가 어느정도 가능할지도 의문이고..기간과 비용두 궁금하네요.

병원이랑 무지 안친한 편이라 알아보러 다니기도 겁나고...

이제 삼십초반인데 벌써 이러면 나중 생각을 하면 넘 무섭네요..

조언 부탁해요..
IP : 121.16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9 2:26 PM (220.149.xxx.65)

    청력은 한 번 손실되면 회복이 불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외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인한 난청(중이염..등)이라면 치료 후 어느 정도 회복이 되겠지만요.. 난청도 정도에 따라서 경도난청서부터 고심도 난청까지 있구요.. 이비인후과 가셔서 청력검사 한 번 받아보세요..

  • 2. ...
    '09.1.9 2:34 PM (121.141.xxx.97)

    저두 난청이 와서 각종 병원에 다 다녔는데 노인성 난청이라서 치료불가라고 했어요. 전 이십대 초반부터 그랬어요. 근데 새로 옮긴 교회에서 한의사인 집사님께 사연을 얘기하니깐 집사님이 열심히 알아보시고 60년대에 난청을 한방요법으로 고친 사례가 있다고 알려주시면서 서울시내에서 난청 고치는걸로 유명한 한의원을 알아봐주셨어요. 거기에서 몇개월 침맞았는데 70%정도 좋아졌어요. 우선 종합병원에 가셔서 청력검사 받아보시고 그쪽에서 고칠 수 있으면 최대한 치료 받으시구요 저처럼 아무 이유없이 자연적으로 청력이 떨어지는 것이면 한의원에 다녀보세요. 한의원을 두군데 다니고 있는데 한곳은 침전문이고 또 한곳은 사상의학 전문 한의원이예요.

  • 3. 점3개님
    '09.1.9 2:40 PM (122.46.xxx.62)

    점 3 개님 난청 치료하신다는 침 놔주는 한의원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저도 귀가 들리는 게 시원찮아 어디 좋은 한의원 없나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 4. 바로 접니다.
    '09.1.9 3:09 PM (211.253.xxx.82)

    회사다녀서 10년넘게 건강검진도 매년했었는데, 3년 전 건강검진에서 청력이 떨어진다고 이비인후과 가라하더라구요. 무시하다 2년전 귀에서 물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같더니 고막에 천공이...(어렸을때 중이염 자주 앓아서 그때 천공이 났을텐데 모르고 살았던 겁니다..)
    이후 주기적으로 물이 나와서 치료는 받는데 그때 뿐이고, 이비인후과 의사샘이 수술밖에 없다고.
    아님 계속 청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고 나중에는 보청기껴야 한다고...
    놀라서 지난주 삼성의료원 진료받고 담주 CT촬영하고 아마 수술날짜 잡을꺼예요.
    혹시 님도 저처럼 고막 천공이 있는데 모르고 계시는거 아닌지..
    한번 이비인후과에 가보세요

  • 5. 대학병원
    '09.1.9 3:38 PM (125.180.xxx.40)

    큰 병원에 한 번 가보세요. 저의 남편이 갑자기 귀가 잘 안들리는 것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청신경초종이라고 뇌종양의 일종이라서 뇌수술받았어요. 귀가 잘 안들리는 것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니 한 번 대학병원에 가셔서 검사받아 보세요. 종양의 위치가 양호하거나 크기가 작으면 감마나이프 수술로 간단하게 하는데 너무 늦으면 종양이 커져서 위험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 6. 점3개님
    '09.1.9 6:41 PM (122.46.xxx.62)

    한의원 전화번호 메모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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