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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써봅니다.. ^^

음...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9-01-08 17:28:56
커피한잔을 뽑아마시며 82쿡에 앞에 앉아서 자게를 읽다보니 이런생각이 드네요..
음.. 혹시...??? 요즘 거의 영화도 보지않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미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
미네르바님이 얼마전 마지막인듯 정말 힘들게 글을 남기시고 오늘 갑자기 미네르바 체포.. 것두 30대 백수...
혹시 딴나라정부에서 미쿡으로 가서 미네르바님 신변에 이상을 일으키고 다시 한국으로 샤샤샥~ 돌아와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일을 꾸민게 아닐까요?? 왜 첩보영화보면 그런거 있자나요.. 근데 혹시 우리나라를 구해줄 누군가가 지금 미국에 이미 들어가서 미네르바님을 찾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다시 돌아온 미네르바님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딴나라정부의 추잡한 음모는 만천하에 밝혀지고 (뭐.. 이미 한두가지가 아니긴하지만서도..) 미네르바님과 함께 그 영웅은 대중에게 박수를 받는다.. 뭐.. 이런...
내가 생각해도 유치하지만.. 그래도 30대 백수 이건 좀 너무한거 같아요... 아니겠죠????
IP : 124.49.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실비
    '09.1.8 5:35 PM (122.57.xxx.203)

    떡검의 정서상, 미네의 모든 것을 폄하하겠지요.
    그가 30대 백수 일 수도 있죠? 초야에 깔려있는 고수들이 수두룩하답니다.

    웃기는건, 그의 피체 이유입니다. 유언비어??//ㅎㅎㅎㅎㅎㅎㅎ

  • 2. 에긍~~
    '09.1.8 5:35 PM (116.36.xxx.172)

    국회가 조용하니깐 이번엔 미네르바를 터트리네요
    아무래도 이눔의정권은 국민들을 하루라도 편하게 안해주네요
    미네르바 터트려서 국민들 들끓게해놓고...뒷구멍으로 무슨일 저지를까 벌써부터 두렵네요

  • 3. 음...
    '09.1.8 5:38 PM (124.49.xxx.74)

    ㅎㅎㅎ 그러고 보니 저도 30대 백수.. 죄송해요.. 30대 백수님들... 근데 딴나라 뉘앙스가 그게 아닌거 같아서용~~ ^^

  • 4. 제 생각엔
    '09.1.8 5:40 PM (121.227.xxx.21)

    미네르바를 잡아갔다고 구라쳐놓고
    그 후부터 미네르바글이 올라오면 다 가짜라고 믿게끔 할려는 속셈.

  • 5. 뒤집어씌우기
    '09.1.8 5:40 PM (121.140.xxx.137)

    옛날부터 잘하던 짓이잖아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개를 잡아다 고문해서 코끼리라고 자백받은 뒤
    냉장고에 넣는다...

  • 6. 정신 빼 놓을일
    '09.1.8 5:41 PM (119.195.xxx.230)

    있는거 같다란 의견이 많네요

  • 7. 음...
    '09.1.8 5:43 PM (124.49.xxx.74)

    요즘 우리딸래미 하는 뒤집어 씌우기랑 비슷하네요~~ 과자 지가 다 먹어놓고 맨마지막 한개 주고서는 아빠한테 엄마가 과자 다먹었엉!~~~ 하고 또사달라고 한다죠~~ ㅠ.ㅠ.~~~
    여튼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정말 코까지 막힌답니다... 답답해요..

  • 8. 흠..
    '09.1.8 5:45 PM (24.155.xxx.230)

    무언가 뒷구멍으로 저지르거나 처리해야할 일이 있거나.....
    아님....
    마지막 미네르바님 글에서 유난히 '죄송하다'한 말이 많아 불편했던 이유?????

  • 9. 세우실
    '09.1.8 5:46 PM (125.131.xxx.175)

    제가 재미있는 소설 하나 써 볼까요? ^^

    사실은 미네르바가 강만수의 또 다른 인격인거죠.
    강만수도 어쨌건 좋은 대학에서 성적도 좋았던 나름 엘리트인데
    이명박한테 속아서 이명박 건물 가게에 있는 단란주점에서 술을 대따숑 쳐먹고
    그 돈을 갚느라 사채를 꿔 쓴겁니다!
    그래서 이명박이 자기 븅신같은 경제정책을 인형처럼 대신 실행하며
    욕을 나눠먹으라고 강만수한테 강요를 해요.
    이미 돈은 꿔 썼고 해서 할 수 없이 입을 다물고 이명박의 꼭두각시는 되었는데
    자기 양심이 허락치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인격이 둘로 분리!
    밤마다 잠들고 나면 미네르바의 인격이 나와서 글을 쓰고 그러느라
    잠을 못자서 얼굴은 벌겋고 막 살이 올랐던 거죠.
    검찰이 붙잡고 나니까 이게 강만수인거라 -ㅁ- 이게 들통나면 안되니까
    거리에서 아무 30대나 잡아다가 개처럼 패고 거짓 자백을 시켰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명박이 젊었을 때 밖으로 돌다가 낳은 자식............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청년의 동생은 온 몸에 지도를 문신한채로 형을 구하러 들어가는데......
    ==================================================================================

    정부가 하도 소설을 쓰기에 저도 써 봤습니다. ㅋ
    2부에서는

    은하계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다스베이더와 이명박이 점10짜리 맞고를 치다가
    옆에 있던 골룸이 개평 안 준다고 판을 뒤엎자
    곁에서 보고 있던 전여옥이 볼드모트를 되살려낼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부 참 웃기죠? ㅋ

  • 10. 음...
    '09.1.8 5:50 PM (124.49.xxx.74)

    푸하하~~ 세우실님 저 쓰러집니다... 사실 웃을일이 아닌데 왜이리 눈물나게 웃기는지....
    소설도 아무나 쓰는게 아니네요.... ㅠ.ㅠ.~~~~~
    정말 감당안되게 웃기는 근데 너무 더럽게 웃기는 정부맞아요..

  • 11. 우하하핫
    '09.1.8 5:52 PM (210.96.xxx.223)

    세우실님의 소설에 웃음 머금은 1인.

  • 12. 세우실님
    '09.1.8 6:01 PM (118.32.xxx.221)

    ㅋㅋㅋㅋㅋㅋㅋ 커피품게하면 저 안티 들어 갑니다........듣보잡........

  • 13. ㅋㅋ
    '09.1.8 6:08 PM (121.227.xxx.21)

    인격이 둘로 분리!
    밤마다 잠들고 나면 미네르바의 인격이 나와서...
    ㅋㅋㅋㅋ 소설은 우습고 현실은 울고싶고...

  • 14. 3babymam
    '09.1.8 6:30 PM (221.147.xxx.198)

    아~웃다 넘아 가는줄 알았어요..
    이글을 못 보고 그냥 넘아 갈뻔 했는데
    다행히 건져서 보고 가네요...ㅋㅋㅋㅋㅋ

    오늘에 베스트 댓글~

  • 15. 인천한라봉
    '09.1.8 7:57 PM (219.254.xxx.88)

    ㅎㅎㅎ 정말 우껴 쓰러지는 줄알았음.. 세우실님 짱이에요.

  • 16. 센스쟁이
    '09.1.8 8:22 PM (222.111.xxx.245)

    세우실님 너무 센스 있어용 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

    아시죠 ...웃다가도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이 나옵니다....

  • 17. 웃다기절
    '09.1.8 8:36 PM (211.109.xxx.90)

    했습니다
    옆에서 우리 딸내미(9살) 자꾸 엄마 왜 웃느냐고 하는데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대략난감입니다..ㅋㅋㅋ

  • 18. 임부장와이프
    '09.1.8 11:59 PM (125.186.xxx.61)

    오늘 재미있는 댓글들이 너무 많아요.
    세우실님 덕분에 저 미친* 되었어요.
    저 미친정부가 우리가 이렇게 비웃는 걸 알고 있을까요?
    웃어도 웃는게 아냐~~

  • 19. 우와~~
    '09.1.9 10:39 AM (118.39.xxx.120)

    이거 멋진 소설인데요...2부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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