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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계속 만나야할까요?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10살 차이...
전 30대 초반, 그분은 40대 초반...(둘다 돌싱 뭐 이런건 아닙니다.)
그분은 사업을 하시는 분이더군요.(경제적으로 매우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3주동안 일곱번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둘 다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니 가볍게는 만나지 않을거란 생각은 듭니다.(물론 이건 완전 제 생각~)
서른 넘어서 만나는 남자니까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고,
그냥 가볍게 만날 사이면 아마 시작도 하지 않았을겁니다.
저도 소개팅 수십차례 해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거나, 나쁘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했던
조건과 맞지 않으면 두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소개를 받은 분은 40대 초반인데도 젊게 사셨더군요. 외모도 그렇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처음에 호감이 갔습니다. 전 처음부터 나이차이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둘의 나이차이는 저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만날 때는 말도 잘하고 유머 감각도 좋고, 함께 있는게 너무 즐겁더군요.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자꾸 벌어집니다.
이 분 어려서 사업을 시작한터라 지금도 매우 바쁩니다. 10시 전에는 집에 들어가는 일이 거의 없구요...
저도 그분을 7시 전에 만나본 적도 없구요...
약속은 이렇게 잡습니다. "7시쯤 보자."
그러면 우린 9시나 되어야 만납니다. 이분의 스타일인가봐요.
전 소심한 A형이라 7시 약속이면 6시면 준비 끝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분은 9시쯤 나타납니다. 아무렇지도 않은듯... 전혀 미안하지 않은 모습으로...
그리고 이분 전화 통화를 하면 말도 아주 잘하고 저를 계속 웃게 만들어주더군요.
하지만 전화 시간대가 아무 대중이 없습니다.
전 교대근무를 하는 직업이라 새벽에 출근을 하는 날이면 4시경에는 일어나야합니다.
하지만 이 분은 그런거 잘 모르는 분인가봅니다.
밤 12시, 새벽2시, 새벽5시... 이렇게 아무때나 전화를 합니다.
물론 전 그 전화도 매우 친절하게 받습니다. 제가 그분이 싫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늦게 오는 전화도 전 반가우니까요...
하지만 이 분... 제가 거는 전화는 거의 받지 않습니다.
10번 걸면 10번 모두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전화 통화는 그분이 걸 때만 가능합니다.
그분이 제 전화를 유일하게 받을 때는 만나기로 했을 때 "어디쯤 오세요?" 뭐 이런거 물어보는 전화정도?
문자를 보내도 전혀 답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실망도 했고 나중에는 문자 세대가 아닌가보다 싶어서
문자는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전화는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는 술에 취해서 구정때 저의 집에 와도 되냐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우리는 무슨 관계냐고 물어보니까 서로 알아가는 만남의 초기 단계 아니냐며 반문하더군요...
그럼 그분을 제가 남자친구로 생각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그렇다 하더군요...
제 생년월일도 물어봐서 이미 그 집에서는 궁합도 맞춰본 듯 합니다.
얼마 전에는 자기의 안에 자기가 너무 많아서 누굴 만나도 올인을 하지 못할거 같다합니다.
그래서 저를 70%만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저보고 기다려달라고...
이 말을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전 바보같아서 이 말을 듣고도 감동했다니까요...T.T)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 무슨 생각으로 절 만나는건지...
여자는 자기한테 죽고 못사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해야 행복하다고 하는데
이분에게 그런건 전혀 기대 못합니다.
저에게 특별히 잘한다는 거 전 전혀 못느끼니까요...
아직 저의 간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전 이런 만남에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전 누군가를 좋아하면 바보처럼 올인하는 편입니다.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지...
사랑하는데 머리 쓰고 여우짓하고 이런거 천성적으로 잘 못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저에게 이러는걸까요?
이런분 계속 만나면 저만 상처 받겠죠?
뭔가 저도 결정을 내려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결혼하고 싶은데...
여러분들도 그만두는데 한표이실까요?
1. ?
'09.1.6 6:59 PM (221.146.xxx.29)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어디에 한살림 차려놓은거 아니실까...
2. 애엄마
'09.1.6 7:02 PM (122.199.xxx.101)아! 화난다..
원글님, 뭐라고 말씀 드려야 될까요.
우선 글을 다 읽고 그 남자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뭐 이딴 인간이 다 있어??? 입니다.
원글님 지금 그 남자에게 많이 끌리시는거 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보통 여자들 그만 둘텐데요...
어쨌든요. 예절도 없고 배려도 없고..
특히 "저를 70%만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에선 참..
할 말이 없네요.
솔직한건지 뭔지.....
아직까지 장가 못 가신 오래된 총각 분들에겐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자 나이 40 다 되도록 아직 결혼 못했다는건 좀...
뭔가 문제가 있단 말이겠네요.
제가 봤을땐 그 문제란게 이 남자의 성격 같아 보이는데요.
뭐든지 시큰둥, 그게 특히 여자에게요.
한 사람에게 올인 못하는 성격탓에 지금까지 솔로로 지낸거 같아요.
게다가 나이차가 10살이라니..흠..
님 나이 지금 25이고 상대방 나이 35이면 그래도 좀 나은데요..
님 나이 지금 30, 그 사람 나이 40..이건 좀 아니에요.
단적인 예로 결혼하면 성적인거때문에..많이 싸울듯하네요.
여자는 30대부터 성적으로 상승 곡선이고 남자들은 대부분 40되면
심드렁한 사람도 많아요.
아무튼 이건 아니에요..정말로요.......3. 나이
'09.1.6 7:02 PM (121.150.xxx.147)허 10살차...나는 반댈쎄~~~내딸이라면 말입니다.
4. .....
'09.1.6 7:03 PM (203.228.xxx.197)그냥 맘을 비우시고 좀 더 만나보세요.
올인은 하지 마시고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좋아하는 맘이 없으면 2번 만나지도 않고
좋아하면 올인하는 바보이지만.. ㅠㅠ
그래도 이 남자분은 아.직.은. 아닌것 같아요.
두세번 더 보시고
그래도 남자분이 간본다라는 느낌이면 헤어지세요.
막말로 위에 댓글님 말씀처럼 한살림 차려놓은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5. 저라면
'09.1.6 7:06 PM (115.178.xxx.253)안만나겠습니다. 사업하는 사람이고 연륜이 있으니 사람 대하는 방법, 적당한 농담등에
모두 익숙할 겁니다. 그런데 거는 전화는 100% 안받고, 나편할때는 아무때나 전화하는 남자
이해가 안갑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어보이고 투명해보이지 않습니다.
더구나 70%만 좋아하고 올인하지 못한다니..
결혼전 제대로된 연애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쑥쓰러워서 표현을 못하는거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건 마음은 가득한데 표현이 부족한거지만
그 남자분은 자기가 정해놓은 선이 그렇다는거니까요..
저 결혼한지 15년차 들어갑니다.
연애때는 당연 죽고 못살았구요... 그래도 좋은일 나쁜일 다 있지만
남편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만큼은 똑 같습니다.6. 그리고
'09.1.6 7:07 PM (115.178.xxx.253)그분은 원글님이 자기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 이용하는걸로 보입니다.
더 좋은분 만날기회 얼마든지 있습니다.
뻥 차버리세요~~~7. 그사람
'09.1.6 7:10 PM (61.66.xxx.98)미혼이 확실하다면 양다리.
8. 애엄마
'09.1.6 7:12 PM (122.199.xxx.101)근데 누구한테 소개 받은거에요?
정말 믿을만한 사람인가요?
저도 웬지 두집 살림 냄새가 솔솔 나는데요.
특히 님이 하는 전화는 100% 안 받고 자기 내킬때만 전화한다는
부분에서요.
잘 알아보세요.
제가 이런 경우를 본지라....
이 집은 아기까지 둘 있는데 남편이 딴 여자랑 결혼 날짜까지
잡은걸 알았다죠....-_-9. ...
'09.1.6 7:22 PM (211.245.xxx.134)확실하게 미혼은 맞는지.... 아니라면 문어다리???
10. 딴살림이
'09.1.6 7:23 PM (124.56.xxx.51)아니더라도 문제가 있는 남자입니다.
그런 남자랑 결혼이라도 하면 뭐든 제멋대로 해서 속 제대로 병들고 살겁니다.11. 허허
'09.1.6 7:35 PM (58.140.xxx.34)간 보고 있는 것 맞네요. 어쩌면 그 남자 분이 님께 100% 마음을 안 주고(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죠. 아마 쪽~70%만 줄 겁니다.), 어장관리하니까 님이 뭔가 아쉬운 마음에 전화 기다리고 더 마음이 끌리는 걸 수도 있어요. 그 남자도 그런 님의 약한 마음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구요. 더 진지한 관계가 되면 약속 2시간 늦는 것에 대해 미안해 할까요? 더 관계가 깊어지면 님의 전화를 그 남자가 받게 될까요? 앞으로 한두달은 마음을 주지 말고, 그 남자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관찰해 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올 것 같은대요.
12. 에고
'09.1.6 7:36 PM (121.151.xxx.149)제가봐도 영 이상한 사람이에요
그사람 원글님인연아니에요
그냥 뻥차세요
저는 이런글 보면 그냥 마음다 주지말고 만나보세요
그런데 원글님 그남자는 좀 아니라는 생각을 들어요13. ..
'09.1.6 7:41 PM (222.106.xxx.19)이곳에 글쓸정도라면 답은 본인이 이미 알고있는겁니다.
이상한거 맞고요......윗님들 글처럼 유부남이거나 한살림차렸거나 양다리일 가능성 99%입니다.
나머지 1%는 일부러 안받거나..구요.
만나지마세요. 10살차이를 왜 그 좋은 나이에 만나요?14. 돈에 혹하셨네요
'09.1.6 7:56 PM (116.40.xxx.116)돈 빼고 다시 한번 쳐다보세요..
남자는 물론 살면서 돈이 참 중요하지만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최고입니다.
10살이나 어리시다면서 공주 대접을 받지는 못할망정 그따위로 여자 대한다는건 ...글쎄요..심심풀이?
맘에 들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전화를 받고는 잠시 후에 다시 걸겠다고 하거나 계속 전화를 하는게 연애 초기의 남자들 아닌가요?
정말...아닌 남자 맞는거 같아요..15. 제친구
'09.1.6 7:57 PM (121.162.xxx.114)그런사람 만났는데 나중에 보니 유부남이었던것같아요..친구가 정말 사랑했는데 친구가 연락하려해도 연락할방법이없었어요..그남자가 연락해야 만날수있는 그런사이...엄청상처받고 친구결혼해서
잘살고 있는데 연락와서 또한번 마음에 상채기를 남겼어요..16. 사업한다면
'09.1.6 8:05 PM (61.72.xxx.64)많이 바쁘기야 하겠지만
직장인들보다 시간 내기가 더 쉽지않겟어요?
9시에 만나러 오다니....
전화 십히는게 다반사라니 .....
원글님 소개해 주신분이 누구신지요. 한다리 걸쳐 친구에 친구라면...
지금 만나는분 양다리 또는 한살림 의심 갈만 한데요...17. 혹
'09.1.6 8:06 PM (124.5.xxx.60)양다리 걸쳐서 이리 저리 재느라 그러는 거 아닐까요?
순간 그런 생각이 드네요.
21일에 10번 만나면 의외로 많이 만나셨는데 나이 40 초반에
결혼이 엄청 급할텐데 만나시는 분은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네요.18. 지금
'09.1.6 8:09 PM (211.59.xxx.50)지금 한창 좋을땐데 전화를하면 받지 않는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사람 나중에 꼭 뒤통수칠거 같아요
꼭 마음에 드는 사람 나타날거예요
기다려 보세요19. ...
'09.1.6 8:21 PM (58.120.xxx.245)그러느라 결혼 아직 안했나봐요
자기보고 싶을대보고 자기연락편할대연락하고
그냥 자기 맘대로...
솔직히 아직 확신없는 사이인데다가 10살어린 여친이면
엄청 잘해주고 싶을때 아닌가요??
잠수 타고 약속시간 자기맘대로에 연락 잘안되는사람 피말립니다
특히나 원글님이 7시약속이면 6시부터 준비하는 분이라니 더그렇죠
혼자 오래살다보면 그럴수도잇긴한데 고치려는의지가없고 왜?? 뭐가 문젠데 ..
이런다면 결혼한다면 더욱더 고통당할거예요
바쁘다는핑계로 출근하면 언제 들어올지 가늠도안되고 전화도 안받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매일 지옥이 따로없죠 .
그분 정말 양다리거나 혹 유부남인건 아닌가요??
아예 결혼마음 없다면 몰라도 40대분이 연애하면거 너무 느긋하네요20. 최대한
'09.1.6 8:23 PM (125.143.xxx.34)빨리 도망가세요. 고민하고 자시고가 어딨어요?
너무 이상한 남자예요. 미혼이 맞나? 일단 의심스럽고 미혼이라면
님에게 그리 크게 마음도 없는데 여자가 자길 좋아하니 그냥 어장관리하는 거예요.
간첩입니까? 벌써 여러번 만난 사이인데 연락도 백프로 안되게...
그 남자 너~무 무례하고 무책임하고 님을 막 대하고 있는 거예요.
어디다대고 새벽 두시에 전화질? 아놔..
혹시 그 남자가 결혼하자 해도 절대하지 마세요.21. 뚜욱
'09.1.6 8:39 PM (116.34.xxx.135)끊으세요.
전화해도 안 받는다는 말에 감~이 오네요.
아직은 없는 예의도 지켜야 되는때 아닌가요 그런데 마음대로 전화하면서 전화하면 받진 않는다~~~
으음~~~뭔가 구립니다.22. 그만!
'09.1.6 9:28 PM (121.134.xxx.19)끊으세요... 행복하게 사시려면...지금도 그런사람은
결혼하면 속썪는것 뻔한일이거든요...23. 왜
'09.1.6 9:46 PM (124.51.xxx.5)왜 40까지 결혼 못했을지...이해가 가네요
24. 아니오
'09.1.6 9:52 PM (122.46.xxx.62)" 예" , "아니오" 둘 중에 골라야 한다면 단연코 아니오를 고르겠습니다.
그 남자분 경험이 많아 보입니다. 원글님을 좀 우습게 보고 " 다루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전화 ,문자 , 대꾸 없는게 님과의 관계에 있어 우위에 서고 내 편리한대로 조종하고 싶어서
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지가 꼭 필요한 때만 가믐에 콩 싻 나듯 전화하고 여자의 전화,
문자는 씹고... 전화도 오밤중 안가리고 지가 하고 싶은 때하고...
경제적 여건만 보지 마세요. 너무 그걸 중시하면 여러 허물도 안 보이게 됩니다.
그 남자 스타일이 대부분 여자들이 아주 싫어하는 타입입니다.25. 이상한
'09.1.6 9:58 PM (119.196.xxx.17)사람 같애요.
만나지 마세요....26. .
'09.1.6 10:21 PM (220.85.xxx.200)저도 읽어보니 이건 뭐,, 조건이 좋고 나쁘고 이런얘기일줄 알았는데 아예 정상적인 사람 같지가 않네요..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 어디 한살림 차려놨을 거라는 댓글들이 허투루 들리지 않아요.
70%만 좋아한다, 전화 다 씹는다,, 이런 남자를 어떻게 애인으로 만납니까?????27. 그런 남자
'09.1.6 11:17 PM (116.32.xxx.172)좋아해서 힘들었었는데 결국 일방적으로 전화 안 받고 연락 안하고 끝났어요.
저는 20대 중반,남자는 30대 초반일때.
사업하고 부유했고 유머 넘치고 집안 좋고...한마디로 거절하기힘든 상대라 질질 끌려다니다가..
그 때는 주위의 충고가 안들리지만 최악의 경우가 맞을 수도 있어요.
끝나고 그사람 엄마랑 통화했었는데 역시 결혼한 사람이더군요.28. 님이
'09.1.6 11:30 PM (121.169.xxx.32)좀 순진한 구석이 있네요.
요즘 여자들 ..남자가 아무리 잘나고 재미있어도
자신을 존중해 주지 않는 테도에 왜 끌여다니세요?
그남자..여러가지로 냄새가 납니다. 산뜻하지 않은 남자..두고두고
속썩입니다.뻥차세요.29. 님이
'09.1.6 11:42 PM (59.20.xxx.48)보이는 것에 많이 좌우되나 봐요
외모, 젊은 분위기, 사업....
그러다 평생 족쇄찹니다30. 저기..
'09.1.7 12:01 AM (121.152.xxx.178)30대 초반이면 아직 남자 만날일 많다고 봐요
그냥 님 글 읽다보니 상대가 이상한거 같아요31. ...
'09.1.7 12:17 AM (124.254.xxx.63)조건에 혹하셨나본데...아마 동거중인듯합니다....
32. ..
'09.1.7 12:26 AM (116.122.xxx.106)볼때 님이 남자가 사업한다니 조건 때문에 그나마 최악의 매너임에도
망설이는게 보입니다.
그것마저 없다면 차버릴 그런 수준의 남자인데요.
그 남자도 알아요.
님이 자기 조건 때문에 함부로 연락 안 받고 늦게 나타나도 꼼짝 못한다는 걸..
님을 만만하게 보고있고, 우월감에 가득차있죠.
대놓고 말만 안할 뿐...
그런 대접 받으면서도 아무 말 못하는 여자를 누가 존중하겠어요?33. 부디.
'09.1.7 12:40 AM (125.177.xxx.151)간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만만히 보는 거에요. 거칠게 말하면 착하고 순진한 님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왜냐면요.
(1) 남자가 좋아하는 맘이 있고, 잘해보고자 한다면 절대로 '7시쯤' 약속해서 9시나 되서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는 일은 없어요. 그런 '스타일'인가 봅니다 하고 넘어갈 일 아니지요. 혹여 정말 좋아하는데도 그렇게 행동한다 해도 무개념 무배려로 잘라야 할 사유구요. 부디 자르세요.
(2) 교대근무하시는 걸 아는데도 막무가내로 지 편한 때 전화한다는 것 역시 무배려가 하늘을 찌르는 막장매너구요. 또한, 내 안의 내가 많은 사람 정말 피곤합니다.
(3) 70%만 좋아하니 기다려달라고요? 3주 됐는데 그게 할 소립니까? 교양있으면요. '당신을 더 잘 알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겠죠. 오만방자하기가 이를 데 없지, 70%같은소리 하고 있네요. 거기에 감동까지 받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T.T 제가 다 슬퍼집니다.
(4) 내가 하는 전화 절대 안 받고, 당신 원하실 때만 통화하신다? 이건 전형적인 유부남들의 두 살림 행각이에요. 정말 99% 의심이 들지만, 순수 미혼이라고 믿는다쳐도, 이게 어디 70%건 10%건 호감을 가진 사람에게 할 행태입니까?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이러면 안되지요. 정말 분노가 치밀어요. 무매너 + 무배려 + 안하무인 기타 등등입니다.
(5) 구정때 집엔 왜 온답니까? 나이도 잡수실 만큼 잡수신 양반이 올인할 자신도 없고 (올인=결혼 아닌가요 혹시?) 70%만 좋아하기로 선을 그어놓은 만난 지 3주 된 여성네 집엔 왜 간답니까? 정말 갈 마음이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럴 의도라면 무신경+무배려+무신중의 절정이고, 아니라면 이건 여자 분 들었다 놨다 하려는 수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왜이리 감정이입이 되어 분개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이 글로만 보면 정말 착하고, 거절 못하고, 순수하고 순진한 님이 닳을 대로 닳은 중늙은이에게 당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니다!!!!!' 라는 데 한 표 아니라 100만 표 던지겠습니다.34. 음.
'09.1.7 12:59 AM (123.213.xxx.91)1) 7시로 약속잡고 9시에 온다?
이거 원글님을 아주 함부로 하는 겁니다.
정말 좋아하는 여자라면 그 여자를 한 시간 기다릴 지언정, 2시간씩 기다리게 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있다면 정말 나쁜 놈이고..
원글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나, 성격이 더러운 놈입니다.
여자는 대기시켜 놓고, 지 시간 날 때 만나고 싶은 아주 나쁜 놈..
2) 전화 연락을 받는 적이 없다구요?
100% 유부남이든, 딴 살림 차렸든, 양다리입니다.
설령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런 스타일 결혼하면 정말 피곤합니다.
급할 때 연락도 안 되고, 자기 편할 때만 연락되고 만날 수 있는 남자랑 어떻게 평생 삽니까.
결론적으로 양다리이거나, 이미 동거중인 여자가 따로 있는데,
원글님 비교하면서 누구랑 결혼할까 이리저리 재고 있는 놈 같습니다.
원글님 도망갈까 싶으니 일단 이 쪽 집에 인사도 드려놓을 심산인 것 같고..
이런 개차반 같은 인간형들이 또 닳고 닳아서 대체로 여자랑 있을 때 여자들을 그렇게 즐겁게 해준다지요.
재미있게 해 주고, 매너도 좋고..
당연하죠.
이미 딴 데 살림차렸을 테니, 또는 양다리이니, 그간 여자들이 얼마나 교육 많이 시켜놨겠어요.
당장 도망가세요!!!35. 바보?
'09.1.7 4:49 AM (58.76.xxx.10)님.. ㅋㅋㅋ
꺼플 쉬워셨서여?
남자들 결혼 후라면 모를까
결혼전 (연애시절,,) 자기 맘에 들면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남 여 관계 서로 존중 해야 하는데
둘 중에 한분이 바보네요..(아님 두분 다.. 그래서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기도 하지요..)36. 아웅
'09.1.7 10:43 AM (211.217.xxx.2)저두 안타까워서 로긴했어요. 연애할때 남자가 정말 여자를 좋아하면...저런 태도 못보여요. 오히려 님께서 전화 안받고 남자가 몸달아서 계속 전화하게 된다는. 원글님 좀 순진하신 과인거 같은데 그만큼 더 착하고 따뜻한 남자 만나시길 바래요.
37. 저두 덧붙여
'09.1.7 11:00 AM (211.214.xxx.253)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감정이 있으면 몸달아서 가만히 있질 못해요.. 막 전화하고.. 그리고
님이 교대업무로 잠자야 한다는 걸 알면 잠 깨울까봐서도 연락 못할텐데.. 님을 전혀 배려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죠.. 지금은 힘들지만 영양가 없는 사람입니다. 꼭 연락하지 마시고 끝내세요.. 연애 좀 해본 아짐이 덧 붙여 봅니다.38. 헐~
'09.1.7 11:34 AM (218.233.xxx.119)절대 만나지 마세요.
님이 하는 전화도 안받는 남자. 7시 약속에 9시에 오는 남자.
절대 만나지 마세요. 더구나 님은 올인하는 스타일이라면서요.
앞뒤보지마세고 얼른 도망가세요.
그게 님의 인생 구하는 방법입니다.39. 나쁜놈입니다
'09.1.7 11:35 AM (165.243.xxx.150)당신한테 반하지 않았습니다. 나이차도 많고 기회는 더 널려있으니
그냥 깨끗하게 접으세요. 그분은 분명 다른 여자분들도 간보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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