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4시 20분께, 60여 명의 시민들은 연행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는 영등포경찰서에 항의방문을 갔으나 경찰은 "연행자들이 미신고된 불법집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풀어줄 수 없다"며 참가자들의 귀가를 종용했다.
경찰은 해산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연행할 방침을 거듭 밝혔고, 이에 시민들이 항의의 뜻으로 자발적으로 연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의방문을 하는 과정에서 연행된 시민들은 29명이다.
이날 국민은행 앞과 국회 앞, 항의 방문 과정에서 연행된 시민들은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한 시민은 경찰의 연행과정에서 타박상을 입어 성모병원으로 이송,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촛불문화제를 준비한 한 관계자도 <통일뉴스>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연행된 사실을 전하며 "풀려날 때까지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항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항의방문 과정에서 연행된 시민들은 금천(9명).구로(10명).강서경찰서(10명)로 각각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3명 연행되었다네요
촛불이승리한다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9-01-04 11:14:17
IP : 222.237.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견찰
'09.1.4 11:18 AM (120.50.xxx.115)촛불산책하고 있는 시민들을 '담배를 핀다'는 이유로 연행을 시작했다네요.
이 나라는 이제 담배도 미친 견찰들 허락을 받아야 하나 봅니다.2. 몽이엄마
'09.1.4 11:22 AM (123.98.xxx.107)정말 이 나라는 어떻게 되가는건지요.
어제 집에 가는데도 발걸음이 안떨어 지더라 했떠니...저 가고 나서 이런일이 생겼네요..
연행되신 분들에게 죄송하고....에휴...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3. 구름이
'09.1.4 11:24 AM (147.47.xxx.131)욕밖에 더 나올것이 없습니다. 개자식들.... 개노릇하다가 나중에 사람대접 절대 못받는다.
4. 조카 돌이라
'09.1.4 11:41 AM (61.83.xxx.70)가면서도 마음이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특보를 통해 본 상황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을까하는 걱정 그런데 여러분들이 고초를 당하셨군요. 제가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해 봅니다.
5. 아고라 봉쇄
'09.1.4 11:46 AM (218.53.xxx.59)미친 정부 끝이 어디인지...
6. 순사들 너무하네
'09.1.4 12:16 PM (222.108.xxx.192)일제 때 보다 더 한거 같네. 하긴 일제때나 지금이나
7. 경찰서 터져봐라..
'09.1.4 1:16 PM (220.75.xxx.180)경찰서 한번 터져봐라!! 어디 천만 시민 연행해바!!
경찰보다 시민들수가 많으면 이길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