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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양심적인 치과의사를 만났었네요

치과 조회수 : 5,808
작성일 : 2009-01-04 09:43:10
저희 동네에 몇 년새에 치과가 6개로 늘었네요
안과나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등 제가 자주 다니는 병원은   아예 안들어와서
차타고 가야 되는데 치과만 생기니 치과가 돈이 되긴 되나보다 라고 생각 했네요
한의원은 5개나 생겼더군요

딸애가 이가 흔들려서  치과 한곳을 골라서 갔는데
이를 빼기전에 사진 찍고 20여분동안 장황하게 설명 하더군요
지금은 깨끗한데 충치 생길 우려가 있으니 예방차원에서  어금니쪽을 금으로 때우라고 하면서
비용은 얼마인데 좀 싸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저희집 애들이 어렸을때부터 단 군것질류를 잘 안먹고 양치질을 잘해서
큰애나 작은애나 이가 썩은적이 없어 충치 걱정은 안하고 살거든요


나중에 하겠다고 하면서 이만 빼달라고 하니 씁쓸한 표정을 짓는데
그 표정이 다음엔 다른 치과로 가야지 하는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제가 앞니 사이가 벌어져서 6년전에 30만원주고 간단하게 벌어진 이 사이를 때우는 시술을
했었는데요
시간이 흐르니 때운 부분이 조금씩 떨어지고 많이 변색 된거 같아 다른 치과에 들러 상담을 했었는데
당장 해야 된다면서 현금으로 하면 80만원이고 카드로 하면 백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급한것도 아니고 너무 비싸서 남편하고 상의해보겠다고 했더니
남편들한테 얘기하면 거의 하지말라고 한다고 그 정도는 스스로 판단해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예전에 전집책 영업하던 사람들이 하던 멘트와 똑같은 말을하더군요
웬지 기분나쁘기도 하고 우습기도 했어요

남편에게 얘기하니 그냥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6개 치과중 제일 최근에 생기고 구석에 위치해있는 치과에 갔어요
젊고 순하게 생긴 의사인데 제 이를 보더니 이렇게 저렇게 설명하면서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크게 맘 먹고 온거라 새로 하고 싶다고 했는데도 꼭 원하면 해줄수는 있지만
할 필요가 없다라면서 해달라고 매달려도 안해줄거 같더군요

인색한 남편한테 선물식으로 허락받은거라  
평소에 컴플렉스였던 누런이를 미백치료 받으면 어떻겠냐고 물으니
미백치료는 주기적으로 해줘야하고 제 이 정도는 미백할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미백치료의 단점을 설명해주더군요

미백도 퇴짜 맞고 나니 의사가 양심적이라는 생각보다 이상한 의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환자가 많아서 시간이 없는것도 아니고 생긴지 얼마안되서 사람도 저 하나밖에 없는데
해달라는 치료도 마다하는지 특이한 의사라는 생각이 들었죠

오신김에 스케일링이나 하고 가시라고 해서 스케일링만 하고 왔네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그 의사가 요즘 보기 드물게 양심적인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치과들 틈에서 경쟁하기도 힘들텐데
저런식으로 운영하면 살아남기 힘들겠다 라는 괜한 걱정도 들고....

그 이후로 치과 선택은 별 고민 없이 그 치과로 정해서 가게 됐구요
주변 엄마들한테 제 경험담을 얘기 해줬더니 자기들도 앞으로
그 치과 다닌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치과 홍보 도우미 역할 톡톡히 하며 사네요






IP : 119.69.xxx.4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09.1.4 9:50 AM (125.184.xxx.165)

    저희아버님 친구분이 그러시는데 단골이 엄청 많아요.저희도 다른 치과는 못가겠구요.인테리어가 20-30년 됐으니 구닥다리지만 돈은 못버시는것 같아요.하지만 아버님 친구분이 그러시네요.요새 의사들은 정신이 나갔다고 울애 어린이 치과 갔더니 은으로해서 60만원 부르는데 아버님 친구분은 아말감이나 은이나 똑같다면서 아말감도 20년 넘어도 아무 이상없다면서 꽁짜로 해주시네요.충치 치료도 어찌나 고맙던지요

  • 2. 죄송한말씀
    '09.1.4 9:52 AM (202.136.xxx.81)

    미백레이저기계가 엄청 비싸서 어느정도의 환자가 없으면 수지가 안맞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어느치과샘말씀이 미백풀이 어느정도 고정으로 되면 자기도 기계넣겠다고....
    강남엔 거의 고가기계넣고 미백만 전문으로 해도 환자가 넘친다고 하네요

  • 3. 미백
    '09.1.4 10:00 AM (122.37.xxx.2)

    미백레이저 기계없이 약물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말감은요,한번 하고20년이상 쓰는거 아닌걸로 압니다.
    테두리가 일어나 음식물이들어가면 2차충치 발생합니다.
    2~3년마다 갈아줘야 합니다.

  • 4. 2222`
    '09.1.4 10:06 AM (119.202.xxx.94)

    인터넷으로 치료에 대해 검색하고..

    문제는 양심적인 의사가 대부분 도태되는 현실이 문제..

  • 5. ^^
    '09.1.4 10:39 AM (210.96.xxx.217)

    저 32살인데요 초등학교 3~5학년때 한 아밀감이 한번도 떨어진적없이 지금까지 괜찮았습니다.

  • 6. 정말이요?
    '09.1.4 10:41 AM (211.244.xxx.60)

    양심적인 의사분의 병원은 정말 도태될까요?....제가 어릴적에 교정하러 다녔던 병원, 그리고 지금 저희 가족이 몇년 째 다니는 병원, 불필요한 치료는 거부하시고,,치료견적 뽑아보면 다른 병원의 절반이나 삼분의 이 정도, 치아 만지시는 실력도 좋으셔요. 입소문이 너무 나서 예약해도 소용없고요, 기다리는 시간이 치료시간보다 더 무섭습니다^^;

  • 7. 저도 그런치과
    '09.1.4 10:47 AM (218.148.xxx.183)

    제 경우와같군요,저는 막 개업한 치과는 아니지만 가운데 정 중앙 가운데 옆 사이가 조금 벌어졌는데

    굳이 말리더군요, 외관상 해야겠다고 우겼더니 그럼 본을 떠보고 이쁘게 나오면 하자고하더군요

    참, 저는 앞니3개가 어렸을 때 박은 이 여서 하는김에 다 같이하자고 제가 주장햇었어요
    그런데 제가봐도 별로 였어요,

    그 의사샘 관리만 잘하면 끄떡없다고,그리고 보통 다른치과에서 일주일 걸릴치료 2,3일에 해줍니다

    그날 할수있는치료 는 다 해주는거죠,전 1 시간30분까지도 치료받아봤어요
    그런데도 손님이 항상많아요,
    웃으면서 일일이설명다 해주고,

  • 8. 윗분~~
    '09.1.4 10:49 AM (141.223.xxx.142)

    저도 아말감 떨어진 적 없이 괜찮다고 여겼었는데요...
    그 윗분 말씀처럼 테투리가 일어나서 속으로 다 썩고 있던 걸 얼마전에 알았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치료했었구요.
    올해 41 됐어요.
    일정한 간격두고 잘 체크하셔서 저처럼 고생하시는 일 없기 바랍니다. ^^;

  • 9. 제가..
    '09.1.4 11:19 AM (125.142.xxx.55)

    치과에서 20여년전에 근무했던 적이있는데요..원글에..지금은 깨끗한데,,충치위험있으니 때우라고했다니,,정말 사기네요...손대면 아무래도 작은공간이 생겨서 충치생길위험이 더 생기죠..이미 생긴거면 몰라도...

  • 10. 원글님
    '09.1.4 11:46 AM (121.133.xxx.180)

    제가 치과에 가야되는데 엄청큰돈이 예상됩니다
    저는 송파동이예요
    양심적인 치과 소개좀 부탁 드립니다.

  • 11. oo
    '09.1.4 11:53 AM (119.69.xxx.43)

    윗님 죄송해요;;
    지방인데 엄청 큰 아파트 단지라서
    치과들이 몰리나봐요

  • 12. 예비대학생
    '09.1.4 12:16 PM (221.155.xxx.209)

    저희딸이 앞니가 벌어져서 치과를 데려가야 하는데
    원글님께서 앞니를 때우셨다고 하셨는데 어떤방식인지 궁금해서요?
    그동안 경제적 여유가 않되서 미루고 있었는데 대학입학을 앞두고
    딸아이가 많이 신경쓰여 하네요...
    거기다 웃으면 앞니가 그대로 다 드러나는 타입이라서요.

  • 13. 5살 아이
    '09.1.4 12:30 PM (202.136.xxx.245)

    어린이 치과에서 200만원 넘게 견적 나왔어요..
    충치가 많아서 긁어내고 크라운 씌울 것이 몇개고 앞니는 치료하고 레진인가하는걸로 때워야한다고..
    멀리있는 친구 치과로 갔더니..충치는 앞니 딱 하나인데지금 치료하는 것보다 양치 잘 해주는 것이 더 나은 상태라고하고..
    충치라고했던 것들은...그냥 이 닭아주는 것처럼 기계로 긁어내면 되는 충치가 아닌 색소침착이었더군요..그것도 심하지않은..
    아이 유치원 친구들 크라운 씌워진거보면 과연 저 아이들이 정말로 심한 충치였을지 의문이 들어요..

  • 14. 저희동네에도
    '09.1.4 1:09 PM (61.247.xxx.103)

    양심적인 치과... 예약해야해요... 사람 엄청 많이 몰려요. 오래되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알아주잖아요... 도태는 아닌거 같은...

  • 15. 원글슨 사람인데요
    '09.1.4 1:44 PM (119.69.xxx.43)

    예비 대학생님
    제가 앞니 사이가 벌어져서 웃을때 입을 제대로 벌리고 웃지도 못하고 살았는데요
    평소에 치아가 너무 건강해서 치과에 갈일이 없었던지라 굉장히 비쌀지 알고
    팔자려니하고 살았었어요
    결혼해서 애가 크고 이를 빼려고 치과에 가니 의사선생님이 저보고 벌어진 이 때우면 이쁘겠다고 하면서 비용이 3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의외로 싼가격에 놀래서 당장 해달라고 했네요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시술 했는데
    딴 사람이 된거 같더군요 앞니 사이가 벌어진거 빼고는 치아가 고르고 예쁘게 나서
    효과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오래되서 어떤방식이었는지 잊어버렸네요 그 의사말로는 6년정도 되면 조금씩 떨어져서
    다시 해야 한다고 하던데 떨어지는거보다 때운곳이 커피등 색소때문에 변색이 되더군요
    최근에 갔던곳중 첫번째 상담한곳은 앞니 사이 두군데 때워야하고 한군데가 50만원이라고 했어요
    두군데니 백만원이라고 했구요
    나중에 간 양심적인치과의사도 80만원정도라고 하구요
    시술 이름은 제가 건망증이 심해서 잊어버렸네요;
    변색된곳은 스케일링을 해주니 다시 깨끗해졌고 때운곳도 아직 멀쩡한것이
    평생갈거 같네요
    따님도 빨리 해주세요 딴사람된거 같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 16. 아말감
    '09.1.4 2:05 PM (220.90.xxx.223)

    어금니같이 많이 음식물과 닿는 부분이나 사용 범위가 넓다면 모르지만 크지 않다면 충분히 10년 이십년도 갑니다. 제 송곳니 쪽이 아말감으로 떼웠는데 15년 됐지만 멀쩡해요. 치과 가도 아직 써도 괜찮다 그러고요. 좀 범위가 넓은 곳은 제가 적당히 닳아졌다 느껴지면 5년 정도 지나서 한번 새로 한적 있습니다. 아말감도 범위가 크지 않다면 충분히 괜찮아요. 한때 아말감 하면 무슨 난리날 것처럼 그랬지만 분명 백년 가까이 쓰고 있는 치과 치료제잖아요. 금으로야 하면 좋겠지만 당장 돈 부담되는 분들한테 아말감 안 좋다고 못해준다며 그냥 치료 안 하는 병원들 보면 기막힙니다. 시골 할머니가 병원갔더니 아말감은 나쁘다며 당장 돈 없고 이 아픈 분 치료를 거부했단 말도 들어서 욕 나오더군요.

  • 17. ....
    '09.1.4 2:36 PM (211.59.xxx.158)

    위에 다른 분도 쓰셨지만 어린 아이들 충치는 섣불리 치료하지 마시고 평판이 좋은 곳으로 꼭 다시 가셔서 확인하시고 하세요.
    저희 아이도 3살 때 앞니 부분이 갈색으로 변했어요.
    어릴 때 젖병을 물고 자는 버릇이 좀 있었는데 고쳐주질 못해서 그게 치아우식증 비슷하게 발전한 것이었어요. 마포에 있는 어린이치과에 갔더니 긁어내고 다 씌워야 한다고 하더군요. 수면치료 해야 하고...신경써서 하루에 세번씩 닦아주었는데도 그러니 참 속상하더군요
    비용이 문제가 아니고 그 어린 것에게 그런 치료를 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아서 일단 다시 오겠노라 하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른 분의 추천으로 어린이 치과는 아니지만 예전에 삼성병원에서 어린이 치료를 하셨던 적이 있는 분이 있는 치과에 갔는데 이건 충치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앞으로 양치질이나 잘 해주면 된다면서 한 눈에 봐도 관리 잘한 치아인데 누가 때우라고 하더냐고....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모릅니다. 괜히 돈들여가며 아이 고생시킬뻔 했지요.
    그 이후로 그 치과 전도사가 되었고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이 치아는 모두 괜찮습니다.
    6개월에 한 번씩 그 치과로 정기검진 가고 있구요

  • 18. jk
    '09.1.4 2:49 PM (115.138.xxx.245)

    치과말고 다른곳은 양심적인 의사가 도태되는 경우가 많져.
    피부과를 보면..

    기미나 모공같은건 잘 해결이 안되는데
    시술자의 약 절반 정도만 해결이 되면
    A라는 피부과에서는
    "이게 어느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를 해줄수는 있다. 하지만 치료효과가 잘 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라고 말하고
    B라는 피부과에서는
    "우리 기계로 하면 무조건 치료 된다. 혹시나 안되도 AS까지 다 해주겠다"

    이렇게 말하면 A라는 피부과가 양심적이고 B라는 피부과는 사실상 과대광고를 한 것이지만
    A라는 피부과는 실력없는(혹은 좋은 기계가 없는) 피부과가 되고 B라는 피부과는 실력좋은 피부과가 되는거지요.

  • 19. 부산에도
    '09.1.4 3:42 PM (125.178.xxx.15)

    한군데 알고 있어요
    신만덕의 목인 치과인데 부드럽게 생기신 여의사분인데....
    남자선생님께 치료받기가 쑥스런분들은 가보세요
    저는 타지로 이사와서 갈수는 없고 딸은 간답니다
    저도 그선생님이 아니면 믿을데가 없어요

  • 20. ..
    '09.1.4 3:45 PM (121.138.xxx.77)

    동생이 치과 의사에요. 제 아이는 다섯살이고요.
    두돌 전후부터 다녔는데 이빨 잘닦여도 누렇고 그랬어요.
    썩은니가 발견되서 치료하고 혹 썩을 수도 있다면서 틈을 메꿨어요. 이게 실란트인가요.
    그리고 불소도포도 하고요. 이번에 오랫동안 외국에 나갈 일이 있어 갔더니 관리가
    엉망이라하면서(나름 딲였는데도 살짝 누렇게 됐더라고요. 그게 나중에 충치로 발전한데요)
    이런 식으로 관리하면 후에 썩으니 크라운 씌우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했네요.
    물론 모두다 공짜로요.
    치과 의사 중에 돈 바라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엄마의 관리와 아이가 이가 잘 썩는
    성향이면 미리 손쓰는게 낫다는 판단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 판단이겠지요.
    예전에 뉴스후에서인가 비위생적인 치과가 나온 적이 있어요. 만약 단가를 낮추는
    대신 그렇게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싸다고 다 더럽진 않고 비싸다고 모두 비양심적인
    건 아닐거에요.

  • 21. 아말감
    '09.1.4 4:47 PM (118.37.xxx.110)

    저 아말감으로 치료한지 25년 됬지만 아무 이상 없습니다. 어금니 많이 썩은곳은 금으로 했고 조금씩 충치 있는곳은 아말감으로 했는데 오히려 금으로 한곳 벌써 2번째 새로 했습니다.
    아버님 친구분이 의사셨는데 전부 금으로 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꼼꼼이 아말감으로 해주셨어요. 요즘은 무조건 금으로 한다하니 너무 비용이 비싸 겁이나요.

  • 22. 점네개님..
    '09.1.4 10:29 PM (115.161.xxx.250)

    점 네개님 삼성병원 계셨던 분이 하시는 그 치과 어디신지요? 우리 아이들도 알아봐야해서요.. 서울이신것 같은데 좀 알려주세요 ^^

  • 23. 스텐매니아
    '09.1.4 11:10 PM (116.123.xxx.178)

    저희 동네에도 그런 치과 있어요 양심적인 분인데 윤인수치과라고 광명사거리에 있어요 크로앙스 맞은편인데요 딴데서 100만원 넘게 나왔던 견적이 거기서 18000원인가에 끝났어요 그러고 나서 스케일링했구요 거기도 예약해야지만 갈수 있어요 선생님은 무뚝뚝하시지만 연륜도 있으시고 동네어르신들한테 입소문이 났더라구요

  • 24. 아말감 불안
    '09.1.4 11:10 PM (58.225.xxx.237)

    아말감이 치과 소재로서 위험하다는 얘길 오래 전에 들었어요.
    중금속 중독 위험성 있다고... 특히나 어린 아이들에겐 더욱 더...
    얼마 전까지 코팅 후라이팬 위험한 거, 아무 생각 없이 썼잖아요.
    아말감도 혹시 그런 거 아닌지 불안합니다.
    그런데 저도 들은 얘기라 확신이 없어요.
    혹시 이 분야에 정통하신 분 있으시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이들 치과 가면, 아무리 비싸도 레진으로 했거든요...

  • 25. 아말감은
    '09.1.4 11:27 PM (115.41.xxx.68)

    안좋다고 몇년전 TV에서도 나왔는데요
    수은 중독인가?.....기억이 가물가물
    어느 부부가 (외국)아말감 으로 치아 치료후 불임이라는 내용도 나온것 같은데....
    아말감 않좋다고해 레진으로 치료 받고 있어요

  • 26. 그런 의사라면...
    '09.1.4 11:43 PM (118.36.xxx.247)

    광명시에도 있어요.

    광고성 댓글 절대 아니구요,
    광명시 계시는 분이면 하안사거리 주공 4단지 입구(정문인지 후문인지는 모르겠음) 앞
    "연세 류치과" 한번 가보시길...

    가시기 전에 꼭 다른 치과 먼저 들러서 비교한번 해보시면
    원글님 경우와 같은 경험 하실 확률 70% 이상 자신합니다.

    같은 곳에서 20년 가량 된 분이니 아시는 분은 아실 듯....

    참고로 저희 가족은 13년 째 단골입니다.

  • 27. 예비대학생
    '09.1.5 1:25 AM (221.155.xxx.209)

    원글님 답변 고맙습니다.
    내일은 딸아이 치과에 데리고 가려고요.
    이는 전체적으로 가지런한 상태라 특별히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같네요.

  • 28. 미백
    '09.1.5 1:31 AM (220.117.xxx.104)

    제가 어릴 적부터 이빨이 좀 누런 편이라
    교정하던 치과에서 미백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떤 방식으로든 미백이라는 건
    치아에 붙어있는 정상적인 층을 깎아내는 거라고,
    정말 인생에 큰 일(결혼 등)을 맞거나 연예인 될 거 아니면 미백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거 깎아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일 온다고.
    정말 너무 강경하게 얘기하셔서 안하고 결국 작년 결혼 때 했는데,
    아아.. 정말 이가 너무너무 시리더라구요. (개인차는 있다고 하던데 전 그랬습니다.)
    이빨에 약물 묻히고 빛을 쐬어서 하얗게 만든다는 과정을 겪어보니
    그 의사선생님이 말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미백 원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래요.
    이빨 하얀 거, 보기좋으라고 쉽게 저지를 만한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참, 연예인들 이는 그런 식으로 미백한 게 아니라
    이빨 앞에 하얀 세라믹을 붙이는 거라는 거 아시죠?
    그거 따라 하겠다고 생각하시면 더더욱 안되십니다.

  • 29. 어딘지..
    '09.1.5 3:19 AM (124.254.xxx.170)

    저희 아이는 치과 여기 저기 알아보다 결국 서울대 치과병원으로 당첨시켰어요..아직 어리니까..
    문제는 제 치아인데..
    주기적으로 쏟아 넣을 수 밖에 없는 상태랍니다.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저도 1-2년사이에 또 한번 왕창 정리해야 할 상황인데..
    양심적인 곳에서 진료받고 싶어요..
    제 멜주소는 gabby66@daum.net랍니다.
    부탁드릴께요..제발 서울이어야 하는데..

  • 30. 저는 위생사
    '09.1.5 3:34 AM (118.39.xxx.137)

    저 결혼전에 위생사로 있던 원장님이 딱 그러셨거든요.
    근데 그 분 저 퇴직 한 뒤 치과 문 닫았어요.ㅠ.ㅠ
    경영이 안돼서요...
    너무 양심껏 하는데다 위치도 안 좋고 별로 애살도 없으셨구요.
    진짜 실력은 좋았는데 말이죠~

  • 31. 저도
    '09.1.5 4:00 AM (125.130.xxx.46)

    10년전에 이가 아파갔더니 해넣은것 다새로 하고 그당시 150들어 햇습니다
    그래도 어금니가 아파 도곡동 대학병원으로 다니며 해넣은지 3달여된 금니를 파내고
    치료해서 10년 넘은 지금까지쓰지요 결국 원인 치료는 안하고 덮어 씨우기만한 동네치과에
    돈만준거죠..
    이번에도 아들 치료하러갔다가 40여만원 들고 나도 검진해달라하니 다새로 해넣으래서
    아는데서 한다하고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이러저러 이야기하니 의사샘이 웃으시며 그냥 쓰시다가 아프거나 불편하시면 오랍니다
    집에 오는데 돈 200을 번것 같았습니다
    동네 치과들 왜 그런답니까? 정말 무조건 환자가 돈으로 보이나봅니다
    저도 사촌이나 친척중 치과의 될려고 공부중인 사촌이있고 아는분이 치과의지만
    치과 의사분들 두둔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돈도조ㅗㅎ지만 무조건 가면 이거해라 다새로해라 하지좀 마십시요

  • 32. 저는
    '09.1.5 9:36 AM (220.86.xxx.129)

    일단 치과든 피부과든 상담사 (?) 암튼 의사 말고 화장 번지르하게 한 여자 실장인가 뭔가가 나와서 견적 이야기 하면 그 병원 안갑니다. 그리고 최근에 인테리어 새로 해서 번지르한 병원도 일단 안갑니다. 인테리어비를 누가 낼까요? 결국 환자들이 십시일반 내는거 아니겠습니까 ?
    암튼 저 목동 사는데 최근에 성실한 병원 한군데 발견했습니다. 첨에는 이름 듣고 약간 뭐지? 했는데
    가보니 상담 실장 없고 의사 샘님 한분에 간호사 한분.. 모든 치료 의사샘님이 직접 하시고
    심지어 스케일링도 의사샘님이 하셔서 감격 먹었습니다. 스케일링 하시기 전에 " 저는 좀 제대로
    쎄게 합니다 " 해서 후덜덜했지만 그 말씀에 더 믿음이 왈칵!! 아 우리 아들 데리고 치과 가야 하는데 치과는 정말 복불복.. 잘가면 차 한대값이 그냥 빠지는듯 싶어요. 잘못가면 완전 덤태기

  • 33. .
    '09.1.5 9:48 AM (61.73.xxx.199)

    위에분 목동치과 좀 갈쳐주세요.
    please~~

  • 34. 저도
    '09.1.11 9:43 PM (119.149.xxx.207)

    목동 사시는 분 치과이름 알고 싶어요.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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